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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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생각나는 것은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
sf소설에서 우주여행을 하는 것을 기반으로 달에 착륙한것?....
마이너리티리포트에 등장하는 디스플레이 기술?
과제로 찾아야되는데 잘 나오질 않네요ㅠㅠ
sf전문가님들 댓글 부탁해요~~
특히 최근에 쓴 책이나, 살아있는 작가분이 쓰신 책에서 나온 기술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마이너리리포트에서 보여준 디스플레이 기술은 그 시점에서도 기술 개발중이었습니다. 그쪽 계통 개발진이 영화 기술 자문으로 참여해서 그 모션 픽쳐를 만들어 주었는데.. 실제로도 그렇게 될듯 싶습니다. 현재 기술로는 대중화하기에는 너무 비싸고 시설이 거창해서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줄 베르닝이 달세계 여행에서 묘사했던 포 발사식 지구 궤도로 날리는 시스템은 한떄 개발되기도 했습니다. 다만 군사용으로 시작되었고 이미 성숙해버린 로켓 기술 개발로 인해 사장되었습니다. 최고 권위자가 암살된 다음부터는 기술적으로 묻혔습니다. 이에 과한 포스팅이 클럽내 게시판 어딘가에 잠자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해저 2만리에 잠수함에 묘사한 기술도 한배에 더 몰아넣지는 못하지만, 이미 실현된 상태이고 상업적인 성공을 기대해 볼만한 기술들은 매우 다양한 형태로 개발되고 진행중입니다. 몇몇 기술들은 거대한 자본과 투자가 필요하고 상업적인 성공보다는 과시성이 강한 기술들은 묻히고 있는게 현실입니다.
그래도 가장 대표적으로 SF에서 묘사되나 현재도 기술 개발중인 것은 핵융합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 에니메이션 마크로스 플러스에서 묘사된 가상 가수나 3D 입체 영상 공연은 이미 실현되었고 (하츠네 미쿠 ) , AI 기술은 빠른 속도로 완성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아마 지금도 개발중인 기술은 이정도가 생각나는군요.
저 사진이 진짜인지 모르겠는데(...화질이 너무 좋지 않나? 날아가는 포탄도 이상하고.), 진짜라고 해도 정도 구경장의 대포로는 별로 높은 고도까지 못 쏠 것 같네요. 발사시 충격이나 그런 종류를 테스트하는 것인 듯.
궤도에 올리기 위해서는 포구초속이 엄청나게 빨라야 하기 때문에 실제 나온 초장거리 대포들은 매우 길며, V3처럼 지탱이 어려워 포구만 내놓고 땅에 묻어버리기거나 언덕에 설치하기도 합니다.
본문에 대해서라면, 사람들이 비슷하게 예측한 미래 기술들은 꽤 많은 편이며, 개중 상당수는 아직도 제대로 실현되지 못했습니다. SF에서 흔히 써먹는 인공지능이나 유전자조작, 우주여행 같은 흔한 것들조차도요. 어떤 것이 있느냐가 아니라 어떤 것이 재밌느냐가 좋을 것 같네요.
음, 그런데 SF물에 나오는 묘사도 천차만별입니다. 어떤 기준으로 보는가에 따라 실현이 되었을 수도, 안 되었을 수도 있어요. 가령, 복제인간은 아직 없습니다만, 복제 동물이나 유전자 조작 동물은 현재 기술로도 만들 수 있지요. 윤리 문제, 정치 문제가 생길 정도입니다.
일단 저 같으면 복제 생명이나 유전자 조작 생명을 주제로 삼겠습니다. 아무래도 대중 과학계에서는 최근까지도 생명 조작 때문에 큰 문제가 되어서 관련 논의를 찾아보기도 쉽고, 이슈거리를 만들기도 좋으니까요. 고전적인 H.G.웰즈의 <닥터 모로의 섬>부터 마이클 클라이튼의 <넥스트> 같은 최근 작품까지 사례가 꽤 다양하기도 하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