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왕관 지역의 하늘에 떠다니는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공중포함(게임상에선 이렇게 말하더군요.)을 소개해 볼까 합니다. 리치왕이된 아서스 메네실의 코앞에서, 스컬지 군대를 관찰하기 위해 얼라와 호드가 각자 공중전함을 파견한 상태입니다. 지금은 그냥 둥실둥실 계곡의 하늘을 어슬렁거릴 뿐이지만, 뭐 나중에 패치되면 스컬지에서도 전함(낙스라마스 라든지)을 출동시켜 추락시킬지도...이번 확장팩에서 퀘스트 몇개로 환경을 뒤집어 버릴 수 있으니 나중에 그렇게 될지도 될지도 몰라요. 개인적으로 정말로 그랬으면 좋겠네요. 전 다이나믹한, 동적인 게임내 환경을 원한다구요. 참고로 이거 가시거리(중간)을 제외한 모든 그래픽 옵션이 최하인 상태에서 찍은 겁니다. 해상도는 1024*768 이구요. 저 위에 호드 전함이 보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 배를 떠오르게 하는건 양 옆의 큰 풍선인데, 금속으로 둘러쌓여 있고 위에 멀쩡히 앉을수도 있으니 엄청 튼튼해 보입니다. 측면입니다. 커대란 포탑이 여럿 달려 있습니다. 이건...대공포? 정면의 거포입니다. 용머리 비슷한 장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와우의 마법과 기술력을 생각해보면 이거 장난이 아닐 것 같습니다. 주포의 포탄. 그냥 드러나있군요. 저기에 폭탄 하나가 떨어진다면 그냥 박살나겠죠? 꽤나 취약해 보이네요. 이게 바로 고블린 기계공학입니다. 얼라이언스의 전함입니다. 정면의 장식. 스톰윈드 병사들의 투구장식과 같군요. 동력은 무려 프로펠러... 전열함과 비슷한 디자인입니다. 두어개의 큰 함포도 달려있습니다. 뒤쪽 갑판을 보면 조그만 보트가 보입니다. 이거 구명보트 일까요'ㅅ'? 하늘에서 배가 고장나 추락한다면 이걸로 살아날 수 있을까요...어쩌면 노움 기계공학과 마법을 더해 하늘을 날게끔 하는건지도 모르겠군요. 갑판 밑으로 내려가면 커다란 폭탄이 하나 보입니다. 폭탄은 천, 혹은 가죽으로 매달려 있는데...엄청 질긴가 봅니다. 아 참고로 호드나 얼라의 배 내에서 탈것을 타고 다닐 수 있습니다. 실내로 구분되지 않는가 봅니다. 배 밑바닥에 폭탄을 떨구는 구멍이 있습니다. 역시 취약합니다. 고블린 공병이 들어와 자폭한다면 이것도 100% 침몰하겠군요.
두 전함의 이동루트는 조금씩 다릅니다. 그래서 이렇게 서로 반대방향에서 접근 할 수도 있죠. 서로 접근하면 포격전이 시작됩니다. 물론 배에 장착된 함포들은 절대로 움직이지 않으니 그럴듯한 전투는 기대하지 마세요. 그저 포구에서 왠 불덩이가 튀어나갈 뿐...호드쪽 상황은 잘 모르지만 전투가 시작되면 항해사들이 어서 보호막을 펼치라 하고 그럼 난간에 서있는 마법사들이 자기에게만 보호막을 걸칩니다. 저기서 날아오는 포탄에 직격되도 플레이어는 안전합니다. 엔피시들이 죽는 일도 없구요. 전투모드로 돌입하지도 않습니다. 호드쪽 전함에서도 대응사격. 이건 하루에서 수십번씩 일어나는 이벤트 이기 때문에 선빵같은거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서로 사이좋게 포탄을 나눕니다. 이거 몇초 안걸려요.
이건 얼음왕관에서 새로 건설중인 이동요새입니다. 이미 낙스라마스나 볼타루스 등 여러 이동요새가 만들어져 있죠. 이건 새로운 디자인입니다. 저 위에 설치된 왕의 눈에서 빔이라도 쏘려나. 전체모습이 안보이지만, 저기 하늘에 보이는 것이 기존 요새입니다. 저거 이름이 뭐더라...
계정 끝나기 3분전에 고룡쉼터사원 학고 찍고 구입한 붉은용이에요! 좋다고 이리저리 날뛰다가 발견한 비행기. 비행 조련사가 태워준건 아닌것 같고. 무슨 퀘스트 중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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