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의 설명은 판타지 라이브러리 중 병장기에 대한 정보 모음집인 '무훈의 칼날'의
언급을 기본으로 한 것입니다.



파타(pata)


*왼쪽의 수치는 위력의 상대적 수치, 오른쪽의 수치는 만점(위력은 4점이 만점, 나머지는 5점 만점)

위력 :  
                베기 3/4
               찌르기 4/4
요구 체력 :    3/5
요구 숙련도 : 5/5
가격 :           3(+2)/5
지명도 :        2/5

제원 :
          길이 100~120cm
          날폭 3~5cm
          무게 2.1~2.5kg



외형과 설명:

파타는 매우 색다른 인도의 도검입니다.
몹시 길고 곧게 뻗은 칼몸(blade)과 팔꿈치까지 길게 확장된 건틀릿(gauntlet, 전투용
장갑)모양의 자루를 가지고 있습니다. 양날이며, 베기나 찌르기에 두루 이용할 수 있습
니다.

건틀릿 모양으로 생긴 자루와 칼몸이 직접 연결되어 있고, 이 건틀릿 속의 손바닥이
닿는 위치에 금속제 로프가 칼몸과 수직으로 가로놓여 있어 그것을 쥐고 휘두르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도검을 제대로 구사하기란 그다지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손으로 자루를
잡고 움직이는 일반적인 도검류와는 달리 자루 안에 손이 고정된 상태로 들어가기
때문에 손목의 움직임으로 칼몸을 제어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팔꿈치와 어깨의
움직임만으로 검술을 구사해야 하기 때문에 검의 가동 범위가 매우 제한되며 그만큼
고도의 숙련을 요하는 무기입니다.

파타는 제대로 구사하기가 매우 어려운 무기 중 하나였지만 그만큼 이 무기의 위력은
강력하기로 정평이 나 있습니다. 손목이 굽혀지지 않은 상태로 고정되어 있다는 것은
검의 가동성을 떨어뜨리기도 하지만 손목을 통해 힘이 분산되는 것을 막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베기에도 강력한 면을 보이나 무엇보다도 찌르기에 특화된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마다르와 찌르기에 강한 것과 마찬가지인데, 자마다르와 비슷한 형태의
찌르기를 구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쓰기가 어려운 이유는 제어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쉽게 손에서 놓을 수가 없으므로
헛휘둘러서 공격에 실패하면 자기 팔을 다칠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손목에서
힘이 분산되지 않는 만큼 갑옷 등을 찌를때의 충격도 분산 없이 그대로 사용자에게
전달되어 부상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역사와 세부 내용 :

파타는 매우 길고 곧게 뻗은 칼몸과 건틀릿 모양의 자루를 가진 독창적인 도검입니다.
이것을 창안한 것은 아주 호전적인 부족으로 알려진 마라타(mahratta)족인데 그들은
인도의 중부에서 서부에 걸쳐 살았던 힌두족의 한 갈래였습니다.

건틀릿 표면에는 종종 상감 장식을 했는데, 그 소재는 호랑이,사자,사슴 등이며 날의
뿌리께에는 돋을새김 장식을 하였습니다.



마라타족 :

체구는 작아도 사나운 일족으로서, 인도 데칸 고원의 서반부에 살았습니다. 그들은 17세기
중반부터 부족들이 결속하여 주변에 대한 침략 활동에 나서서 지배 영역을 넓혀 나가
며 무굴 왕조에 맞섰습니다. 특히 게릴라전에 능한 그들은 불리하면 고향이나 다름 없는
산악지대로 피신하니 참으로 대응하기 힘든 일족으로서 그 이름을 날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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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자그만치 손으로(ㅡㅡ;;) 베껴온 내용입니다. 구글과 야후를 한참
뒤져서 이미지도 찾았습니다.

노벰버 레인에서 프로스트의 무기로 나옵니다. 몰리브덴 합금으로 만들어진 칼날을 가지고 있으며 갑주 부위는 일반 강철입니다. 그리고 무게가 2.1~2.5kg정도인
보통 파타와는 달리 6.7kg의 무게를 가지고 있습니다. 더 무거운 까닭은 블레이드가
더 길고 두꺼우며, 비중이 철보다 큰 몰리브덴 합금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팔을 감싸는 갑주 부위의 장갑이 원래의 그것에 비해서 크게 보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라는 설정이죠)

또한 프로스트는 파타를 양쪽 팔에 하나씩 끼우고 사용합니다. 작가가 쌍칼을 좋아하기 때문이죠.
Everything is clearer now Life is just a dream, you know That's never ending. I'm ascend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