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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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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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327
질문이라기엔...그냥 논의(?)해보고 싶은 의미에서 잡담란으로 올립니다. 우주의 나이는 약 150~200억 년 사이로 추정되고 지구는 탄생한지 약 45억 년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지구같은 행성이 우주에 얼마나 있나 수식으로 계산한 것이 있던데, 현재 지구의 문명 발전 속도가 우주의 평균이라고 치면 지구는 과연 우주의 문명들 중 고도로 발전한 상위 클래스에 속할까요? 아니면 하위권에 속할까요? 물론 우리가 실제로 외계문명을 접해본 것은 아니니 그냥 단순히 수학적으로 계산해보았을 때의 결과를 알고 싶습니다.
2008.03.19 15:44:03
가능성은 두가지죠.
첮번째가능성은 소위음모론이라고 들어봤을겁니다. 내용인즉슨 지구에 온갖ufo들이 날아오는데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많이날라온다는겁니다. 그리고 미국과 계약을맺고 지구에서 자유롭게 탐사할수있다고합니다. 미국은 철저히 언론통제해서 대중에게
이사실을 은폐한다는겁니다. 로즈웰에 추락한케이스도 있고요.
이가능성에 대해선뭐 어떻게 증명할방법이 없지만 구라일가능성이 아주많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권위있는 학자들이 100%부인했기때문입니다. 오히려 역으로 미국이 ufo음모론을 부추긴다는군요. 자신들의 비밀항공기를 시험하기위해서요. 어쨋든위의 세계관에서는 지구는 은하계에서 후진적인문명입니다.
두번째 가능성은 현재과학의입장에서보면 지구를중심으로 백광년이내에 전파를
사용하는 문명은없으며 현재까지 지구를 방문한외게인이 없는것으로보아 은하계에
고속우주비행을 하는문명은 아주드들며 은하계에 수만개의지적생명체가 있다고 추정하는데 그중에서 지구는 상위10%이상에 속할가능성이 많습니다. 아마도 이게정답이겠네요.
1960년에 계산된거에 의하면 지구보다 앞선게 약수십개잇다합니다.
어저면 이은하에서 과학이라는것을 사용하는문명은 거의없을듯합니다. 지구만봐도 근대과학의역사가 불과 이백년밖에 안됩니다. 만일 서양에서 과학이란게 안나왔다면 아직도 지구는 칼싸움하고 다닐겁니다.
사실상 철기시대부터 동양의경우엔 1600년경까지 거의진보가 없었죠. 철기시대만들어진창이 1600년경에도 유용한 무기였죠. 과학이없엇다면 21세기에도 창들고다닐듯...
첮번째가능성은 소위음모론이라고 들어봤을겁니다. 내용인즉슨 지구에 온갖ufo들이 날아오는데 2차세계대전이 끝나고 많이날라온다는겁니다. 그리고 미국과 계약을맺고 지구에서 자유롭게 탐사할수있다고합니다. 미국은 철저히 언론통제해서 대중에게
이사실을 은폐한다는겁니다. 로즈웰에 추락한케이스도 있고요.
이가능성에 대해선뭐 어떻게 증명할방법이 없지만 구라일가능성이 아주많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권위있는 학자들이 100%부인했기때문입니다. 오히려 역으로 미국이 ufo음모론을 부추긴다는군요. 자신들의 비밀항공기를 시험하기위해서요. 어쨋든위의 세계관에서는 지구는 은하계에서 후진적인문명입니다.
두번째 가능성은 현재과학의입장에서보면 지구를중심으로 백광년이내에 전파를
사용하는 문명은없으며 현재까지 지구를 방문한외게인이 없는것으로보아 은하계에
고속우주비행을 하는문명은 아주드들며 은하계에 수만개의지적생명체가 있다고 추정하는데 그중에서 지구는 상위10%이상에 속할가능성이 많습니다. 아마도 이게정답이겠네요.
1960년에 계산된거에 의하면 지구보다 앞선게 약수십개잇다합니다.
