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연재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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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형욱이 문뜩 옛날 생각을 하면서
진형욱:(윗옷을 들고 아무 말 없이 곧장 집을 나선다)
수혁:아버지 어디 가세요?
세영이가 수혁이 집에 도착 할때 쯤 수혁이 아버지 형욱이를 스쳐 지나 간다
세영:(헉헉 거리면서)아 진짜 힘드네 야 진수혁 물 좀 줘라
수혁:저기 냉장고 있으니깐 알아서 따라 마셔
세영:아 좀 힘들어 죽겠는데 니가 안 갖다주면 나 안 마셔
형욱이가 집을 나서면서 누군가에게 전화를 건다
진형욱:임선생 나 좀 볼 수 있겠나? 그럼 그곳에서 보지
진형욱의 옛날 단골 집 순댓국 집에서
임선생:이야 선배님 옛날 생각나는데요
진형욱:너 아직도 그 일 하냐?
임선생:에이 멀 여기까지 와서 그런 말 까지 해요
진형욱:(소리치면서)똑바로 대답해라 니 나랑 약속했짢냐
임선생:(순댓국을 먹으면서)그래요 아직까지 해요 이번 일 까지만 마무리 할껍니다.
진형욱:이자슥이 오늘 우리 집에 준석이 왔다. 바로 그 내 친구 김석현의 아들 맞제?
임선생:네 맞습니다.
진형욱:너 옛날일 생각하면서도 아직도 그러면 안돼 (소리치면서)석현이가 누구 때문에! 지 인생이 망했늗데
임선생:이번 일은 그 정도 까지는 아닙니다
진형욱:말 다했으면 난 이만 간다 먹고 가라 그리고 몸 조심해라
임선생:(묵묵히 순댓국을 먹는다.)
어느 한 동네 옥탑방에서 준수의 아버지인 김석현이 있었다.
김석현:(하늘을 바라보면서)형욱아 내 아들들 잘 부탁 한다
그때 똑똑하면서 누군가 들어온다. 형석이였다
형석:형님 왜 이런 생각을 하신건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십쇼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김석현:아이들도 생각한기다 준수가 나랑 똑같이 나쁜길로 가는게 아닌데... 별수있나 그쪽에서 눈치챘거 같은데
아참 돌수는 아직 모르제?
형석:아직 모릅니다.
김석현:그래 그럼 이만 가봐라
형석:네 형님 아 그리고 밥 좀 많이 잡수세요 옛날에는 통 크게 먹었더만요
김석현:옛날과 같이 말이 많구먼
형석:그럼 가보겠습니다.
골드문 회장실에서 김칠성이가 의자에 앉아서 밖을 바라본다
김칠성:광수야 이 미친것들을 잡아야 하는데 어떻하믄 좋노?
광수:(아무 말 없이 회장님 뒷 모습을 바라 본다)
회장실에 전화가 걸려온다.
비서:회장님 부회장님이 부르십니다.
김칠성:알았다. 광수야 준비해라
광수:네 회장님
김칠성:(윗옷을 입으면서)아직도 그 놈의 아 새끼들이 옛날일에 마음을 두고 있는거 같은데 확실히 보여줘야 겠어
김칠성 회장은 밖으로 부회장을 보러간다.
이창수가 죽은 뒤 도박장은 몹시 바람이 많이 불었다.
최변호사:이 많은 것을 이회장님께서 하셨습니다.
재혁:(도박장을 둘러 보면서)대단하시네요 아 그리고 최변호사님은 어데 안 가십니까?
최변호사:제가 재혁군을 돌보겠습니다.
재혁:내가 최변호사를 어케 믿어요?
최변호사:유언장에도 적어 노셨습니다.
재혁:아 됬고 머리 아프니깐 일단 더 둘러 볼께요.
그때 재혁이의 친구 한동석이가 온다.
동석:어이 이재혁이 이제야 정신이 되돌아 왔네 그때 장례식장에서 날 모른체하더만.
