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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681
에피소드2를 보면 티포카 시티 밑에 엄청난 크기의 클론 양성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수십만에 달하는 클론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밥을 먹고, 훈련을 하고, 교육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 거대한 군사조직을 만드는 돈은 도대체 어디서 났을까요?
카미노를 찬찬히 살펴 보면 클론 군대를 만드든데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기술 개발 비용
-물론 클로닝이 상당히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겔럭시지만 이렇게 대규모의 클론을 양성할 수 있는 기술은 분명 다른 것들과 어느정도 차별화 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야 하고 장고의 유전자를 더욱 뛰어나게 개조시키기 위해서, 그것도 단기간에 행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술 개발 비용이 들어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교육 시스템과 클론의 체질에 맞는 식사 시스템들, 새로운 훈련 시스템등을 개발하는데는 만만치 않은 자금이 투입되죠.
2. 클론 양성 비용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드로이드와 달리 클론들은 태어나야 하고, 먹어야 하고, 교육을 받아야 하고,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수십만에 이르는 클론들을 먹이고, 재우고, 가르치는 일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죠.
3. 시설 건설 비용
-티포카 시티에 만들어진 클론 시설들은 에피소드2에서 보여주듯이 광대한 규모입니다. 클론 수십만의 잠자리, 식당, 양성소, 훈련소등을 만들어야 하죠. 거기에다가 빠른 출동을 위한 어큐뮬레이터 밑 건쉽 탑승장(리퍼블릭 코만도에 나오는)도 있어야 합니다.
4. 장비 비용
-이것 또한 어이 없게 많은 돈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클론은 전병 모두 풀 보디 아머를 입습니다. 물론 모두 빔 반사 코팅이 되어 있죠. 총기도 있어야 합니다, 클론들이 쓰는 DC-15는 일단 길이 부터 드로이드들이 쓰는 블라스터의 두배고 상당히 강력합니다. 후에 나오는 블라스터들은 모두 리피팅라이플 수준의 엄청난 무기들입니다. 클론들이 쓰는 제트팩등 특수 장비의 경우에는 후에 공화국의 정식 군대로 인정 받은 후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만들어진 것이니까 일단 덮어두기로 하겠습니다.
5. 조교 고용 비용
-개인적으로...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돈이 들어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클론 군대의 ARC들은 모두 장고가 손수 가르칩니다. 장고를 섭외하는 비용은 정말 엄청나죠. 은하계 최고의 바운티 헌터인 만큼 무려 10년 동안 잡아두는데 많은 돈이 들었을 것입니다. 장거리 미션을 나갈 수 없기 때문이죠. 장고가 자신의 클론 1호를 달라고 하긴 했지만 역시 돈은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리퍼블릭 코만도들.... 하드 컨택트에 따르면 코만도는 10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들은 스콰드 단위로 4명에 한명씩 바운티 헌터 선생을 두게 됩니다. 따라서 어림 잡아도 250명 이상의 바운티 헌터들이 필요합니다. 바운티 헌터들은 실리를 중시하기 때문에 공화국의 평화 어쩌고 하는 것에는 말려들지 않았을 터이고 (사실 공화국이 평화롭지 않은 것이 바운티 헌터들에게는 더 좋죠) 돈에 이끌려서 왔겠죠. 바운티 헌터가 한 미션당 받는 사례금은 상당량인 만큼 이들을 잡아 두며 클론 양성을 시키고 입막음 비용으로 내는 돈은 우리들의 상상을 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
후에 지오노시스 전투 이후로는 공화국이 모든 비용을 내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지만,,
클론 양성 시작으로 부터 10년을 카미노가 어떻게 버텼느냐가 문제입니다.
클론의 탈것들을 제작한 로타나 헤비 엔지니어링에 경우 펠퍼틴의 빽을 받고 있는 쿼트 드라이브야드와 쿼트 은행이 있었기 때문에 근소하게 버틸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다른 자금줄이 없는 (적어도 없어 보이는) 카미노에 경우에는 다를 것입니다.
카미노는 특별한 수출품목도 없고 무역연합등 부자 연합에 속해 있는 것도 아니죠 (속해 있었다면 그렇게 비밀스럽게 지워져 있었겠습니까..). 스파이스라도 판다면 모를까, 카미노는 대규모 군대를 만들 만한 돈을 자체적으로 구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낸 가설은..
1. 두쿠 백작의 자금
2. 펠퍼틴의 로비 자금 - 하지만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겠죠
3. 쿼트의 돈 - 음... 쿼트가 자기 살기에도 빠듯한데 여기까지 돈을 주었을리는 없겠죠?
이정도 입니다.
이미 공식적으로 해결이 난 문제를 제가 뒷북 치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돈이 어디서 났는지 꼭 알고 싶습니다.