어저면 이은하에서 과학이라는것을 사용하는문명은 거의없을듯합니다. 지구만봐도 근대과학의역사가 불과 이백년밖에 안됩니다. 만일 서양에서 과학이란게 안나왔다면 아직도 지구는 칼싸움하고 다닐겁니다.
사실상 철기시대부터 동양의경우엔 1600년경까지 거의진보가 없었죠. 철기시대만들어진창이 1600년경에도 유용한 무기였죠. 과학이없엇다면 21세기에도 창들고다닐듯...
2008.03.19 15:44:03
2차세계대전 이전에도 뭔가 하늘에 열심히 날아다니긴 했습니다.
다만, 당시의 사람들은 그것을 UFO라 부르는 대신
요정, 마녀, 악마, 천사 등으로 불렀죠.
그게 플라즈마의 덩어리든 영적 비행체든 이세계나 미래 혹은
외계 비행체든 눈에 보이는 건 분명 있는 겁니다.
뭔지를 모를 뿐,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합당한 설명을 하다 보니
설명가능한 형태를 띌 뿐이죠.
지구 반경 100광년 이내에는 라디오 전파가 검출되지 않았다면,
그것이 지구 반경 100광년이내에는 라디오 전파를 사용할 수 있는 고등 생명체가
없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반면 라디오 전파같은 미개한 통신수단을 사용하는
고등 생명체는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고도 말할 수 있을 지도 모르죠.
다만, 당시의 사람들은 그것을 UFO라 부르는 대신
요정, 마녀, 악마, 천사 등으로 불렀죠.
그게 플라즈마의 덩어리든 영적 비행체든 이세계나 미래 혹은
외계 비행체든 눈에 보이는 건 분명 있는 겁니다.
뭔지를 모를 뿐,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합당한 설명을 하다 보니
설명가능한 형태를 띌 뿐이죠.
지구 반경 100광년 이내에는 라디오 전파가 검출되지 않았다면,
그것이 지구 반경 100광년이내에는 라디오 전파를 사용할 수 있는 고등 생명체가
없다는 의미일 수도 있고, 반면 라디오 전파같은 미개한 통신수단을 사용하는
고등 생명체는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고도 말할 수 있을 지도 모르죠.
2008.03.19 15:44:03
ace님께서는 맞춤법을 '전혀' 신경쓰지 않으시는군요. 아래 글에서도 님의 맞춤법에 대한 지적이 들어왔습니다만?
각설하고, ace님의 의견에 대한 반론을 제기해보자면 일단 첫번째 음모론이야 가십거리에 불과하니 넘어가도록 하고, 두 번째 경우에 대해서.
1. 21세기 지구 문명을 기준척도로 삼아 봅시다. 그리고 1만 광년 너머에 지구와 같은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하죠. 이 1만 광년 너머의 문명사회가 전파로 통신을 하고, 그 중 하나가 우연히 지구를 향해 발사되었다고 합니다.
2. 전파의 속도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이 전파가 지구에 당도할 때 쯤에는 지구에도, 전파를 쏜 문명에도 많은 문명의 차이가 있을 겁니다. 두 문명 모두 진보하거나 하나만 살아남거나 둘 다 멸망하거나. 여러 경우가 있겠죠.
3. 그러므로 수신된 전파만 가지고 문명의 우위를 논하는건 어리석은 일입니다. SETI프로젝트는 수많은 어리석음 중에서 그나마 낮기 때문에 추진하겠지요..
4. 그 문명이 지구보다 200년 앞섰지만 전파를 사용한다고 해 봅시다. 1만 광년이 떨어진 거리에서는 알 수 없는 겁니다. 그런데 그 문명이 전 우주의 평균적인 수준이라고 해 봅시다. 그럼 지구의 문명수준은?
5. 만약 전 우주의 평균적인 수준이 지구보다 500년 정도 앞섰지만 문명간 간격이 500광년을 넘어섰고, 우주에서 가장 진보한 문명도 아직 초광속 이동을 발명하지 못했다면?
