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작품 게시판 - 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 다큐멘터리 등 모든 작품에 대한 이야기. 정보나 감상, 잡담.
슈퍼 로봇 이야기, 괴수/괴인/초인 이야기 외에...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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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가필드>는 존 데이비스가 그린 동명의 만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게으르고 뚱뚱하지만 잔머리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굴리는 뚱보 엽기 고양이 가필드의 일상을 다루는 작품이죠.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만큼 인기에 힘입어 실사 영화로도 나왔으나 만화 특유의 재미를 살리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너무 뻔한 헐리우드 가족 영화 공식을 그대로 따라갔다고 할까요. 영화 속 가필드도 게으른 성격 그대로를 이어 받았지만, 만화가 짧은 컷 등 재치 있는 편집으로 재기를 발한 데 비해 영화는 그냥 무난하게 흘러갑니다. 캐릭터는 좋았지만, 주제나 전개 방식이 캐릭터를 못 따라간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영화 <가필드>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하나 더 있는데, 굳이 가필드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표현해야 했을까 하는 점입니다. 영화에는 여러 동물 캐릭터가 나오는데, 그 중 유일하게 가필드만 완전한 CG 캐릭터입니다. 그것도 ‘만화의 생김새를 완전히 그대로 빌려온’ 캐릭터죠. 다른 동물 캐릭터들이 실제 동물과 똑같이 생긴 데 반해 가필드는 만화에서 튀어나왔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생겼습니다. 그 덕분에 일반 동물에게서는 보기 힘든 여러 가지 표정 연기를 할 수 있었지만, 덕분에 실사화한 의미는 떨어졌다고 봅니다.
저는 매체를 옮길 때 이전 매체의 특징을 고스란히 물려받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만약 이전 매체의 특징을 그대로 옮길 바에야 아예 매체 이전을 안 하는 편이 더 낫죠. 게임을 영화로 옮긴다고 하면, 영화는 게임에 매달릴 게 아니라 독립된 영화 자체의 맛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게 재해석이고, 사람들이 기대하는 게 바로 그런 부분이죠. <가필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만화를 영화로 옮겼으면, 영화다운 맛을 보여주어야지 만화의 표현 방식을 그대로 따라갈 필요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만화와 영화는 표현 방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영화가 무리하게 만화를 쫓아가려 하다가는 탈이 나기 쉽죠.
더군다나 가필드는 말하는 고양이입니다. 현실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상상력으로만 이루어진 존재입니다. 그리고 상상력으로만 이루어진 존재는 최대한 현실감 있게 표현해야 공감하기가 쉽습니다. 가필드 같은 캐릭터가 CG로 나타나 연기를 해 봤자 (실제) 배경과 괴리될 뿐이죠. 따라서 규모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불 뿜는 용이나 말하는 고양이나 표현하는 방식은 어차피 똑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에서 용을 구현할 때는 실제 생물의 특징을 그대로 적용시키려 하는데, 가필드도 이랬어야 했습니다. CG를 이용할 게 아니라 살찐 주황색 줄무늬 고양이를 캐스팅해서 사용했어야 했다는 뜻입니다.
최근 영화로 나온 <샬롯의 거미줄>이나 <꼬마 돼지 베이브> 같은 영화들은 말하는 동물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좋은 예시입니다. 이런 영화들 역시 동물이 말을 하는 판타지에 속하지만, 실제 배우들과 멋진 호흡을 이룰 정도로 현실감이 뛰어나죠. 만약 저런 영화에서 나오는 돼지를 완전한 CG로 만들어서 만화처럼 표현했다면, 감동이 그대로 살아나지 못했을 겁니다. <가필드>는 저런 드라마 장르와 달리 코미디 장르입니다만, 기본은 어느 장르든 다 비슷하다고 봅니다. 코미디인 <가필드>라고 해서 CG가 더 잘 어울린다는 법은 없죠.