재혁:미안하다 그땐 내 머리에 아무것도 없었다. 최변호사님 골드문이라는 곳 힘드나요?
최변호사님:음... 힘들기도 하고 지옥같은 어둠이기도 합니다.
동석:야 너 골드문 들어가게? 너 그냥 이 도박장이나 운영하면 떼부자 되는데
재혁:아놔 지금 내가 돈 벌러고 하는 줄 아냐?
동석:그럼 먼데?
재혁:몰라도 된다 알면 다친다.
동석:친구끼리 그러기가?
수혁이의 집에서
수혁:(쌀을 씻으면서)수경아 준석이 자나?
수경:어 많이 피곤했나봐
수혁:아 그리고 세영이 지금 있어?
수경:아 아까 그 어떤 언니? 마룻바닥에 누워져있더만 방금 갔는데?
수혁:(쌀을 씻다가 재빨리 밖으로 나간다.)야 김세영 김세영!
수혁이는 세영이를 부르지만 끝내 세영이를 보지 못했다.
수혁이는 집에 올때 생각을 한다
세영:아 진짜 힘드네 야 진수혁 물 좀 줘라
수혁:저기 냉장고 있으니깐 알아서 따라마셔
수혁:(생각이 끝나고 세영이가 있는지 다시 한번 밖으로 둘러본다)
그때 수혁이 아버지 형욱이가 집에 온다.
수경:아빠 이제 오면 어떻게 밥 준비 다했어
진형욱:아이구 우리 예쁜 딸 장하네 다음엔 수경이가 아빠 먹여 살려야되 알았지?
수경:치 당연한걸 물어봐 나 아빠랑 죽을때 까지 살꺼다.
진형욱:(밥을 한 숟가락 먹은 후)이야 밥 맛이 아주 끝내주네 역시 우리 딸 아들 최고다.
수경:오빠가 했는데 뭘
진형욱:너희 오빠 어디갔니?
수경:아 방에서 머 좀 하고 온다는데?
진형욱:수혁아 밥 먹고 해라
수혁이의 방에서 아버지 방을 둘러본다
수혁:(사진첩을 꺼내면서 둘러보기 시작하는데 4명의 큰 어른이 있는 사진이 있었는데 거기에 준수의 아버지 김석현씨가 있는것을 본후 놀라면서 얼른 방문을 나선다)네 아버지 밥 먹으러 갑니다.
골드문 회장 김칠성이 한 술집 바에서 부회장 고민수를 만난다.
김칠성:어이 부회장 고민수이 니가 오라하면 내가 와야하나?
고민수:아이 회장님 어서오세요 어쨋든 오셨으면 됐잖습니까
김칠성:(바에 있는 술을 바라보면서)아따 우리 부회장님 돈 많이 벌었겠네에 이런 술을 다 마셔보고 술맛도 다 알겠네?
고민수:원래 제가 회장님 보다는 술맛을 잘 압니다.
김칠성:이 새끼 참 많이 돌아삣네
고민수:회장님 벌써 술취했습니까?
김칠성:술 안취했다 이 말은 확실히 알아둬라 넌 내 밑에 있다는것을 광수야 가자
광수:네 회장님
고민수:(김칠성이 가는 뒷모습을 보면서)하이 저 미친 노인네가 그래 함 보자 니 딸 노무애가 어케하는지 우리 딸 수진이는 니 대갈빡에다가 총알을 쏴 죽일 께다.
7년후 돌수와 형석이가 운영하는 유흥업소에서
돌수(맨날 과자를 먹는 듯 이하면서 애들 일 하는 것을 지켜보면서)마 그쪽이 아이다 이쪽 방이다.
웨이터:(어리버리하면서)아 예 예
형석:(돌수의 뒷통수를 치면서)야 과자좀 그만 묵으라 그러니까 배가 나오지 살 좀 빼라
돌수:아후 아퍼 야이 씨 내가 먹던 말던 니가 무슨 상관이고 니 배도 아닌데
형석이가 준수방에 들어간다.
준수가 다 큰 어른이 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