각설하고, ace님의 의견에 대한 반론을 제기해보자면 일단 첫번째 음모론이야 가십거리에 불과하니 넘어가도록 하고, 두 번째 경우에 대해서.
1. 21세기 지구 문명을 기준척도로 삼아 봅시다. 그리고 1만 광년 너머에 지구와 같은 수준을 가지고 있다고 하죠. 이 1만 광년 너머의 문명사회가 전파로 통신을 하고, 그 중 하나가 우연히 지구를 향해 발사되었다고 합니다.
2. 전파의 속도에는 한계가 있으므로 이 전파가 지구에 당도할 때 쯤에는 지구에도, 전파를 쏜 문명에도 많은 문명의 차이가 있을 겁니다. 두 문명 모두 진보하거나 하나만 살아남거나 둘 다 멸망하거나. 여러 경우가 있겠죠.
3. 그러므로 수신된 전파만 가지고 문명의 우위를 논하는건 어리석은 일입니다. SETI프로젝트는 수많은 어리석음 중에서 그나마 낮기 때문에 추진하겠지요..
4. 그 문명이 지구보다 200년 앞섰지만 전파를 사용한다고 해 봅시다. 1만 광년이 떨어진 거리에서는 알 수 없는 겁니다. 그런데 그 문명이 전 우주의 평균적인 수준이라고 해 봅시다. 그럼 지구의 문명수준은?
5. 만약 전 우주의 평균적인 수준이 지구보다 500년 정도 앞섰지만 문명간 간격이 500광년을 넘어섰고, 우주에서 가장 진보한 문명도 아직 초광속 이동을 발명하지 못했다면?
2008.03.19 15:44:03
철기시대부터 동양의경우엔 1600년경까지 거의진보가 없었죠
ace//↑어이가 없군요. 화약이 동양에서 먼저 만들어진건 아십니까? 1600년 경이면 임진왜란 이후인데, 그 이전부터 총은 이미 쓰이고 있었습니다-_-; 게다가 동양에서는 총보다는 대포를 주로 발전시켰습니다. 그래서 작은 총보다는 거대한 대포 위주로 무기가 탄생했죠. 그것 때문에 창/칼 등의 무기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것일 뿐...그리고 그 창/칼 등도 설마 철기시대랑 똑같다고 생각하십니까? 고대 발해가 쓰던 칼이랑 근세 조선이 쓰던 칼이 같은 기술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거 자체도 에러입니다-_-;; ace님은 제발 적절한 근거와 문법을 가지고 얘기해주시고, 무조건 그렇다는 식의 단정적인 어투는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ace//↑어이가 없군요. 화약이 동양에서 먼저 만들어진건 아십니까? 1600년 경이면 임진왜란 이후인데, 그 이전부터 총은 이미 쓰이고 있었습니다-_-; 게다가 동양에서는 총보다는 대포를 주로 발전시켰습니다. 그래서 작은 총보다는 거대한 대포 위주로 무기가 탄생했죠. 그것 때문에 창/칼 등의 무기가 다른 지역에 비해 많은 것일 뿐...그리고 그 창/칼 등도 설마 철기시대랑 똑같다고 생각하십니까? 고대 발해가 쓰던 칼이랑 근세 조선이 쓰던 칼이 같은 기술로 만들어졌다고 생각하는거 자체도 에러입니다-_-;; ace님은 제발 적절한 근거와 문법을 가지고 얘기해주시고, 무조건 그렇다는 식의 단정적인 어투는 피해주시길 바랍니다.
2008.03.19 15:44:03
물론 동양인은 대포를발명했지만 그것이 근대과학처럼 계속이어지지않앗지않습니까? 그러니깐 뭐하나계발하면 그것이 계량되고 업그레이드되야하는데 동양인에겐
그런개념이 없었습니다.
동양인은 그저자존심만세울줄알았습니다. 중화주의같은사상을만들고 형이상학적 이상한 개념만 만든게 동양인입니다.
