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연재 게시판
SF, 판타지, 무협 등 다양한 장르의 창작 소설이나 개인의 세계관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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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7
“하지만 아버지.... 그래도 팔셋이 돌아온 건 다행이잖아요. 군사지식도 많이 얻었을 테고......”
“형님, 뭔가 착각하는 게 아닙니까? 난 거기서 있었던 일 모두 여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을 겁니다.”
데프넨의 말에 팔셋이 자기감정을 말해버리자 데프넨이 당황한 사이
“저는 분명한 대한민국의 군인입니다. 저에게 우리 부대 내의 기밀을 알아내려는 생각은 하지 말아 주십시오.”
“뭐? 팔셋. 정신 차려! 넌 대한민국의 군인 문현근이 아니라 아버지 다이포크스의 차남인 팔셋이란 말 야! 설마..... 군에 있으면서 우리를 잊은 건 아니겠지?”
데프넨의 냉랭한 말에 팔셋은
“한국군에 임관하면서부터 형님하고 아버지, 그리고 제 친구를 잊은 없어요. 다만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절 믿어 준 동료가 생겨서 그들을 위협하게 만들 일을 만들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게다가 전 정탐을 목적으로 그곳에 간 게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잖아요.”
팔셋의 대꾸에 데프넨이 표정이 풀어지는 사이
“됐다. 데프넨, 팔셋은 그저 살아남으려고 간 것뿐이야, 오랜만에 만났는데 싸울 필요는 없지 않느냐.”
다이포크스의 말에 데프넨은
“전 그러려고 말을 건 게 아니에요. 하지만 팔셋이..... 우리 어머니를 죽인 세력 중 한곳에서 너무 오래 있다보니 그것마저도 잊어버린 것 같아요.”
“하긴..... 그때 팔셋은 7살 이었으니까. 어머니가 죽었다는 건...... 이제야 알았을 것이다.”
다이포크스가 팔셋의 표정을 보고 어머니가 그때 죽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는지 짐작한 순간 그의 울음 없는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결국 데프넨 까지도 눈물을 떨 구고 말았다.
“흑.......”
다이포크스는 저 멀리 보이는 사투어루 행성을 지구라 셈 치며 보더니
‘우리가 만약 정상적인 인간이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할 수없군.’
그 무렵 조선해방군의 수도 산시원에선.......
- 정부에선 내일 정오 12시쯤에 고려연방계획을 공포할 것을 발표하였습니다.
전자제품 상점에 진열된 TV에서 드디어 고려연방계획이 공포될 것이라는 보도에 퇴근길이던 시민들은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눈길을 그쪽으로 돌렸다.
- 한편 다음에 있을 선거에 현 원수인 김양명과 그를 따르는 파벌과 이덕규 전 원수의 영애인 이혜미의 파벌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모국 측에선 이혜미 후보를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해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앗! 빠스!!”
“기다려요!!”
한 시민이 버스를 놓쳤는지 후다닥 달려 나가자 다른 시민들도 멋모르고 지나쳤는지 뒤따라 달려갔다.
- 그러나 드(유피아) 왕국과 몇몇 벨로시먼 부족은 아직 호구파악이 안 된 터라 결국 선거인단을 뽑기로 각 자치정부 측에서 합의했습니다.
이혜미의 집.
“요즘 니가 일하고 있는 쪽에서 고려연방계획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무슨 얘기야?”
한 언니의 말에 파란머리의 여자인 이혜미가
“고려연방계획은 말이죠. 예전의 군부와 유력자의 연계된 형태의 군정체제를 종식시키고 본격적인 민주공화정 수립을 위한 계획 이예요. 쉬라 언니의 고향인 드 왕국 지역과 핫칸 핫탄, 유레, 에슈 족이 지배하는 곳을 자치 주로 승격되며 또 나중에는 완벽하게 투표권도 준데요. 게다가 어느 종족이나 공평하게 적용되는 헌법은 물론이고 군 행정에서도.....”
이혜미의 말이 길어지자 쉬라는
“그만! 여전히 니 말은 전혀 이해하지 못 하겠어. 그냥 너네 삼촌이 계획하는 개혁이라 간단히 말하면 되잖아.”
