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
|
사선[死線]
사선[死線] 제 2권 - 2 - 거래
|
mk622 | 3273 | 1 | 2007-09-22 |
이른아침, 원진은 곽선생과 함께 탄광 발파작업에 쓰일 폭약을 구입하기 위해 하얼빈 시내로 가기로 되어있었다. 준비를 마친 곽선생은 원진과 함께 출발하기위해 원진의 거처를 찾아갔다. "준비는 다 마쳤습니까?" "네, 곽선생님...
|
27 |
|
사선[死線]
사선[死線] 제 2권 - 1 - 새로운 시작
|
mk622 | 4342 | 1 | 2007-08-29 |
어느새 원진은 마을에 잘 적응해 나아가고 있었다. 비록 말은 잘 통하지 않았지만, 간단한 중국어 표현정도는 할 줄 알게 되었고, 덕분에 마을사람들과 간단한 대화정도는 할 수 있었다. 이곳, 중국땅에 들어올때 중국어 인사...
|
26 |
|
사선[死線]
사선[死線] 제 1권 - 26 - 3일간의 휴식
1
|
mk622 | 4706 | 1 | 2007-08-18 |
"어헉!" 원진이 악몽에서 깨어났을때 그는 더 이상 강물속을 허우적 거리는 신세가 아니었다. 그는 지금 중국의 여느 농가와 다를바 없는, 나무와 흙으로 이루어진 평범한 방 안에 누워있었다. "다시 도적들에게 잡혀온건가? 으...
|
25 |
|
사선[死線]
사선[死線] 제 1권 - 25 - 난전(2)
|
mk622 | 4575 | 1 | 2007-08-08 |
전쟁터에서 무언가를 만든다는것은 개인적인 면에서는 상당히 무의미한 일이다. 누군가가 새로운 무언가를 만든다면 그 공로는 그 사람이 속한 지휘관에게로 돌아가고, 역사책에도 그렇게 실린다. "투척준비!" 지금 태성을 포함안 ...
|
24 |
|
사선[死線]
사선[死線] 제 1권 - 24 - 산악 탈주
2
|
mk622 | 5652 | 1 | 2007-07-17 |
"뭣이? 장갑차를 전부 강탈당했다고?" 마적 산채에서는 초저녁부터 분노에 가득찬 두령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렸다. "예......그게 저......정탐병이 도착했을때는 이미 장갑차는 사라졌고, 말과 동지들의 시신만 모래에 파묻힌채.....
|
23 |
|
사선[死線]
사선[死線] 제 1권 - 23 - 난전 (1)
1
|
mk622 | 5061 | 1 | 2007-07-04 |
태성의 눈 앞에 펼쳐진 광경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고요한 안개비 뿐 이었다. 하지만 빗소리와 함께 차량의 기계음과 말발굽 소리가 들려왔고, 시간이 지남에따라 점점 지반이 진동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순간 번개가 ...
|
22 |
|
사선[死線]
사선[死線] 제 1권 - 22 - 포연
|
mk622 | 5728 | 1 | 2007-06-21 |
북만주 일대는 수일째 장마가 계속되고 있었다. 마치 하늘에서 양동이로 물을 들이 붓 듯 비는 폭포수처럼 쏟아지고 있었다. 일본군 23사단 최전방 대대들은 장마에도 불구하고, 지난 전투때 피해를 입은 곳을 수리, 보수하였고...
|
21 |
|
사선[死線]
사선[死線] 제 1권 - 21 - 모래폭풍
1
|
mk622 | 6495 | 1 | 2007-06-13 |
원진이 갇혀있는 산채에서는 두 사내가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한명은 그 국민당군 대대장이었고, 다른 한명은 산채의 우두머리였다. "양동지, 계속 궁금해 온 것이오만, 양동지께서 그렇게 공산당원이 되고싶은 이유가 대체 무엇...
|
20 |
|
사선[死線]
사선[死線] 제 1권 - 20 - 공포속의 평온
|
mk622 | 6767 | 1 | 2007-06-02 |
"여기가 어디지?" 윈진은 길을 잃은 듯 주변을 둘러보았다. 자신의 주변 건물들은 불타고 있었고, 주변의 사람들은 불을 끄기위해 물동이를 들고 이리저리 정신없이 뛰어다니는 중이었다. "이보시오. 말좀 물읍시다. 이보시오!" 하...
|
19 |
|
사선[死線]
사선[死線] 제 1권 - 19 - 기습
1
|
mk622 | 6117 | | 2007-05-31 |
흔히 생각하는 사막은 사하라 사막같이 사방이 고운 모래로 뒤덮인 지역을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사막 중 상당수는 이러한 흔히 생각하는 사막의 이미지 처럼 고운 모래가 아닌, 비교적 단단한 대지와 암석으로 이루어진 곳...
