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영화를 클럽에서 만들자. .. 아주 쉬운일입니다. 단 아래의 "사소한" 것만 있으면 됩니다.


1. 다스베이더의 풀 코스츔.-- 모 사이트 보니 완벽한 다스베이더 코스츔은 한 이백만원 하더군요.
2. 광선검 -- 손잡이만 제대로 있는것은 그나마 가격이 싸죠. 불까지 들어오는 것은 얼마나 하려나..
3. 광검 들고 싸울 사람 -- 일단 검도 유단자 정도는 되어야 겠죠
4. 제다이 의상 --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건데,, 사십만원 주고 만들었습니다. 물론 제걸 똑같이 만든다면
                         좀더 쉽게 만들수 있으니 단가는 싸게 들겠죠. 이십만원 정도로 칩시다.

5. 제국군 의상 -- 스톰 트루퍼 의상이 몇벌은 있어야겠죠. 제국군 장교복장은.. 음. ROTC 나 육, 해,
                        공군 장교정복을 빌려서 제국군 장교들이 다는 훈장의 약장을 달고 제국군 장교복이라고
                        우긴다면 어떨지...

6. ISD 함내에서 찍는 사진 -- 그만한 배경이 될만한 곳이 국내에 있을까요. 있다면...
                       아마 대전 엑스포 건물정도?
                        심형래가 용가리 찍다가 우주 방위본부 내부 건물을 엑스포에서 찍어서
                         그 허접함이 용가리를 망하게 하는데 일조했다죠

7. 광검전투시 들어갈 노가다 CG
                    - 자연적으로 칼날이 빛이나는 광검 모형으로 촬영한다면 좀 낫겠지만, 진짜 스타워즈
                    영화처럼 광검전투씬은 모두 일일히 CG 로 칼날에 빛을 두게 할려면 엄청난 CG 노가다가
                    필요하겠죠. 한장면 한장면에 일일히 효과를 줄려면......

8. ISD,등의 전함들이 나오는 씬.
                    - 3D 로 하면된다... 그런데 모델링은? 그리고 제대로된 CG 동영상 만들려면,, 누가?


         애초 스타워즈 영화만들려고 했습니다. 그러다 포기했죠. 위의 문제를 해결할수가 없어서였죠.
위 문제만 해결한다면 영화찍는데 조금 엄두는 내볼수는 있겠죠.

저도 스타워즈 영화찍고 싶습니다만, 퀄리티를 인간이 상상할 수 있는 최악의 수준으로 떨어트리고
만들고 싶지는 않군요. 예를들어..베이더 헬멧이 없어서 바가지를 쓰고 한다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