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가 TV 시리즈로 제작된다. 오는 5월 19일 전세계 동시 개봉하는 <스타워즈 에피소드3 – 시스의 복수>를 끝으로 완결을 예고했던 <스타워즈>가 TV 시리즈로 제작될 전망이다. 영국 BBC에 따르면, <스타워즈> TV판은 <스타워즈 에피소드3 – 시스의 복수> 상영 후 애니메이션과 라이브 액션, 2종류의 TV 시리즈로 제작 방영된다고. 이는 조지 루카스 감독이 지난주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렸던 <스타워즈> 팬들의 집회 ‘셀러브레이션 3’에서 밝힌 사실.
TV 애니메이션 <스타워즈>는 ‘카툰 네트워크’에서 방송된 25편의 3분짜리 애니메이션 <클론 전쟁>을 30분짜리 3D 애니메이션으로 재구성할 작품. 애니메이션의 캐릭터는 6편의 <스타워즈> 시리즈에 등장한 인물들로 채워질 예정이다.

한편 라이브 액션 TV 시리즈는 최초의 <스타워즈> 시리즈 <스타워즈 에피소드4 – 새로운 희망>(1977)과 개봉을 앞두고 있는 <스타워즈 에피소드3 – 시스의 복수> 사이의 이야기를 다룰 작품. 조지 루카스 감독은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의 <레이더스>를 TV 시리즈 <영 인디아나 존스>로 제작한 형식과 같은 방법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조지 루카스는 “<스타워즈> 시리즈는 다스 베이더의 이야기”라며, “다스 베이더가 죽은 후의 이야기를 다룰 <스타워즈> 시리즈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스타워즈 에피소드6 – 제다이의 귀환>이후의 스토리는 전개되지 않을 것임이 분명해 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