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짧은 생각으론 좀비는 부두교에서 유래된거고 로메로 감독님(이름이 정확한지는....-.-;;)을 통해 본격적으로 알려진걸로 압니다만....

원래 좀비는 느리게 걷고 지능이 없는데다 식탐만 있고 그 수가 무지막지하게 많은걸로 설정이 되어 있는데 그게 요즘 들어서는 굉장히 빨리 움직이고 지능까지 갖게 되더군요.

그렇다면 죽었다 살아났다는것 썩어간다는것 시체였다는것 이라는 특성 이외에는 인간과 다를바가 없게 되지 않을까요?

의사 소통이 전혀 불가능한 이해 못할 무언가가 아니라 의사 소통이 가능한 또다른 적일뿐이라는건 왠지 공포감이 반감되는 느낌입니다. 마치 공포영화가 액션 영화로 바뀐 기분이랄까?

제 기억으론 처음 좀비 영화의 좀비 이미지와 나중에 좀비를 별도의 사회로 인정해 주는 영화까지 있는걸로 기억하는데요 (좀비의 지능테스트와 노동력으로 활용하자는 이야기 까지 나오죠 아마...) 그리고 28일 후에서는 무지막지하게 빨리 뛰어다니더니....나는 전설이다 에서는 지능까지....

저는 솔직히 순진한? 좀비가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