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도를 해보셨다면, 아시겠지만, 승패는 집중력입니다..

안 해보셨다더라도, 이건 대충 알 수 있는 것이지요..

집중력입니다..

아나킨은 자만하고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강한 포스를 지녔다고 자만하는 아나킨은 집중력때문에, 아직도 파다완이것이죠..

그의 스승에 대한 분노는 그런 데에서 나옵니다.

뭐든지 쉽게 터득한 그는 더 깊은 단계로의 수행을 거부합니다.

그의 자만이 모든 제다이들을 깔보는 것이지요.

그에게 요다의 말이나, 윈두의 말따위보다 정치가인 팔파틴의 말이 더 솔깃한 이유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는 제다이로써 야망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실 제다이가 가질 수 없는 덕목이죠.

특별한 아이..특별함이...그의 집중력을 해방하였고, 두쿠와의 싸움에서의 패한 이유는 자만이었습니다. 그는 애시당초 집중하지 않고, 언제나 공격적인 자세만을 취했지요. 전력을 끊어 불을 없애고, 라이트 세이벌를 두개씩 들어 두쿠를 공격했죠. 하지만, 결국, 노련한 전 제다이평의원이자 시스인 두쿠가 승리하게 된 것이구요.

잠시 멈추어 있던 것은 그가 두쿠를 공격하기 위한 틈이었던 것입니다.

덧말...시나리오상 팔이 짤리려면, 편집기술상 어쩔수 없이 가짜팔을 가져다 붙혀야 했고, 그러다보니, 어쩔 수 없이 좀 길게 편집된 편집상의 실수일수도...

다시 생각해보니 이렇습니다. 여러분 생각은?
요다를 제일 좋아하는 스타워즈의 팬입니다. 'Force will be with you, alwa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