물론 가필드를 CG로 표현하지 않으면, 특유의 능글능글한 표정 연기는 다 사라집니다. 따라서 재미가 반감하지 않을까 우려를 할 수도 있지만… 주제라든가 이야기 구성으로 그 부분을 메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표정 연기 하나에만 기대는 것보다 이렇게 이야기 구성으로 승부를 보는 게 더 영화다운 전략이죠. 꼭 거창한 SF 영화나 판타지 영화만 CG와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조합해야 하는 게 아닙니다. <가필드>처럼 작은 상상력을 동원하는 영화라도 위와 같은 전략은 필수적입니다. 관객들은 가필드가 얼마나 능글맞게 웃을 수 있는가를 보러 가는 게 아니라 가필드가 일으키는 사건을 보러 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영화 <가필드>는 비록 장르 판타지는 아니지만, 상상력을 영상으로 구현한다는 점에 있어 한 번쯤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실감을 부여해야 하는 대상은 꼭 불 뿜는 용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
영화 <가필드>는 존 데이비스가 그린 동명의 만화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입니다. 게으르고 뚱뚱하지만 잔머리 하나는 기가 막히게 잘 굴리는 뚱보 엽기 고양이 가필드의 일상을 다루는 작품이죠. 세계적으로 사랑을 받는 만큼 인기에 힘입어 실사 영화로도 나왔으나 만화 특유의 재미를 살리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너무 뻔한 헐리우드 가족 영화 공식을 그대로 따라갔다고 할까요. 영화 속 가필드도 게으른 성격 그대로를 이어 받았지만, 만화가 짧은 컷 등 재치 있는 편집으로 재기를 발한 데 비해 영화는 그냥 무난하게 흘러갑니다. 캐릭터는 좋았지만, 주제나 전개 방식이 캐릭터를 못 따라간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그리고 저는 영화 <가필드>를 볼 때마다 드는 생각이 하나 더 있는데, 굳이 가필드를 컴퓨터 그래픽으로 표현해야 했을까 하는 점입니다. 영화에는 여러 동물 캐릭터가 나오는데, 그 중 유일하게 가필드만 완전한 CG 캐릭터입니다. 그것도 ‘만화의 생김새를 완전히 그대로 빌려온’ 캐릭터죠. 다른 동물 캐릭터들이 실제 동물과 똑같이 생긴 데 반해 가필드는 만화에서 튀어나왔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생겼습니다. 그 덕분에 일반 동물에게서는 보기 힘든 여러 가지 표정 연기를 할 수 있었지만, 덕분에 실사화한 의미는 떨어졌다고 봅니다.
저는 매체를 옮길 때 이전 매체의 특징을 고스란히 물려받을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만약 이전 매체의 특징을 그대로 옮길 바에야 아예 매체 이전을 안 하는 편이 더 낫죠. 게임을 영화로 옮긴다고 하면, 영화는 게임에 매달릴 게 아니라 독립된 영화 자체의 맛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게 재해석이고, 사람들이 기대하는 게 바로 그런 부분이죠. <가필드>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만화를 영화로 옮겼으면, 영화다운 맛을 보여주어야지 만화의 표현 방식을 그대로 따라갈 필요는 없었습니다. 오히려 만화와 영화는 표현 방식이 서로 다르기 때문에 영화가 무리하게 만화를 쫓아가려 하다가는 탈이 나기 쉽죠.
더군다나 가필드는 말하는 고양이입니다. 현실에서 찾아볼 수 없는, 상상력으로만 이루어진 존재입니다. 그리고 상상력으로만 이루어진 존재는 최대한 현실감 있게 표현해야 공감하기가 쉽습니다. 가필드 같은 캐릭터가 CG로 나타나 연기를 해 봤자 (실제) 배경과 괴리될 뿐이죠. 따라서 규모의 차이만 있을 뿐이지 불 뿜는 용이나 말하는 고양이나 표현하는 방식은 어차피 똑같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영화에서 용을 구현할 때는 실제 생물의 특징을 그대로 적용시키려 하는데, 가필드도 이랬어야 했습니다. CG를 이용할 게 아니라 살찐 주황색 줄무늬 고양이를 캐스팅해서 사용했어야 했다는 뜻입니다.
최근 영화로 나온 <샬롯의 거미줄>이나 <꼬마 돼지 베이브> 같은 영화들은 말하는 동물을 실감나게 보여주는 좋은 예시입니다. 이런 영화들 역시 동물이 말을 하는 판타지에 속하지만, 실제 배우들과 멋진 호흡을 이룰 정도로 현실감이 뛰어나죠. 만약 저런 영화에서 나오는 돼지를 완전한 CG로 만들어서 만화처럼 표현했다면, 감동이 그대로 살아나지 못했을 겁니다. <가필드>는 저런 드라마 장르와 달리 코미디 장르입니다만, 기본은 어느 장르든 다 비슷하다고 봅니다. 코미디인 <가필드>라고 해서 CG가 더 잘 어울린다는 법은 없죠.
