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나마 올려봅니다.

이번 4편은 대략적으로 3편보다는 낫고, 혹은 3편과 동일하다 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3편보다는 나아진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3편은 모두가 말하는 망작임은 분명하고...

3편 제작부터 이러저러한 문제가 있었고, 베이 감독도 영화 만들기 싫었다는 티가 팍팍 풍기기도 했었죠. 

일례로 몇몇 신들이 자신의 다른영화들을 재탕한것들이 많았었고, 성의 없게 만든티가 확 들어났습니다.


미군들의 비중이 종결을 찍은것 역시 한몫을 했습니다.

1편 부터는 그래도 오토봇들을 적절히 도와주는건 만족 했습니다.

과거, 슈퍼 로봇 애니에서의 군의 역활은 잉여들이었습니다.

악당로봇들이 날뛰고, 포대를 맞아도 아무런 상처도 없었고... 주인공 로봇이 등장하면 바로 데꿀명 하는장면 등등은 길이길이 이런장르의 클리셰이기도 합니다.

트랜스포머1 편은 기존의 이런 로봇만화의 클리셰를 깬것도 같아서 만족스러웠었는데.

후속작에 들어서서는


이것이 더 심해진것이 분제이기는 하지만...





마이클 베이가 로봇영화에서 로봇들이 돋보이면 안됀다고 말한건 유명한 일화죠.

그래서 캐릭터도 옵티머스와 범블비만을 너무 띄어주는 느낌이 강했고...

여전히 옵티무쌍은 여전했습니다.

그리고... 그걸넘어서서 슈퍼맨 코스프레 까지하는건 또 무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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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4g92mivec.wordpress.com/2014/07/05/dinobots-concept-dari-transformers-4-age-of-extin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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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 4편의 최대 기대주였던 다이노봇.

인트로부터 공룡시대를 보여주더만. 다이노봇의 기원이라도 설명해주려는것 같았지만... 그저 병풍일뿐.

다이노봇이 등장해도 캐릭터 소개가 없거니와, 활약상도 그리 두드러지지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이럴거면 다이노봇을 왜 넣어...?


컨셉아트를 보면 다이노봇 '군단' 이 등장하는것으로 보이는데...

본작에서는 4마리 만이 달랑.








아. 그리고, 영화 최후반부에서 다이노봇들을 풀어주는 장면이 있던데.

그리돼면 홍콩은 안전하지를 못할텐데.

다이노봇들이 얌전히 있어준다면야 말이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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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또 새롭게 등장한 창조주 떡밥.

트랜스포머 들은 태어난게 아니라 만들어진것이다... 라는 4편의 메인 악역 락 다운이 말했죠.

락 다운이 아마 이 창조주들을 모시는것 같았는데...

그 창조주는 원작에도 아닌 쿠인텐슨이 아닌가... 하는 팬들의 추측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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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의견으로 유니크론 이라는 설도 있지만.

2편의 데바스테이터 같은 사례로 보아서... 과연 나올수 있을까 의문입니다;







그런데. 이리돼면 1편부터 등장한 큐브와 설정 충돌이 있지 않을까... 우려돼는데.

그리고, 트포2편에서 트랜스포머들은 이미 인류가 등장한 초기시대 때부터 지구에 왔었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트포들의 창조주들은 왜 공룡시대의 지구를 방문 했었는지에 대한 해답도 필요합니다.

이것역시 본 영화에서는 설명을 안해주더만...

나중에 또 프리퀼 코믹스나 소설이 나올려나...

이건뭐. 상술도 아니고 원(...)


그나마 흥미로웠던것은 인간들이 트랜스포머 에서 기술을 채취해서 만든 트랜스포뮴.

이것을 이용해서 연금술을 하듯 별의별 변형을 해내는데...

갈바트론이 인간들에 의해 재창조 돼었다는 설정은 흥미진진 합니다.

게다가 조이스틱 으로 무선원격 조종 하는것은 로봇물에서 봐오던 그 장면을 연상시키는지라, 이쪽 팬들이 좋아할 장면입니다.

다만. 트랜스폼 하는게 불만인데, 원자하나하나가 흩여지면서 다시 융합돼는 트랜스폼은 별로 달갑지 않습니다.

이것이면 이미 마크로스 그 이상을 뛰어넘어버리게 됀것인데.


갈바트론은 전편의 메가트론과 달리 옵대장을 맨손으로 쓰러뜨리는 위엄을 보여주었고, 차후 떡밥까지 뿌렸습니다.

다시 디셉티콘 군단을 부활 시킬려고 하는듯.


그리고, 미군의 비중이 줄었지만. 대신에 인간 격투신을 본작에 넣었습니다(...)

정말 이것이 트랜스포머 인지, 트랜스포터 인지 부터가 참...

초기 4편때 제이슨 스타뎀 캐스팅한단 소문이 있었더만, 정말 캐스팅 돼었다면 레알 트랜스포터가 돼었을듯.




마이클 베이는 1편때 부터 불안감을 주었지만 막상 개봉돼면서 신셰계를 보여주면서 로봇영화의 클리셰를 깨부셨습니다.

하지만... 차후 후속작에서 문제를 일으켜서 더이상 마이클 베이 를 쓰면 안됀다는 팬들의 아우성이 짙습니다.

저 역시도... 4편은 그나마 3편보다는 나아진면이 있기는 하지만은, 5편은 감독을 바꾸었으면 좋겠습니다.


4편은 평에서는 역시나 온갖 악평들이 비일비재 한데, 흥행면에서는 좋군요.

5편은 무리없이 제작됄듯도 한데...

흠... 마이클 베이가 흥하게 만들었으면서 쇠퇘하게 만들어 버려서리 미묘하게 돼버렸습니다.



 


괴수와 미지의 동물을 가장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