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쟁이(창작 게시판)
자신이 그린 그림을 올리고 소개할 수 있습니다.
특정한 주제가 있는 것은 아니고, 주로 모 회사의 '마비노기' 에
등장하는 캐릭터들과 웹의 여러 이미지들의 따라그리기를 위주로
열심히 공책을 채우고 있는데(주로 미소년 미소녀로군요 (:)))
이렇게 따라그리기만 해도 그림 실력에 도움이 되는 걸까요?
그냥 궁금해서 질문드려봅니다.
1993년 소말리아 아이린 작전에서의 미군 파라레스큐 군장입니다. 1993년
소말리아 작전은 비공개인데다가 사진 공개된 것이 손으로 꼽으면 손가락이
남을 정도라서 영화의 군장을 참고하여 맞춰봤습니다.
(뒤쪽은 친구놈 [[S]]란거[[/S]]레인저. 앞쪽이 저라죠;)
[[S]]삼각주의 힘[[/S]]델타포스와 같은 군장에 헬멧만 제식의 PASGT입니다. 일명
프릿쯔
아이린 작전엔 그린베레와 SEAL도 투입됐는데... 아마도 PASGT 바디아머를
썼을라나요? 걸프전 사진을 기초로 보자면, PASGT 바디아머에 LC-2를 걸쳤을 가능성이
클 것 같습니다.
여하튼 파라레스큐에 대해 간략히 설명하자면... 일명 Para Jumper, PJ로도 불리는
부대인 파라레스큐는 CCT처럼 공군 특수전 사령부 (AFSOC) 소속입니다. 머룬베레
(자주색 베레모) 쓰고 다닙니다.
[사진2]
사막 3색 BDU - '데저트 스톰' 작전 이후에 지급되기 시작한, 사막 6색을 대체하는
미군의 군복입니다. 현재는 ACU 및 MARPAT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TAC-V1 - '이글 인더스트리' 사에서 만든 전술 베스트입니다. 기능성이 다양해
[[S]]개나소나[[/S]] 델타포스를 비롯한 많은 특수부대가 사용.
LC-2 장비 - TAC-V1 베스트와 호환되는 LC-2 장비의 추가사용으로 탄약 휴대량 등을
늘리기도 합니다.
매그넘 부츠 - 가볍고 걸을 때에 소리가 잘 나지 않아서, 특수부대가 애용합니다.
레그홀스터 - [[S]]짱꼴라[[/S]] 중국제 레그홀스터입니다. 아무거나 질렀습니다(...)
M4+도트사이트 - M16A2의 카빈형 버전입니다. 당시엔 악세서리를 최소한으로
다는게 일반적이어서, 델타포스의 경우 엄호조는 도트사이트를 돌입조는 컴뱃 라이트만을
부착하는 경우가 흔했습니다.
[사진1] (얼굴 짜증나더라도 봐주세요 (:?))
사막 6색 헬멧커버 - 당시엔 사막 3색이 사막 6색을 완전히 대체하지 못해서, 헬멧커버는
기존의 사막 6색을 사용했습니다.
SWD 고글 - Sun,Wind,Dust Goggle. 우리말로 반사/방풍/방진 고글입니다. 흔히 방풍고글.
2차대전 디자인이지만 지금까지 씁니다. 안경쓰고 쓰면 답답합니다. 방풍 방진 성능은
시험 못해봤지만, 제법 효과는 있을 듯??
OD 헬멧밴드 - 헬멧피를 고정시켜주는 헬멧밴드입니다.
PASGT 헬멧 - 케블러 소재로 만들어진, 당시 미군의 제식 방탄헬멧입니다. 귀를 덮기 때문에
방어력이 낫고 보기에도 좋지만, 쓰고 있으면 청력이 떨어져요.
물론 그림그리는데에 대한 버릇은 처음부터 다지시고 들어가시는게 좋습니다.
따라 그리기를 계속하다 보면 언젠가는 늘상 보고 그렸던 그림을 그리는 요령이 손에 붙게 됩니다. 여기서 조금 더 노력하면 안 보고도 그림을 그리는 단계에 이르게 되죠. 이러한 경험들이 쌓이고 쌓여서 자기만의 그림 스타일을 형성하게 됩니다.
다만, 그림에 대한 기초의 습득이나 별다른 노력 없이 단순히 따라 그리기만 하면 한계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예를 들자면, 캐릭터의 얼굴을 왼쪽 옆얼굴 이외에는 잘 그릴 수 없다던가, 예쁘장한 주연급 캐릭터밖에 그릴 수 없다거나, 인물들의 동세와 자세가 알게 모르게 획일화된다거나 등등 늘상 그리던 것밖에 못 그리게 되는 것이죠.
처음에 기초상식을 탄탄히 쌓고, 다양한 시도와 경험을 가지신다면, 한 번 따라 그리기만 해도 자기 방식으로 소화하는 게 가능해질 겁니다.
30분만에 캔버스를 뚝딱 채우던 故 밥 로스가 그랬고, 여기 계시는 괴수분들이 그렇고, 수많은 화가와 만화가들이 그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