“형님, 뭔가 착각하는 게 아닙니까? 난 거기서 있었던 일 모두 여기 있는 사람들에게 말하지 않을 겁니다.”
데프넨의 말에 팔셋이 자기감정을 말해버리자 데프넨이 당황한 사이
“저는 분명한 대한민국의 군인입니다. 저에게 우리 부대 내의 기밀을 알아내려는 생각은 하지 말아 주십시오.”
“뭐? 팔셋. 정신 차려! 넌 대한민국의 군인 문현근이 아니라 아버지 다이포크스의 차남인 팔셋이란 말 야! 설마..... 군에 있으면서 우리를 잊은 건 아니겠지?”
데프넨의 냉랭한 말에 팔셋은
“한국군에 임관하면서부터 형님하고 아버지, 그리고 제 친구를 잊은 없어요. 다만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절 믿어 준 동료가 생겨서 그들을 위협하게 만들 일을 만들고 싶지 않을 뿐입니다. 게다가 전 정탐을 목적으로 그곳에 간 게 아니라는 걸 잘 알고 있잖아요.”
팔셋의 대꾸에 데프넨이 표정이 풀어지는 사이
“됐다. 데프넨, 팔셋은 그저 살아남으려고 간 것뿐이야, 오랜만에 만났는데 싸울 필요는 없지 않느냐.”
다이포크스의 말에 데프넨은
“전 그러려고 말을 건 게 아니에요. 하지만 팔셋이..... 우리 어머니를 죽인 세력 중 한곳에서 너무 오래 있다보니 그것마저도 잊어버린 것 같아요.”
“하긴..... 그때 팔셋은 7살 이었으니까. 어머니가 죽었다는 건...... 이제야 알았을 것이다.”
다이포크스가 팔셋의 표정을 보고 어머니가 그때 죽었다는 것을 이제야 알았는지 짐작한 순간 그의 울음 없는 눈물이 나오기 시작했다. 결국 데프넨 까지도 눈물을 떨 구고 말았다.
“흑.......”
다이포크스는 저 멀리 보이는 사투어루 행성을 지구라 셈 치며 보더니
‘우리가 만약 정상적인 인간이었다면 이런 일은 없었을 텐데....... 할 수없군.’
그 무렵 조선해방군의 수도 산시원에선.......
- 정부에선 내일 정오 12시쯤에 고려연방계획을 공포할 것을 발표하였습니다.
전자제품 상점에 진열된 TV에서 드디어 고려연방계획이 공포될 것이라는 보도에 퇴근길이던 시민들은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눈길을 그쪽으로 돌렸다.
- 한편 다음에 있을 선거에 현 원수인 김양명과 그를 따르는 파벌과 이덕규 전 원수의 영애인 이혜미의 파벌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모국 측에선 이혜미 후보를 지지한다는 성명을 발표해 파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앗! 빠스!!”
“기다려요!!”
한 시민이 버스를 놓쳤는지 후다닥 달려 나가자 다른 시민들도 멋모르고 지나쳤는지 뒤따라 달려갔다.
- 그러나 드(유피아) 왕국과 몇몇 벨로시먼 부족은 아직 호구파악이 안 된 터라 결국 선거인단을 뽑기로 각 자치정부 측에서 합의했습니다.
이혜미의 집.
“요즘 니가 일하고 있는 쪽에서 고려연방계획이라는 말이 나오는데 무슨 얘기야?”
한 언니의 말에 파란머리의 여자인 이혜미가
“고려연방계획은 말이죠. 예전의 군부와 유력자의 연계된 형태의 군정체제를 종식시키고 본격적인 민주공화정 수립을 위한 계획 이예요. 쉬라 언니의 고향인 드 왕국 지역과 핫칸 핫탄, 유레, 에슈 족이 지배하는 곳을 자치 주로 승격되며 또 나중에는 완벽하게 투표권도 준데요. 게다가 어느 종족이나 공평하게 적용되는 헌법은 물론이고 군 행정에서도.....”
이혜미의 말이 길어지자 쉬라는
“그만! 여전히 니 말은 전혀 이해하지 못 하겠어. 그냥 너네 삼촌이 계획하는 개혁이라 간단히 말하면 되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