물론 가필드를 CG로 표현하지 않으면, 특유의 능글능글한 표정 연기는 다 사라집니다. 따라서 재미가 반감하지 않을까 우려를 할 수도 있지만… 주제라든가 이야기 구성으로 그 부분을 메울 수 있습니다. 그리고 표정 연기 하나에만 기대는 것보다 이렇게 이야기 구성으로 승부를 보는 게 더 영화다운 전략이죠. 꼭 거창한 SF 영화나 판타지 영화만 CG와 이야기를 효과적으로 조합해야 하는 게 아닙니다. <가필드>처럼 작은 상상력을 동원하는 영화라도 위와 같은 전략은 필수적입니다. 관객들은 가필드가 얼마나 능글맞게 웃을 수 있는가를 보러 가는 게 아니라 가필드가 일으키는 사건을 보러 가는 거 아니겠습니까.
영화 <가필드>는 비록 장르 판타지는 아니지만, 상상력을 영상으로 구현한다는 점에 있어 한 번쯤 되새길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실감을 부여해야 하는 대상은 꼭 불 뿜는 용만 있는 게 아니니까요.
글쎄요. 개인적으론 독버트를 실제 동물로 대체할 수 없는 것처럼 가필드 또한 실제 동물로는 대체할 수 없는 무언가...라고 이야기하고 싶네요. 가필드는 말하는 동물이 아니라 동물처럼 생긴 사람에 가까우니 말이죠.
가필드 영화판은 나름 충실한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야구아님 글에서 적으셨듯이 영화 가필드는 네컷 만화에서 가필드의 특징과 주변 환경등을 빌어와서
전형적인 가족 코미디를 찍은 것 뿐입니다. 그러니 가족 코미디에서 네컷 만화에서의 재치를 기대하는게 무리라고 봅니다. 오히려 가족 코미디안에 가필드라는 기상천외한 녀석이 존재하는 게 특별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필드는 무늬만 고양이입니다. 라쟈냐를 좋아하고 사람을 등쳐 먹으며 주인 위에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런 특징은 비단 가필드 만의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집고양이들이 이런 경향을 보입니다.
단지 가필드는 그걸 좀 더 강조 한 거죠
그런 면에서 영화 버젼 가필드는 나름의 재미를 잘살린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네컷 만화와 애니메이션 버젼에서는 고양이 탈을 쓴 사람정도의 위치였다면, 영화에선 그래도 고양이로서의 한계를 내어보임으로서 그 위치를 새롭게 바라보지요.
그리고 가필드를 CG로 표현한것은... 진짜 고양이로도 가능했겠지만 CG가 덜 힘들었을 겁니다 -ㅅ-;;;
실제 고양이의 능청스러움을 카메라안에 원하는 모습으로 담으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니까요.
그런면에서 캣츠 앤 독스를 찍은 스탭은 그저 존경스럽지요 ^ㅅ^
야구아님 글에서 적으셨듯이 영화 가필드는 네컷 만화에서 가필드의 특징과 주변 환경등을 빌어와서
전형적인 가족 코미디를 찍은 것 뿐입니다. 그러니 가족 코미디에서 네컷 만화에서의 재치를 기대하는게 무리라고 봅니다. 오히려 가족 코미디안에 가필드라는 기상천외한 녀석이 존재하는 게 특별한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가필드는 무늬만 고양이입니다. 라쟈냐를 좋아하고 사람을 등쳐 먹으며 주인 위에 존재합니다.
그런데 이런 특징은 비단 가필드 만의 것이 아닙니다. 대부분의 집고양이들이 이런 경향을 보입니다.
단지 가필드는 그걸 좀 더 강조 한 거죠
그런 면에서 영화 버젼 가필드는 나름의 재미를 잘살린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네컷 만화와 애니메이션 버젼에서는 고양이 탈을 쓴 사람정도의 위치였다면, 영화에선 그래도 고양이로서의 한계를 내어보임으로서 그 위치를 새롭게 바라보지요.
그리고 가필드를 CG로 표현한것은... 진짜 고양이로도 가능했겠지만 CG가 덜 힘들었을 겁니다 -ㅅ-;;;
실제 고양이의 능청스러움을 카메라안에 원하는 모습으로 담으려면 엄청난 노력이 필요하니까요.
