SF 작품 게시판 - 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 다큐멘터리 등 모든 작품에 대한 이야기. 정보나 감상, 잡담.
슈퍼 로봇 이야기, 괴수/괴인/초인 이야기 외에...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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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693
마블 코믹스 원작으로 자유로이 거대화와 소인화를 할수 있고 , 개미들과 의사소통? 내지 지시를 통해 다양한 활약을 펼칠수 있는
만화 앤트맨의 2번째 영화가 며칠전에 개봉해서 저도 보고 왔는데요. 개인적으로 재밌긴 했지만 이영화의 백미랄 수 있는 , 거대화,소인화를
통한 액션 장면이 예고편을 통해 너무 많이 사전에 보여 줬더군요. -_- 덕택에 영화내내 , 이건 예고에서 본건데... 하는 느낌과 , 뭔가 아쉽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거대화, 축소화를 통한 기발한 싸움 방식이 미리 본 예고편 덕에 시각적 쇼크가 죽어 버렸거든요.
만약 예고를 안보고 봤으면 정말 박장대소 , 내지 깜짝 깜작 놀랐을 장면들이 ... 김이 빠진 느낌?
그외에는 전작에 이어 유쾌하고 맹한 주인공과 그의 친구들 , 그리고 깐깐한 선대 앤트맨 - 마이클 더글라스 , 선대 와스프이자 여주 엄마 - 미셸파이퍼?
등 연기도 액션씬도 훌륭했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코믹 액션인 작품이 마블 시네마 유니버스와의 접점...이랄까? 동일세계관 덕택에 마지막에
굉장히 심각하게 끝나버리는게 좀 작품의 분위기랑 안맞는 거 같습니다.
어쨌든 꽤 재밋는 영화고 솔직히 말하자면 블랙팬서 보다 전 이쪽을 더 재밌게 봤네요. 안보신분은 가급적 예고편 보지 말고 보시길 권합니다 .
하이텔의 '장혁'님 글을 보고 가입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