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연재 게시판
왼쪽의 작품 이름을 선택하면 해당 작품 만을 보실 수 있습니다.
10개 이상의 글이 등록되면 독립 게시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ㅡ프롤로그ㅡ
-탕탕-
-드르르르륵-
"제기랄! 뭐야?!"
"사단장님 우리가 지금 알수없는 군대에 공격받고있습니다."
"지금 말이라고해? 당하고 있지말고 반격을해! GP안에 좋은 무기도 있으면서 어따 써먹게?! 당장꺼내 아작을 내버리란말야!"
사단장의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병사들은 GP안의 창고에 있는 무기류들을 꺼내들어 반격을 개시하였다.
반격이 시작된지 15분후.....
총성이 가득했던 G.P는 조용해졌다.
"아놔..... 뭔일이있었던거지? 이봐 김경식 대대장!"
"예 사단장님"
"지금 GP밖의 상황을 보고 무슨일인지 알아봐."
'니미 씨발.... GP방문하자마자 전쟁이 터졌단 말이야? 북괴놈들이 감히 선재공격이냐? 헌데 G.P를 공격했다면 왜 미사일이나 날리지않았지? 근데 총성은 아카바소총은 아닐테고 북한군이? 설마 북한이 M16을 쓴단말이야?"
사단장은 엉망진창이된 GP안을 보면서 생각하였다.
총성도 이젠 없고 도대체 GP밖의 상황이 궁금해졌다. 궁금한건 못참는 성격인지라 사단장은 부하장교를 데리고 GP밖을 나섰다.
밖을 나간지 얼마되지않아 놀라운 광경이 눈앞에 보였다.
"이게 도대체 뭔일이지? 여긴또 어디야?! 여긴 도시한복판아닌가? 분명히 남방한계선 안의 GP에 있는데 어째서 우리가 도시한복판에 있냔말이냐고? 이게 말이되냐?"
사단장의 거침없이 욕설을 내뱉으면서 GP주변을 보았다.
GP밖의 상황은 아군과 적군의 시체가 널렸고 전쟁영화 아니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엽기사이트에서 볼법한 시체들이 즐비하였다.
사단장은 이상황을 보면서 화났기보다는 황당하다는 표정으로 보았다.
"사단장님! 포로를 잡아왔습니다!"
"이쪽으로 데리고 와!"
병사3명은 포로병사2명을 생포해 사단장에게 보냈다. 그들은 무릎을 꿇게 한뒤
소총으로 포로들의 뒤통수를 겨누었다.
어떤 허튼수작을 부리는 움직임이 보였다면 그들은 즉각 총알에 의해 구멍나게 될것이다.
"이봐!, 야!"
"네??"
병사는 사시나무처럼 떨면서 고개를 숙였다.
"니들이 우리 병사들 죽였냐?"
"아닙니다. 제가 쏘진않았습니다."
"뭐라고?!"
사단장은 포로병사의 멱살을 잡으면서 윽박질렀다.
"야이 좆같은 새끼야! 니들 이게 안보여? 생떼같은 어린놈의 자식들이 죽었어! 그 부모들 마음생각해봤어?! 도대체 뭐때문에 우릴공격한거고? 대답안해 개새꺄?!"
-퍼억-
사단장은 흥분한 상태로 주먹으로 포로병사의 얼굴을 가격하였다.
포로병사는 피를 뿜었고 이것을 보던 부하들도 놀라 사단장을 말렸다.
"사단장님 진정하세요! 일단 포로를 잡고 어떤상황인지 봐야하잖아요. 네?! 여긴 어딘지도 모르지않습니까?"
대령계급장을 단 여군은 남성못지않은 힘으로 사단장을 진정시켰다.
대령의 만류에 사단장은 진정을 하면서 수통의 물을 마셨다.
"젠장, 저새끼들 GP안으로 댓고가! 그리고 또다시 적군의 침투가 있을지 모르니까 경계시키고 K-6중기관총과 대전차화기를 배치켜. 그리고 탄약들과 무기를 회수하도록해. 이상"
????년 ?월 ?일
??시 ??분
알수없는곳 GP안
사단장을 말렸던 여군이 사단장과 장교3명이 보는앞에서 심문을 하였다.
"담배하나 줄수있습니까?"
"너 입에 맞을지도 모르겠지만.... 자 피거라"
여군이 건내준 담배를 받았다. 건내지자마자 여군은 그 병사가 입에 문 담배에 불을 붙여주었다.
"후우..... 이 담배 맛이 참 좋군요. 독하지도 않고.... 이거 정말 어느나라 담배에인가요? 아! 제가 한가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물론 되 하지만 너도 내 질문에 대답했음 좋겠다."
"좋습니다. 당신들은 누구입니까? 우리랑 생김세도 같고 우리말도 쓰고..... 담배는 여기에 있는것과는 많이 다르군요. 당신네도 G.P란게 있었습니까?"