막상 생활에당장필요한 것들은 속세적이라며 무시한동양인들이지요.
그런개념이 없었습니다.
동양인은 그저자존심만세울줄알았습니다. 중화주의같은사상을만들고 형이상학적 이상한 개념만 만든게 동양인입니다.
막상 생활에당장필요한 것들은 속세적이라며 무시한동양인들이지요.
2008.03.19 15:44:03
굳이 동양인만 어리석기보다는 근대과학이나오기이전에는 전인류가
어리석었다고 볼수있습니다. 그러면 그때는 왜그렇게 어리석었느냐하면 종교적이면 그렇게되는겁니다. 끊임없이 기존체계에 대해서의심하고 다양한각도에서생각해보는 사고방식이 과학의원동력인데 종교는 경전하나놓고 믿어라 이런식입니다.
그리고 그경전은 절대로 시대의발전에맞춰 변화하지않습니다.
그러니 사회가 정체할수밖에 없겠지요.
어리석었다고 볼수있습니다. 그러면 그때는 왜그렇게 어리석었느냐하면 종교적이면 그렇게되는겁니다. 끊임없이 기존체계에 대해서의심하고 다양한각도에서생각해보는 사고방식이 과학의원동력인데 종교는 경전하나놓고 믿어라 이런식입니다.
그리고 그경전은 절대로 시대의발전에맞춰 변화하지않습니다.
그러니 사회가 정체할수밖에 없겠지요.
2008.03.19 15:44:03
ace//
설마 중국 화포가 10세기나 14세기나 16세기나 모두 같다고 보시는지요? 한번 증거자료 가져와 볼까요?
막상 생활에 당장 필요한것들을 무시한건 서양도 만만치 않았습니다만.. 물론 중세뿐만 아니라 근세, 근대에 이르러서도요. 아, 물론 현대에도 계속되고 있죠.
더이상 답글을 달 가치가 없어지는군요..
설마 중국 화포가 10세기나 14세기나 16세기나 모두 같다고 보시는지요? 한번 증거자료 가져와 볼까요?
막상 생활에 당장 필요한것들을 무시한건 서양도 만만치 않았습니다만.. 물론 중세뿐만 아니라 근세, 근대에 이르러서도요. 아, 물론 현대에도 계속되고 있죠.
더이상 답글을 달 가치가 없어지는군요..
2008.03.19 15:44:03
잠깐 ace님의 댓글을 보고 발끈!해서 답글을 달려다 로가디아님 댓글에 찔끔했습니다만... 끝가지 갑니다...OTL
며칠전에 읽었던 글이 생각납니다만 여긴지 어디 다른곳인지 잘 모르겠군요. 기억력이 점점...; 생각나는 범위에서 인용을 해보자면...
서양이 동양보다 기술력에서 앞서기 시작한것은 인류역사를 통틀어봤을때 매우 최근의 일입니다. 기점을 잡자면 산업혁명 전후라고 봐야겠네요. 서양은 그 시기 이전까지 사상적인 측면 특히 합리성과 관련한 부분에서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었습니다. 그 사상적 기반이 산업혁명이라는 계기를 통해 폭발적인 기술의 발전이라는 결과를 낳게 된것이지요.
반면에 동양에서는 사상적인 측면보다 기술의 발전이 두드러진 흐름이었습니다. 뭐 화약이라든지 대포라든지 우리나라의 인쇄나 천문관련 기구라든지 굳이 예를 다 들지 않아도 동시대의 기술력에서 동양이 서양보다 몇발자국 정도는 늘상 앞서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다만, 동양의 기술문명은 개인을 위주로 발전해왔고, 합리성이라는 대중적 기반이 없었기 때문에 서양처럼 폭발적인 기술의 보급, 발전을 이룰수 없었던 것입니다.
