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를 소재로 하는 게임이나 작품에서는 물약이 자주 등장합니다.

이는 사람의 체력을 회복하는데에 매우 유용한 아이템으로 묘사되지요.

그런데, 한 종류의 힐링 포션이 거의 만병통치약의 수준으로 쓰이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는데, 이에 대해서는 조금 태클을(-_-) 걸어볼까 합니다.

인체는 매우 복잡한 시스템이라서, 여러 종류의 영양소를 필요로 합니다.

탄수화물, 지방, 섬유소, 비타민 등등 말이지요. 게다가 이는 각 사람에 따라

그 필요량이 달라지기 때문에, 어떤 한 종류의 물약을 모든 사람에게 적용시키기란

힘든 일이라고 사료됩니다(뭐, 설정이 그렇다면야 어쩔 수 없는 노릇이지만...)

의약품의 부적절한 복용은 구토, 고열, 어지럼증 같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사망에 이르게까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저는, 질병과 상해의 종류와 강도, 그리고 각 환자의 특성에 따라 물약을

체계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바입니다.

치료는 가능한한 과학적으로...(-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