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아무런 정보없이 갔다가
평택 공군기지...로 간다는 말이 나와서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이런 블록버스터 영화에 한국이 구체적인 지명이 나오는 도시로 등장하게 될줄은 생각치도 못했거든요.

잔득 기대하고 봤는데... -_-;
완전 낚였습니다. 그것도 제대로....

비오는 밤. 칠흑같이 주위는 어둡고.... 분위기는 싸구려 B급 공포영화에 나올 법한 그런 영상미...
남극이나 북극만 아니면 어디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그런 곳을
당당히 한국이라고 영화에서는 주장하더군요. (더군다나 한국인은 전혀안보임ㅋ)

도대체 무슨생각으로 한국을 집어 넣어놨나 모르겠요.
그렇다고 무슨 특별하 이벤트가 나온것도 아니고...

박사란놈이 실수로 자살(...)한거 말곤...

여튼 이부분은 완전히 사족이고 그냥 제작비 줄이고 상영시간 늘리려는 감독의 계략
그 이상도 그이하도 아닌것 같아 참으로 씁쓸했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