"그전에 너의 소속과 신분을 밝혀"
"네, 저는 3공수여단소속 XX소대장 장세윤 소위입니다."
"!!!!!"
"뭐? 뭐야?!"
모두 놀랐다. 자신을 공격한것은 3공수여단이었다. 아군이 아군을 공격한다는것은 어처구니없었다. 아니 있을수없는 일이었다.
사단장은 다시한번 분노를 하기시작했다.
어떻게 아군이 아군을 공격할수 있냐며 의자를 집어던지며 장소위에게 소리쳤다.
"사단장님 참으십시오!"
"이거놔! 놓으란 말이다! 야아!"
사단장은 흥분을 가라앉히지못하며 울분을 토했다. GP밖에 널부러진 아군들의 시신을 보면서
조금전까지는 황당하였지만 장소위의 말을 들으며 다시한번 울컥해지고 분노를 하였다.
"야! 박상병!"
"상병 박철구!"
"지금 3공수여단에 무전때리란말이야! 당장! 그놈의 여단장 아주 박살을 내버릴테다! 내 사단을 감히 공격해?! 이건 하극상이다!"
사단장은 화를 내면서 씩씩거렸다. 부하장교들이 사단장을 말렸지만 미친 개처럼 날뛰는 사단장을 쉽게 말리기는 힘들었다.
얼마안있어 3공수여단에 통신시도를 하던 박상병이 달려왔다.
"사단장님! 큰일났습니다! 3공수여단이 무전이 되질않습니다."
"뭐라고?! 야! 최중위! 저새끼 잘감시해! 박상병 가자"
사단장과 박상병은 통신실에 들어섰다. 통신실의 병사들은 사단장에게 변함없이 거수경례를 하였다.
"박상병, 뭔가 잘못되지않았나? 다시한번 3공수여단에 무전때려! 어서!"
박상병은 갓들어온 이등병에게 무전을 지시하였다.
-치지지지지지직-
"사단장님, 3공수여단이 연결되지않습니다."
"이런 이등병새끼가! 야! 3공수여단 번호 맞게했잖아 근데 이게 왜 무전이 안된다는 거야?!"
"그게 말입니다........"
이등병은 말을 잇지못한체 울먹이는 표정을 지을뿐이었다. 다혈질의 사단장은 답답하다 못해
직접 다시한번 3공수여단에 무전을 하였다.
-치지지지지지직-
"씨팔.... 오늘 운수억세게 나쁘구만..... 젠장 젠장젠장!"
욕설을 내뱉으면서 무전 주파수를 맞췄지만 분명히 맞는 주파수였지만 연결은 되지않았다.
사단장은 주파수를 맞추며 3공수여단을 찾기 시작했다.
-치지지지지...... 야이새꺄! 폭도새끼들 다 죽여버...치지지지.....-
"폭도?!"
폭도라는 말에 사단장은 다시한번 주파수를 돌렸다.
-치지지지..... 여...단....장....님..... -
'제발.... 이게 뭔소리인지 제발좀 알자고.....'
흥분된마음을 진정시키며 주파수를 맞추었다.
-치지지지직.....여단장님,광주 폭도들이 무장을 하고 도청을 공격하고있습니다. 탕탕탕타다다다다다다 치지지지지직-
"!!!!!"
사단장은 상황이 뭔가 잘못되었다는것을 알았다.
포로를 취조하던곳으로 다시돌아갔다. 사단장은 포로를 보자마자 또 멱살을 잡았다.
"야! 장소위! 여기가 도대체 어디야?! 광주? 폭도? 이게 뭔소리야?! 날짜와 년도 말해!"
"1980년 5월 21일 입니다."
"!"
".... 제기랄... 여기가 광주란말이야? 그것도 1980년이란 말인가?!"
장소위의 잡고있던 멱살을 놓아주고 털썩주저앉았다. 바로 그때 최중위의 무전에서 다급한 목소리와 총성이 들렸다.
"GP장님 큰일났습니다! 지금 민간인 복장에 총기를 든 사람이 우리 GP를 포위하고있습니다. 어떻게 할까요? 도와주십시오!"
초소에 경계를 서고 있던 병사들의 다급한 무전이 들렸다.
한편 같은시각의 현재
"이런 제기랄! 505GP가 사라졌다! 사단장님과 GP가 사라졌단 말이야! 당장 사단본부에 보고하란말야!"
PS : 처음으로 연제를 하게되었습니다.
5월 18일... 역사책으로 보면서 미래로 옮겨지게된 GP가 광주한복판에 떡하니 갑자기 나타난다면 라는 생각으로
그냥 생각없이 쓰게되었습니다.
허술하고 허당에 쌩뚱맞게 쓴 소설이지만 그래도 악평은 감수하면서 써봤습니다.^^;;;;;
처음 처녀작인데...... 악평도 환영합니다.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는군요.
궁금 : GP쪽의 무장이라면 공수여단의 공격 격퇴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