동양철학도 무시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만, 현대문명의 사상적 토대라 볼수 있는 합리성이란 측면은 거의 도외시 되어왔던것도 사실입니다. 동양철학은 너무 시대를 앞서갔다고나 할까요. 현대가 요구하는 시대정신(합리성을 기반으로 하는)과는 동떨어져 있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인류의 사상적 발전을 일직선으로 놓고 보면 동양철학은 인류 전체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미래의 세대에 어울릴만한 철학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상적 기반의 차이가 산업혁명이라는 계기를 통해 동서양의 차이(기술적 측면에서)를 가속화시켰고 현재의 결과를 가져오게 된것이지요.
ace님의 글은 단지 현재의 결과만을 놓고 역추론한 것일뿐입니다. 5천년이상의 인류역사에서 서양이 동양보다 앞서나가기 시작한것은 불과 200년 안팎입니다. 서양의 것은 무조건 옳고 동양의 것은 무조건 나쁘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사대주의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한가지 더 추가해서 기술문명의 발전속도가 예전에 비해 점차 더뎌지기 시작하자 서양에서는 동양철학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공자야 뭐 더 말할 필요도 없고 우리나라에서는 지폐에 나오는 인물정도로 치부되는 퇴계나 율곡의 사상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탐구하기 시작한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단지 현재의 기술문명이 동양이 서양에 비해 뒤처져 있다해서 서양이 옳고 동양이 그르다는 이야기는 단편적 사고라고 볼수밖에 없습니다. 형이상학적 개념이 이상한것일 뿐이라고 단정하면 서양인들은 왜 동양사상에 대해 열광하기 시작한 것일까요?
며칠전에 읽었던 글이 생각납니다만 여긴지 어디 다른곳인지 잘 모르겠군요. 기억력이 점점...; 생각나는 범위에서 인용을 해보자면...
서양이 동양보다 기술력에서 앞서기 시작한것은 인류역사를 통틀어봤을때 매우 최근의 일입니다. 기점을 잡자면 산업혁명 전후라고 봐야겠네요. 서양은 그 시기 이전까지 사상적인 측면 특히 합리성과 관련한 부분에서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었습니다. 그 사상적 기반이 산업혁명이라는 계기를 통해 폭발적인 기술의 발전이라는 결과를 낳게 된것이지요.
반면에 동양에서는 사상적인 측면보다 기술의 발전이 두드러진 흐름이었습니다. 뭐 화약이라든지 대포라든지 우리나라의 인쇄나 천문관련 기구라든지 굳이 예를 다 들지 않아도 동시대의 기술력에서 동양이 서양보다 몇발자국 정도는 늘상 앞서 있었던게 사실입니다. 다만, 동양의 기술문명은 개인을 위주로 발전해왔고, 합리성이라는 대중적 기반이 없었기 때문에 서양처럼 폭발적인 기술의 보급, 발전을 이룰수 없었던 것입니다.
동양철학도 무시할만한 수준은 아닙니다만, 현대문명의 사상적 토대라 볼수 있는 합리성이란 측면은 거의 도외시 되어왔던것도 사실입니다. 동양철학은 너무 시대를 앞서갔다고나 할까요. 현대가 요구하는 시대정신(합리성을 기반으로 하는)과는 동떨어져 있었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인류의 사상적 발전을 일직선으로 놓고 보면 동양철학은 인류 전체가 한단계 업그레이드될 미래의 세대에 어울릴만한 철학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이러한 사상적 기반의 차이가 산업혁명이라는 계기를 통해 동서양의 차이(기술적 측면에서)를 가속화시켰고 현재의 결과를 가져오게 된것이지요.
ace님의 글은 단지 현재의 결과만을 놓고 역추론한 것일뿐입니다. 5천년이상의 인류역사에서 서양이 동양보다 앞서나가기 시작한것은 불과 200년 안팎입니다. 서양의 것은 무조건 옳고 동양의 것은 무조건 나쁘다고 이야기하는 것은 사대주의 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한가지 더 추가해서 기술문명의 발전속도가 예전에 비해 점차 더뎌지기 시작하자 서양에서는 동양철학이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공자야 뭐 더 말할 필요도 없고 우리나라에서는 지폐에 나오는 인물정도로 치부되는 퇴계나 율곡의 사상에 대해서도 본격적으로 탐구하기 시작한지 꽤 오래되었습니다. 단지 현재의 기술문명이 동양이 서양에 비해 뒤처져 있다해서 서양이 옳고 동양이 그르다는 이야기는 단편적 사고라고 볼수밖에 없습니다. 형이상학적 개념이 이상한것일 뿐이라고 단정하면 서양인들은 왜 동양사상에 대해 열광하기 시작한 것일까요?
