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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연재 게시판

SF, 판타지, 무협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소설이나 개인의 세계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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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글쓴이
8 잃어버린 날개 [단편]잃어버린 날개 : 메타트론
로타에르
9229   2006-08-15
나는 어느 순간에서부터인가 내가 '나'를 인지하기 시작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것이 어느 순간부터였는지 알 도리는 없다. 다만 그것은 어둠 속에서 문득 고개를 들었을 때 꼭대기에 비추이는 빛과 같이, 내가 오로지 거기에만...  
7 잃어버린 날개 [단편]잃어버린 날개 : 아담의 추락 4
로타에르
9222 1 2006-08-09
한 분이시고 거룩하시며 전능하신 주의 이름으로 기록하나니, 오로지 진리만을 기록할 것을 맹세하며 펜을 드는 바, 태초에 신께서 불꽃으로 천사의 무리들을 지으실 때 그 계보가 나뉘었다. 창조 이전에 지으신 무리들을 갈라 ...  
6 잃어버린 날개 [단편]잃어버린 날개(6-완) 4
로타에르
8738 1 2006-07-07
다시 한번 침묵이 주위를 감쌌다. 사내는 그들에게 신경쓰지 않고, 소녀의 머리에 손을 얹었다. 소녀가 움찔했다. 소녀의 주위에서 오간 이야기는 웅웅거리며 귓가에서 울릴 뿐, 소녀의 부서진 영혼이 가라앉고 있는 밑바닥에서는...  
5 잃어버린 날개 [단편]잃어버린 날개(5)
로타에르
8660 1 2006-07-07
후우우우우우우우. 창공의 대기는 지독히 차고 시리다. 대기의 매서운 날개가 스치고 지나가는 긴 휘파람 소리 이외에 창공은 그를 가득히 메우고 있는 비현실적인 빛처럼 오로지 침묵하고 있을 뿐이다. 어떠한 존재도 그 광경 ...  
4 잃어버린 날개 [단편]잃어버린 날개(4)
로타에르
8666 1 2006-07-07
사내는 상공의 거센 기류에 균형을 잃지 않도록 조심하며 그를 향해 날아드는 천사들을 보았다. 제 12계급의 천사들의 정신은 어린 아이의 것과 같아서, 단지 환희와 잔혹함 만에 의해 움직일 뿐이다. 그의 예쌍대로, 천사들은 ...  
3 잃어버린 날개 [단편]잃어버린 날개(3)
로타에르
8843 1 2006-07-07
사내의 그 말이 채 소녀의 귓가에서 사라지기도 전에, 느닷없이 창공 전체를 울리는 높고 청아한 나팔 소리가 - '폭발하듯이' - 깨달은 자들의 몸을 떨어 올렸다. 뚜뚜두 뚜뚜, 뚜우우우우-. 그 소리는 지독하게 높고 시린 가...  
2 잃어버린 날개 [단편]잃어버린 날개(2)
로타에르
9351   2006-07-07
웅웅대는 비행정들의 소음은 소녀를 피곤하게 했다. 깨달은 자들이 흔히 '최종전쟁'이라고 부르는 -어떤 식으로든 그 결말이 끝에 이르른다는 사실은 자칫하면 전쟁에서 사기에 치명적인 피해를 줄 수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아주...  
1 잃어버린 날개 [단편]잃어버린 날개(1)
로타에르
9070   2006-07-07
실로 오랜 세월 동안, 인간들의 시대는 지속되었다. 인간들은 신에게 선택된 백성들이었다. 인간의 번영은 "너희의 자손이 한 줌의 먼지가 바람에 휘말려 흩어지는 것처럼 세상에 널리 퍼지리라"는 말과 같았다. 끝 간데 모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