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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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775
얼마 전 구글에서 양자우월성을 달성했다고 발표한 뒤 큰 파장이 일어났는데, 지능을 만들어내는 방법이 볼츠만 뇌의 발생 이유와 비슷하다면 그 업적이 정말 엄청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연히 지구에 생명이 탄생하고 진화해서 지적생명체가 되는 사건의 가능성을 허리케인이 일어나 우연히 차고에서 비행기가 조립될 확률에 비교하곤 하는데, 그 비유가 맞다고 해도 진화나 지능의 탄생이 불가능에 가까운 사건은 아닌 것 같습니다.
머신러닝이 기술이 개와 고양이를 구분하게 된 게 몇 년 되지 않았는데, 그동안 온갖 방법을 다 써봐도 안되다가 레이블링 된 무지막지하게 많은 사진을 보여주고 컴퓨터에가 스스로 학습하게 했더니 결국 척척 구분하게 된 것처럼 지능을 만들어내는 것도 정교한 알고리즘이 가장 중요한 게 아니라 어마어마한 물량(연산력)이 핵심인 것 같습니다.
마치 수학문제를 풀 때 공식을 모르더라도 모든 숫자를 다 대입해보면 결국 답이 나오듯이, 다른 예로 인류는 결국 멸망하는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때 만년후에? 백만년후? 1억년후? 또 그후 1억년후? 계속 나가다보면 결국 확률이 100%에 수렴하는것처럼요.
지능을 만들어내는 것도 같은 원리로 보자면 기본적인 알고리즘만 제공한 뒤 거의 무한대에 가까운 연산을 하면 결국 지능이 탄생할겁니다.
애초에 지능이 발생한 원리와 같습니다.
초고성능 컴퓨터가 없다면 말도 안되는 얘기겠지만 구글이 양자컴퓨터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 지금, 충분히 꿈꿔볼만한 내용입니다.
양자컴퓨터의 진보는 인간을 능가하는 지능을 만들어내기 위해 가장 필요한 업적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