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제일 좋아하는 보드게임...이라기 보다는 카드게임에, 안드로이드 넷러너라는 게임이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를 이 커뮤니티까지 이끌어준 게임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대충 말하자면 사이버펑크 세계관을 배경으로 두명의 플레이어가 한명은 거대기업, 한명은 러너(해커)를 맡아서 서로 치고박고(?)하는 카드게임입니다.


 그런데 이 게임의 미래 확장을 보니, 테마가 인도를 배경으로 하고 있더라고요... 커뮤니티에서는 한 인도 유저가 환호를 울리고...


 생각해보니, 클리셰적으로 등장하는 일본보다도 IT라던지 소프트웨어라던지 쪽으로 흥(?)하는 인도를 사이버펑크의 배경으로 삼는 것도 재밌을거 같은데, 왜 저는 그런 생각을 못해봤는지 의아해지더군요...


 그래서 그런데, 사이버펑크물 중 제 3세계? 좀 의외의 장소를 중심으로 흘러가는 작품 좀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