수십만에 달하는 클론이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며 밥을 먹고, 훈련을 하고, 교육을 받습니다.
그런데 이 거대한 군사조직을 만드는 돈은 도대체 어디서 났을까요?
카미노를 찬찬히 살펴 보면 클론 군대를 만드든데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 기술 개발 비용
-물론 클로닝이 상당히 빈번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겔럭시지만 이렇게 대규모의 클론을 양성할 수 있는 기술은 분명 다른 것들과 어느정도 차별화 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야 하고 장고의 유전자를 더욱 뛰어나게 개조시키기 위해서, 그것도 단기간에 행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술 개발 비용이 들어갔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아울러 교육 시스템과 클론의 체질에 맞는 식사 시스템들, 새로운 훈련 시스템등을 개발하는데는 만만치 않은 자금이 투입되죠.
2. 클론 양성 비용
-가장 많은 돈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드로이드와 달리 클론들은 태어나야 하고, 먹어야 하고, 교육을 받아야 하고, 훈련을 받아야 합니다. 수십만에 이르는 클론들을 먹이고, 재우고, 가르치는 일은 결코 만만한 것이 아니죠.
3. 시설 건설 비용
-티포카 시티에 만들어진 클론 시설들은 에피소드2에서 보여주듯이 광대한 규모입니다. 클론 수십만의 잠자리, 식당, 양성소, 훈련소등을 만들어야 하죠. 거기에다가 빠른 출동을 위한 어큐뮬레이터 밑 건쉽 탑승장(리퍼블릭 코만도에 나오는)도 있어야 합니다.
4. 장비 비용
-이것 또한 어이 없게 많은 돈이 들어가는 곳입니다. 클론은 전병 모두 풀 보디 아머를 입습니다. 물론 모두 빔 반사 코팅이 되어 있죠. 총기도 있어야 합니다, 클론들이 쓰는 DC-15는 일단 길이 부터 드로이드들이 쓰는 블라스터의 두배고 상당히 강력합니다. 후에 나오는 블라스터들은 모두 리피팅라이플 수준의 엄청난 무기들입니다. 클론들이 쓰는 제트팩등 특수 장비의 경우에는 후에 공화국의 정식 군대로 인정 받은 후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만들어진 것이니까 일단 덮어두기로 하겠습니다.
5. 조교 고용 비용
-개인적으로...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 돈이 들어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클론 군대의 ARC들은 모두 장고가 손수 가르칩니다. 장고를 섭외하는 비용은 정말 엄청나죠. 은하계 최고의 바운티 헌터인 만큼 무려 10년 동안 잡아두는데 많은 돈이 들었을 것입니다. 장거리 미션을 나갈 수 없기 때문이죠. 장고가 자신의 클론 1호를 달라고 하긴 했지만 역시 돈은 많이 들었을 것입니다.
여기서 끝난 것이 아닙니다. 리퍼블릭 코만도들.... 하드 컨택트에 따르면 코만도는 10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들은 스콰드 단위로 4명에 한명씩 바운티 헌터 선생을 두게 됩니다. 따라서 어림 잡아도 250명 이상의 바운티 헌터들이 필요합니다. 바운티 헌터들은 실리를 중시하기 때문에 공화국의 평화 어쩌고 하는 것에는 말려들지 않았을 터이고 (사실 공화국이 평화롭지 않은 것이 바운티 헌터들에게는 더 좋죠) 돈에 이끌려서 왔겠죠. 바운티 헌터가 한 미션당 받는 사례금은 상당량인 만큼 이들을 잡아 두며 클론 양성을 시키고 입막음 비용으로 내는 돈은 우리들의 상상을 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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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에 지오노시스 전투 이후로는 공화국이 모든 비용을 내기 때문에 별 문제가 없지만,,
클론 양성 시작으로 부터 10년을 카미노가 어떻게 버텼느냐가 문제입니다.
클론의 탈것들을 제작한 로타나 헤비 엔지니어링에 경우 펠퍼틴의 빽을 받고 있는 쿼트 드라이브야드와 쿼트 은행이 있었기 때문에 근소하게 버틸 수 있었을 것이라 생각하지만 다른 자금줄이 없는 (적어도 없어 보이는) 카미노에 경우에는 다를 것입니다.
카미노는 특별한 수출품목도 없고 무역연합등 부자 연합에 속해 있는 것도 아니죠 (속해 있었다면 그렇게 비밀스럽게 지워져 있었겠습니까..). 스파이스라도 판다면 모를까, 카미노는 대규모 군대를 만들 만한 돈을 자체적으로 구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낸 가설은..