그런면에서 캣츠 앤 독스를 찍은 스탭은 그저 존경스럽지요 ^ㅅ^
만약 그랬다면
고양이를 닮은 이계생명체.. 를 실제 고양이로 표현했다면 느꼈음직한 이질감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가필드를 보면서 아직까지 한번도 고양이일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정말
고양이로 표현했다면 꽤나 충격을 먹었을지도 모릅니다.
고양이를 닮은 이계생명체.. 를 실제 고양이로 표현했다면 느꼈음직한 이질감을
느끼지 않았을까요.
가필드를 보면서 아직까지 한번도 고양이일거라고 생각해 본 적이 없어서 정말
고양이로 표현했다면 꽤나 충격을 먹었을지도 모릅니다.
아마 제작비가 5배는 더 들지 않았을까 싶네요. cg에 할당된 예산이 말이죠.
스튜어트 리틀이나 가필드처럼 동물이 사람같은 액션을 할려면 아직도 실제 동물로 작업하는건 힘듭니다.
캣앤독이나 샬롯의 거미줄같은것들은 동물이 동물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제작하기가 쉽습니다. 베이브나 샬롯의 경운 돼지의 몸통과 전체움직임은 실사. 표정과 입모양만 CG로 해서 얼굴에 가면처럼 덮어씌운것이거든요. 만약 가필드를 실사동물로 하려면 실사 동물로 찍는게 아니라 쥬라기공원처럼 CG를 실제동물과 똑같이 만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단점은 3D 모델링오브젝트에 실제 동물같은 골격과 근육을 삽입하고 나서 사람같은 액션애니메이션을 주면 기괴한 근육 움직임등이 나타나서 더더욱 어색해진다는거죠.
그리고 샬롯이나 베이브처럼 잔잔한 감동이 아닌 코믹에 만화원작이기때문에 과장된 CG캐릭터를 썼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캣앤독스는 좀 특별한 케이스고.. 그건 사람이 안볼때 실제 고양이가 저렇게 변한다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실사동물을 썼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스튜어트 리틀이나 가필드처럼 동물이 사람같은 액션을 할려면 아직도 실제 동물로 작업하는건 힘듭니다.
캣앤독이나 샬롯의 거미줄같은것들은 동물이 동물스러운 움직임을 보이기 때문에 제작하기가 쉽습니다. 베이브나 샬롯의 경운 돼지의 몸통과 전체움직임은 실사. 표정과 입모양만 CG로 해서 얼굴에 가면처럼 덮어씌운것이거든요. 만약 가필드를 실사동물로 하려면 실사 동물로 찍는게 아니라 쥬라기공원처럼 CG를 실제동물과 똑같이 만드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단점은 3D 모델링오브젝트에 실제 동물같은 골격과 근육을 삽입하고 나서 사람같은 액션애니메이션을 주면 기괴한 근육 움직임등이 나타나서 더더욱 어색해진다는거죠.
그리고 샬롯이나 베이브처럼 잔잔한 감동이 아닌 코믹에 만화원작이기때문에 과장된 CG캐릭터를 썼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캣앤독스는 좀 특별한 케이스고.. 그건 사람이 안볼때 실제 고양이가 저렇게 변한다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서 실사동물을 썼을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필드는 동물을 넘어선 '아이콘'이기 때문에 어색하더라도 그 외모대로 가는 게 정석이라 봅니다.
다만 비슷하게 2차원 동물캐릭터를 실사화한 경우라도 실제 동물과 닮게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올해 개봉할 '언더독'이 그런 예인 듯. (이쪽은 가필드만큼 유명하지도 않고 개성도 별로라 실제 동물처럼 만들어도 별 저항이 없어서일지도 모르겠군요.)
http://disney.go.com/disneypictures/underdog/ 이쪽이 영화판
http://en.wikipedia.org/wiki/Underdog_(TV_series) 이쪽이 원작
다만 비슷하게 2차원 동물캐릭터를 실사화한 경우라도 실제 동물과 닮게 하는 경우도 종종 있는데
올해 개봉할 '언더독'이 그런 예인 듯. (이쪽은 가필드만큼 유명하지도 않고 개성도 별로라 실제 동물처럼 만들어도 별 저항이 없어서일지도 모르겠군요.)
http://disney.go.com/disneypictures/underdog/ 이쪽이 영화판
http://en.wikipedia.org/wiki/Underdog_(TV_series) 이쪽이 원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