2008.03.19 15:44:03
발제글과는 무관한 글 하나 달랑 던져놓기는 그래서 발제글에 충실한 글 하나 더 달도록 하죠.
우주의 전체 역사를 봤을때 지구의 탄생은 비교적 근래의 일에 속하고 인류문명의 발전은 그야말로 최근의 일입니다. 우주 생성 초기에 문명이 일어난 행성이 있다고 가정하면 이미 문명의 역사가 몇십억년이상이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그 문명과 지구문명이 조우할 가능성은 제로에 한없이 수렴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즉, 상대적으로 비교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가능성만으로 추론하자면, 우주의 역사를 기준으로 하는게 타당하다고 봅니다.
150억년의 역사를 놓고 봤을때 인류문명은 기껏해야 1만년입니다. 우주생성 초기의 혼돈상황을 감안해서 전 우주에서 문명이 발생하기 시작한것을 100억년 전이라보면 지구문명은 등수로 따졌을때 100억 중에서 뒤에서 1만등이 되겠군요. 그야말로 최하위 급이라고 할수 있겠죠. :-)
우주의 전체 역사를 봤을때 지구의 탄생은 비교적 근래의 일에 속하고 인류문명의 발전은 그야말로 최근의 일입니다. 우주 생성 초기에 문명이 일어난 행성이 있다고 가정하면 이미 문명의 역사가 몇십억년이상이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그 문명과 지구문명이 조우할 가능성은 제로에 한없이 수렴한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즉, 상대적으로 비교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에 가능성만으로 추론하자면, 우주의 역사를 기준으로 하는게 타당하다고 봅니다.
150억년의 역사를 놓고 봤을때 인류문명은 기껏해야 1만년입니다. 우주생성 초기의 혼돈상황을 감안해서 전 우주에서 문명이 발생하기 시작한것을 100억년 전이라보면 지구문명은 등수로 따졌을때 100억 중에서 뒤에서 1만등이 되겠군요. 그야말로 최하위 급이라고 할수 있겠죠. :-)
2008.03.19 15:44:03
글쎄요... 지구의 사례를 보면..
45억년간의 진화끝에 지적 생명체가 나왔다는건데 이게 일반적인 결과인지 아니면 대단히 빠른 결과인지.. 아니면 엄청나게 느린 결과인지에대한...
전 우주적 통계가 없는이상 인류 문명의 수준을 알수있는 방법은 없다... 가 정답 아닐까요?
뭐 대충 지적생명체가 지구와 똑같은 시간에 진화한다고 가정한다면...
150억의 우주역사에서 실제로 진화할만한 100억년쯤의 시간으로 잡고 50억년전쯤 쓸만한 지적생명체가 나타났다면 지구의 등수는 암울... 그 자체겠습니다만..;;
45억년간의 진화끝에 지적 생명체가 나왔다는건데 이게 일반적인 결과인지 아니면 대단히 빠른 결과인지.. 아니면 엄청나게 느린 결과인지에대한...
전 우주적 통계가 없는이상 인류 문명의 수준을 알수있는 방법은 없다... 가 정답 아닐까요?
뭐 대충 지적생명체가 지구와 똑같은 시간에 진화한다고 가정한다면...
150억의 우주역사에서 실제로 진화할만한 100억년쯤의 시간으로 잡고 50억년전쯤 쓸만한 지적생명체가 나타났다면 지구의 등수는 암울... 그 자체겠습니다만..;;
2008.03.19 15:44:03
발제자인데도 무관한 글에 휘말리니 면목이 없습니다(...)
