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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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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구원자
[구원자번외편]오망성의 여섯번째 뿔(6)
1
로타에르
9273
2006-06-25
하케리다까지 가는 길에는 별다른 일은 없었다. 혹시나 또 키란을 노리고 달려드는 현상금 사냥꾼이 있을까 싶어 날마다 경계를 늦추지 않았지만 요란한 것은 역시 아침마다 레이켄과 을루트가 벌이는 소란 뿐이었다. 여정은 일주...
6
구원자
[구원자번외편]오망성의 여섯번째 뿔(5)
로타에르
9157
1
2006-06-22
나는 (여느 때처럼) 후드를 내려쓰고서 맥주를 앞에 두고 앉아 있다. 그 옆에는 내가 좀 가리게 아헨이 앉아있고. 이번 건은 아헨도 크게 반대하지 않아서 다행이다. 물론, 내가 이번 건은 절대로! 성당하고 아무런 일도 없을...
5
구원자
[구원자번외편]오망성의 여섯번째 뿔(4)
1
로타에르
9066
2006-06-20
나는 키란에게 말했다. "이제 알 것 같습니다. 물에 젖은 자국과 원형의 문양은 당신의 불길이 타오르는 칼에 새겨진 삼각형의 문양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그것은 원소론자들의 상징입니다- 아까 말했듯이 불은 닿는 모든 ...
4
구원자
[구원자번외편]오망성의 여섯번째 뿔(3)
로타에르
9382
2006-06-20
"아까 전에 당신의 솜씨를 보았으니, 의적 마법사의 명성이 허명이 아닌 것은 알겠습니다. 어차피 부탁하는 것은 저이니, 먼저 제가 알고 있는 것들을 말씀드리는 편이 좋겠군요. 제 이름은 키란 윌데입니다. 칼 한자루만 믿고서...
3
구원자
[구원자번외편]오망성의 여섯번째 뿔(2)
로타에르
9514
2006-06-20
사방에서 나직하게 소근대는 소리들. 봐, 저 마법사야. 저 마법사- 정말 음침하게 생겼어. 저 자는 자기가 목표로 삼은 사냥감은 절대로 놓치지 않는대. 영혼까지 뽑아내서 빈 껍대기로 만들어버린대! 손짓 한번에 그 덩치가, 부...
2
구원자
[구원자번외편]오망성의 여섯번째 뿔(1)
로타에르
9089
2006-06-20
이제적 있던 일들이 대강 처리가 끝나자, 나는 오랜만에 여유가 나게 되었다. 며칠씩 붙들고 끙끙 거리던 주문들도 잠시 밀어 젖혀 두고, 주점으로 내려가 구석진 테이블에 아헨과 자리잡고 앉아서 대략 시간을 보낸다. 한가롭다...
1
구원자
[구원자본편]네드의 독백
2
로타에르
8817
1
2006-06-20
나는 우리의 안에 증오가 잠들어 있음을 안다. 나는 우리의 안에 잔혹이 잠들어 있음을 안다. 나는 우리의 안에 질투가, 분노가, 교만이, 탐욕이, 그 모든 추악하고 일그러진 것들이 잠들어 있음을 안다. 나는 우리의 안에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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