1. 두쿠 백작의 자금
2. 펠퍼틴의 로비 자금 - 하지만 어디까지나 한계가 있겠죠
3. 쿼트의 돈 - 음... 쿼트가 자기 살기에도 빠듯한데 여기까지 돈을 주었을리는 없겠죠?
이정도 입니다.
이미 공식적으로 해결이 난 문제를 제가 뒷북 치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돈이 어디서 났는지 꼭 알고 싶습니다.
Peace is a lie; there is only passion.
Through passion; I gain strength.
Through strength; I gain power.
Through power; I gain victory.
Through victory; my chains are broken.
The Force shall set me free.
Through passion; I gain strength.
Through strength; I gain power.
Through power; I gain victory.
Through victory; my chains are broken.
The Force shall set me free.
2008.03.21 22:25:27 (*.87.94.95)
이전에 비슷한 내용의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실상 이전까지 공화국과는 거의 관계가 없었던(공화국에 속해있지도 않았습니다) 독립된 행성인 카미노가 굳이 '돈'이라는 개념을 필요로 하지는 않았을 거라 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화폐란 것도 그만큼의 가치를 대신하는 것이지, 종이나 작은 금속판이 실제로 그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클론 생산을 위한 모든 시설, 연구를 위해 필요한 재원을 타 문화와의 교류를 통해 '구입'해야 한다면 몰라도, 자급할 수 있다면(적어도 외견상으로는 카미노 행성 하나만으론 불가능하겠지만, 외따로 떨어진 곳이니 아무런 통제가 없는 행성들이나 소행성군들이 주변에 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화폐라는 것은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것과는 방향을 달리 하는 생각이긴 합니다만, 카미노인들이 아무리 호인이라고 해도 사이포 디아스가 '공화국의 뜻을 대변해서 온 제다이 기사'라는 말만 듣고 수십, 수백만의 클론을 만들어 제공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위에서 추측한 것처럼 공화국에서 흔히 통용되는 '화폐'라는 개념과 전혀 상관없는 집단이 아니라면, 이 역시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돈'이라는 간단한 진리(?)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사실상 이전까지 공화국과는 거의 관계가 없었던(공화국에 속해있지도 않았습니다) 독립된 행성인 카미노가 굳이 '돈'이라는 개념을 필요로 하지는 않았을 거라 봅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의 화폐란 것도 그만큼의 가치를 대신하는 것이지, 종이나 작은 금속판이 실제로 그 가치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니까요.
클론 생산을 위한 모든 시설, 연구를 위해 필요한 재원을 타 문화와의 교류를 통해 '구입'해야 한다면 몰라도, 자급할 수 있다면(적어도 외견상으로는 카미노 행성 하나만으론 불가능하겠지만, 외따로 떨어진 곳이니 아무런 통제가 없는 행성들이나 소행성군들이 주변에 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화폐라는 것은 전혀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말한 것과는 방향을 달리 하는 생각이긴 합니다만, 카미노인들이 아무리 호인이라고 해도 사이포 디아스가 '공화국의 뜻을 대변해서 온 제다이 기사'라는 말만 듣고 수십, 수백만의 클론을 만들어 제공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위에서 추측한 것처럼 공화국에서 흔히 통용되는 '화폐'라는 개념과 전혀 상관없는 집단이 아니라면, 이 역시 '세상을 움직이는 것은 돈'이라는 간단한 진리(?)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2008.03.21 22:25:27 (*.80.82.98)
갑자기 이런 뻘생각이 들었습니다...
[[B]]팔파틴(부탁)===>>사이파 디아스(속아서 자기 명의로 주문)===>>두쿠(팔파틴하고 결탁해 자금 공급)
[[/B]]
이렇게 된거 아닐까요?
[[B]]팔파틴(부탁)===>>사이파 디아스(속아서 자기 명의로 주문)===>>두쿠(팔파틴하고 결탁해 자금 공급)
[[/B]]
이렇게 된거 아닐까요?
2008.03.21 22:25:27 (*.123.75.39)
그들이 돈을 원하지 않았다는 말은 좀 이상하더군요 오비완 친구가 식당에서 한마디 하잖아요
상대의 매너가 좋거나 주머니가 두둑함에 따라서 호의적이라고 돈밝히는 종족임에는 확실
상대의 매너가 좋거나 주머니가 두둑함에 따라서 호의적이라고 돈밝히는 종족임에는 확실
2008.03.21 22:25:27 (*.237.200.72)
어디까지나 카미노가 화폐를 사용한다는 전제 하에 토론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비틀메냐님이 말씀하신대로 카미노인들이 공화국에 속해있지 않다면 제다이라는 존재가 하는 약속을 받아들일 의무도 없고 받아들이지도 않았겠죠. 제 생각에는 펠퍼틴의 무역 연합의 돈을 어느정도 썼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