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에 여러 SF 작품이 나올 예정이라는 기사입니다.(파퓰러 매카닉)


1월 24일에 시작되는 엑스파일 10시즌부터 시작해서 참 많은 작품이 나올 예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고스트버스터즈의 여성판 리부트...가 팬임에도 그다지 기대가 되지 않고(여성들이 고스트버스터즈가 될 수 없다는 의미는 아님), 아놀드 슈왈츠제네거 주연의 "야만인 코난"은 -SF가 아니라 판타지지만- 더더욱 기대되지 않는군요... (코난의 노년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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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스트버스터즈 리부트... 뭐랄까... 기대했던 그림과는 많이..... 다르지 않나? 물론 개봉하면 1착으로 보러 가겠지만... ]

  닌자 거북이 속편을 기대할까요? 게다가 플래쉬 고든? 600만불의 사나이? 글쎄요... 
  [닌자 거북이]는 솔직히 첫번째 영화(1990!) 이후에는 거의 볼만한게 아니었고(돈은 꾸준히 벌었지만), 플래쉬 고든은 아무리 잘 봐주어도 [존 카터]를 넘어설 것 같지 않습니다. 아무리 [스타워즈]가 [플래시 고든]의 영향을 받은 작품이라고 해도,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스타워즈 속편]이 나오는 시대에 평범한 스페이스 오페라 작품이 먹혀들리가 없겠죠. 최소한 이들 두 작품에 버금가지 않으면...

[600만불의 사나이]가 아니라 '6000만불의 사나이'가 되어도 뭔가 인상적일 것 같지 않습니다.(그보다 훨씬 빠른 [플래시] 같은 드라마가 나오는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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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파이 채널의 2007년판 플래시 고든. 평가는... 심히 안 좋다. 과연 폭스사의 영화는 잘 나올까? ]

  그냥 "옛날의 좋은 추억은 추억으로 남겨줘."라고 외치고 싶을 정도. 추억을 망가뜨려 놓은 작품은 [전격 Z 작전(나이트 라이더)] 정도면 충분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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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에 TV 드라마로 리메이크된 전격Z작전. 플래시 고든보단 평이 좋았지만, 이런 저런 문제로 17화로 중단되고 말았다. ]

"인디펜던스 데이 속편"은 화끈하게 싸우는 장면만 잘 잡아도 괜찮을 것 같지만... 기대가 좀 안 되죠.
솔직히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스타워즈 깨어난 포스]가 벽을 너무 높여놓았다고 생각되는군요.


[ 멋진 장면은 예고편에 모두 등장시키는 롤랜드 애머리히 감독의 작품이란걸 생각할 때 기대는 좀 덜(아니, 안) 되지만, 외계인과의 화끈한 우주전쟁이라도 볼만하면... ]


그래도 속편이나 시리즈 작품이라면...

5월 "캡틴 아메리카:시빌워"
7월 "스타트렉 비욘드"
11월 "닥터 스트레인지"
12월 "스타워즈 로그 원"

에 대한 기대를 더 싣는게 사실입니다.


일부 오리지날 스토리 작품도 나올 예정이지만, 이들에 대해서는 아직 평가하기 어렵겠습니다.

그래도 영화와 드라마로 흥미로운 작품이 많이 준비된 만큼, 2016년에 SF 볼거리를 기대해도 좋겠지요. 누가 압니까?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같은게 갑자기 튀어나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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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를 아는 이는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와 SF...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그럼 점에서 둘은 관련된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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