|
18 |
|
사선[死線]
사선[死線] 제 1권 - 18 - 행군
1
|
mk622 | 6356 | | 2007-05-28 |
한편, 하라하강을 사이에 두고 일본군과 몽골군은 수일째 복구 및 병력충원 작업에 들어갔다. 몽골군은 지난 전투에서 파괴된 경전차 잔해들을 수거하여 바리게이트 등을 구축하기 시작했고, 강물에 떠밀려온 시신들을 수습하고 ...
|
17 |
|
사선[死線]
사선[死線] 제 1권 - 17 - 화염, 그리고 어둠
|
mk622 | 6404 | | 2007-05-17 |
무한 비행장에서는 중경 폭격작전을 마치고 돌아온 전투기와 폭격기들이 착륙을 하자마자 새로운 전투기와 폭격기들이 이륙을 시작하였다. 비행장의 남쪽에 위치한 한 건물안에서는 한 남자가 자신의 집무실에서 서류 하나를 들고...
|
16 |
|
사선[死線]
사선[死線] 제 1권 - 16 - 폭풍
|
mk622 | 6470 | 1 | 2007-05-11 |
노몬한의 사정도 만만치 않았다. 몽골군의 선발 상륙정 수십척이 일본군 공격기의 공습을 받아가며 움직이고 있었다. 몽골군 병사들은 상륙정 안에서 몸을 낮춘 채 일본군 공격기의 기총 세례를 피해보려고 하였지만, 총알은 천...
|
15 |
|
사선[死線]
사선[死線] 제 1권 - 15 - 대공습
|
mk622 | 5970 | 1 | 2007-05-09 |
"야, 이렇게 누워있으니 술 생각난다야. 누가 나가서 술좀 사와라. 중국 술 있잖아. 독한걸로." 야마구치는 마치 자신이 장교라도 된 듯 여관방 한켠 이불 뭉치위에 누워 눈을 감은 채 입을 열었다. 그러자 기다렸다는 듯 원...
|
14 |
|
사선[死線]
사선[死線] 제 1권 - 14 - 거대한 물결
1
|
mk622 | 6344 | 1 | 2007-04-26 |
소련군의 출현 소식에 만주 23사단에서는 긴장감이 감돌았다. 혹시나 모를 소련군 전차의 기습공격에 대비해 전차와 장갑차, 대전차포 등이 사단의 길목이 될 만한 주요 교량등에 배치가 되었고, 사단 후방의 병력 또한 몽골과...
|
13 |
|
사선[死線]
사선[死線] 제 1권 - 13 - 임무와 음모
3
|
mk622 | 6437 | 1 | 2007-04-20 |
"대충 시내는 다 둘러 보고 주요 건물들 위치파악은 해놨으니, 큰 공장은 이미 정찰기가 찍어갔고......우리는 작은 공장이나 정부 기관만 찍으면 되겠군." 중경의 한 여관에서는 민간인으로 위장한 일본 병사들의 작전 회의가 ...
|
12 |
|
사선[死線]
사선[死線] 제 1권 - 12 - 붉은 공포
4
|
mk622 | 6936 | 1 | 2007-04-18 |
칠흑같이 어두운 밤길을 한대의 오토바이가 달리고 있었다. "아까 길을 잘못들었나? 강이 왜 안나오지?" 오토바이를 타고있던 일본군 병사는 잠시 오토바이를 멈추고 가방에서 나침반과 지도를 꺼내어 오토바이 라이트 앞에 펼쳤...
|
11 |
|
사선[死線]
사선[死線] 제 1권 - 11 - 입성
3
|
mk622 | 7038 | 1 | 2007-04-03 |
"네? 사단에 위안소를 새로 설치한다는 소문이 사실이었습니까?" "뭘 그리 놀라나. 그렇지 않아도 이 지긋지긋한 전선에 오래 머물러 있어서 그런지 병사들 사기가 말이 아니야. 잘 된 일이 아닌가?" 최전선인 하라하강 인근 2...
|
10 |
|
사선[死線]
사선[死線] 제 1권 - 10 - 암흑의 시작
1
|
mk622 | 6572 | 1 | 2007-03-29 |
어두침침한 복도를 한 남자가 두개의 큰 통이 담긴 수레를 끌고 지나가고 있었다. 복도의 조명은 낡은 백열등으로 빛은 그다지 밝지 않았다. 가끔가다 깜빡깜빡 거리기도 해서 이 복도를 지나가는 사람들은 곧장 눈이 침침해지...
|
9 |
|
사선[死線]
사선[死線] 제 1권 - 9 - 악몽
2
|
mk622 | 6789 | | 2007-03-19 |
"아......아니 저......전 모르는 일입니다." "이놈이 끝까지......안되겠구만! 순순히 실토 할때까지 더 지져야 겠어." "아아아악!" 한 남자가 모두 잠든 막사안에서 식은땀을 흘리며 무언가에 놀란 듯 일어났다. 그리고는 주위를 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