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수전 다 겪은 80대보다는 젊을 것 같습니다만, 그래도 늙어 보이긴 할 것 같아요.

몇살이 문제가 아니라 아예 사람꼴이 아니죠...

사람의 근육은 사용하지 않으면 바로 퇴화합니다. 6개월만 누워있어도 피골이 상접합니다.

60년을 식물인간상태로 있었다면 

미이라를 연상하게 하는 상태가 됩니다.

http://www.stamfordkoreanchurch.com/xe/?document_srl=15348

현재까지 최장 식물인간 기록인 42년이랍니다. 

http://media.daum.net/foreign/europe/view.html?cateid=1044&newsid=20091125141021390&p=hani

20년간 식물인간으로 무의식 상태라고 생각했던 사람이 pet 스캔등을 통해 사실은 의식이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 일입니다.

오랜시간동안 누워지내면 말라죽고 피골이 상접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영양공급과 주변의 관리에 따라서는 그리 심하게 노화되거나 하는 일은 없나봅니다. 기계따위에 넣고 잘 관리한다면 보통사람보다 오히려 더 잘 살지도 모르겠습니다.

스므살 때 식물인간이 되어 기억을 온전히 갖고 60년 후에 깨어 난다는 설정인가요?

비슷해 보이긴 하지만 전제 조건의 단서가 너무 엉성합니다. 

식물인간 상태에서는 신진대사가 깨어있는 상태보다 느리므로 .. 상대성이론에 따라 시간이 더 빨리 가서 100살로 보입니다...[퍽!]

잠을 잔다는 게 생리학적인 시간의 정지를 의미하는 건 아니니 나이는 먹겠죠. 꿈이 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래도 현실(?)보다야 정신적 스트레스는 덜 받을테고... 대신 아무리 잘 관리해 준다고 해도 육체적인 스트레스는 최소한 현실과 어금버금할 테고...

외모가 조금 덜 늙어 보인다 정도 아닐까 싶습니다. 이 조차도 관리가 이상적으로 이루어 졌을 때고요.

사실 저런 상황에서는 영양실조보다 욕창으로 죽을 확률이 더 높을테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