배호기님의 수학적 계산으로 볼 때 지구는 우주에서도 상당히 후진적인 문명이라고 볼 수 있군요. 뒤에서 1만등이라...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만 계산 그대로 따라간다면 혹시 지구는 원시 문명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지도 모르겠습니다;;;
배호기님의 수학적 계산으로 볼 때 지구는 우주에서도 상당히 후진적인 문명이라고 볼 수 있군요. 뒤에서 1만등이라...설마 그럴리는 없겠지만 계산 그대로 따라간다면 혹시 지구는 원시 문명 보호 구역으로 지정된지도 모르겠습니다;;;
2008.03.19 15:44:03
인류 발생의 시간을 따지게 되면 생물학적 진화도 무시할수 없게 되겠죠?
그렇다면 진화와 문명이 맞물린 척도를 이야기 해야할듯하군요.
그리고 일단 기준 설정을 해야하겠지요- 가령 스타트렉처럼 워프 개발 여부를 따지던지 해서 말이죠.....
그렇다면 진화와 문명이 맞물린 척도를 이야기 해야할듯하군요.
그리고 일단 기준 설정을 해야하겠지요- 가령 스타트렉처럼 워프 개발 여부를 따지던지 해서 말이죠.....
2008.03.19 15:44:03
흠. 사실 발제 자체가 맨땅에 헤딩이라고 생각되긴 하는군요. 그냥 찍는 수밖에 없을듯. 제가 '믿는' 걸 말해보라면 평균 이하라고 보는게 일단 안심(?)이지 않을까요. 잘난 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우물안일 가능성이 너무나 크거든요. 나중에 실망하면 그렇잖아요? :)
전자기파를 쓸 것이라는 것. 모든 기준이 지구인들의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예상하는 것이기 때문에 몇광년 이내라면 몇 년 사이일 거라는 기본 전제 자체가 틀릴 변수는 애초에 고려 대상에 들어가지도 않는거죠.
ace // 동양권도 서양 문화 유입 이전부터 근대적인 문화는 발전중이었지요. 국사만 좀 공부해 봐도 나옵니다. 결국 동양권이 그 당시 '전투력' 에서 밀렸지만 문화적인 측면에선 그렇게 일방적이라고 할 수도 없죠. 배호기님 말을 인용하자면 'ace님의 글은 단지 현재의 결과만을 놓고 역추론한 것일뿐입니다' 로 요약할 수 있을듯.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이란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전투력과 문화 수준은 다른 얘깁니다. 그리고 사상적인 측면이나 문화적인 측면으로 보면 이제 역으로 다시 발견되는 것이 제법 많죠. 적어도 그 분야에서만큼은 훨씬 더 앞서 나갔다고도 볼 수 있을듯.
전자기파를 쓸 것이라는 것. 모든 기준이 지구인들의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예상하는 것이기 때문에 몇광년 이내라면 몇 년 사이일 거라는 기본 전제 자체가 틀릴 변수는 애초에 고려 대상에 들어가지도 않는거죠.
ace // 동양권도 서양 문화 유입 이전부터 근대적인 문화는 발전중이었지요. 국사만 좀 공부해 봐도 나옵니다. 결국 동양권이 그 당시 '전투력' 에서 밀렸지만 문화적인 측면에선 그렇게 일방적이라고 할 수도 없죠. 배호기님 말을 인용하자면 'ace님의 글은 단지 현재의 결과만을 놓고 역추론한 것일뿐입니다' 로 요약할 수 있을듯.
'아랍인의 눈으로 본 십자군 전쟁' 이란 책을 추천해 드립니다. 전투력과 문화 수준은 다른 얘깁니다. 그리고 사상적인 측면이나 문화적인 측면으로 보면 이제 역으로 다시 발견되는 것이 제법 많죠. 적어도 그 분야에서만큼은 훨씬 더 앞서 나갔다고도 볼 수 있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