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연재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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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1일 째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다.
아무리 생각해도 메리 에브니 양의 암살 사건은 알 수가 없다.
메리 에브니 양의 암살 사건은 메리 에브니 양이 졸튼 파크에서 타살당한 사건이다.
아무리 찾아도 지문 같은게 없었다.
또 하필이면 졸튼 파크는 사람들이 많이 없는 곳으로 유명하고 cctv하나 설치 돼있지 않은 곳이다.
"야 존.넌 어떻게 생각하냐?"
존에게 물어봤다.
존은 한참동안 고민하다가 대답했다.
"흠흠...전 잘 모르겠는데요.그래도 언젠가는 해결되겠죠."
아 답답하다.
그런데 한 사람이 문을 열고 들어왔다.그 사람은 거지 꼴을 하고 있었다.
"뭘 도와드릴까요?"
그사람에게 물어봤다.
"제가 메리를 죽인 사람이에요."
갑자기 그 사람이 자백하기 시작했다.
"제가 식칼로 메리를 죽였어요!저번 주 일요일에 같이 졸튼 파크에 가서 오후 8시에 죽였어요!"
그 말에 나와 존은 바로 그를 체포하고 질문을 하기 시작했다.
"당신, 이름이 뭐야?"
"제 이름은 엘튼 블리에요"
그의 이름은 엘튼 블리였다.
나이는 29살이었다.
"아까 몇시에 그녀를 죽였다고?"
존이 엘튼에게 물었다.
"오후 8시요."
엘튼이 대답했다."음..일단 부검을 해봐야 이자가 거짓 자백을 하는지 진짜 자백을 하는지 알 수 있겠군.."
내가 말했다.그러자 엘튼이 깜짝 놀래며 말했다.
"진짜 제가 오후 8시에 죽였어요!"
"그럼 왜 죽였지?"존이 물었다.
"전 메리와 아주 잘 아는 사이에요.메리는 제가 9살때 제 집 옆에 이사왔죠.
그런데 한달전에 돈을 3000달러나 빌려줬죠.그리고 저번 주 일요일에 돈을 다시 돌려달라고 했죠.
그런데 돈을 다 날렸다는거예요!그래서 화나서...제가 돈이 없는게 그 것 때문이에요!"
엘튼이 대답했다.그러자 존이 다시 물었다.
"그런데 대체 왜 자백하는거지?"
존이 다시 묻자 엘튼은 대답이 없었다.
한참 있다가 다시 말하기 시작했다.
"어쨌든 절 제발 감옥에 보내줘요!제발요."
왠지 이상했다.자기를 감옥에 보내달라니!
죄책감 때문에 그럴수도 있지만 자기가 감옥에 가고싶다니!
"어쨌든 부검을 해보지"
내가 말하자 엘튼이 또 깜짝 놀래며 말했다.
"부검하지 말라고요!절 그냥 감옥에 보내요!감옥에 보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