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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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여러분의 집안, 몸체에는 여러가지 최첨단 기기들이 즐비 하겠지요. 어쩌면 여러분의 신체의 일부는 전뇌일지도 모릅니다. 근미래에는...
그런데 여기서 무시하지 말아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여러분이 장시간동안 전자파에 노출되었을때 그 허용한계치는 얼마나 될것인가 하는것이지요.
또한 무선통신 기기류의 발달과 더불어서 이를 중계하는 중계기기의 발달도 무시 못할 정도로 여러분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는 전자파를
발생할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렇게 놓고 보면 여러분의 다양한 제품중에서도 그 기기의 성능적인 면을 놓고 내다 버릴것인가 ?! 아니면 당신에게 치명적일수도 있는 전자파를 많이 발생하는 기기를 먼저 버릴것인가를 놓고 행복한 <?> 고민을 하셔야 할것입니다.
제가 추천할만 한것은 앞으로의 디지털문명은 자신의 목적에 맞는 성능만큼의 디지털기기로 자신을 무장하고, 보다 전자파의 발생이 적은 제품을 선호하고 집주변에 중계기나 기지국이 들어선다면 멀리 이사가시기를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지금은 이것이 우습게 들리실지 모르지만, 앞으로 십수년 안에 인류를 근본적인 대책을 세우지 않는다면, 디지털재앙이라는 "대격변"을 겪게 될지도 모릅니다.
제가 봐도 데스크탑과 책, 네비, 이동식 메모리는 사라지지 않을 것 같군요.
데스크탑과 노트북은 용도가 다르며
책은 인류 멸망시까지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네비를 가지고 다니느니(그게 스마트폰 등 휴대기기라도) 그냥 차에 꼽아놓고 잊어버리는 게 더 편하며
인터넷이 안 될 경우 등을 위해 휴대용 메모리는 사라지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책은 '디지털 기기'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 않나요. 여하튼 가장 오래된 기록 매체이고 그러다 보니 계속해서 도마 위에 오르는 신세이긴 합니다만. 어렸을 적에는 기술이 발달해 책이 사라질 거란 말을 들었는데, 머리가 굵고 나니 도리어 책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군요.
책이 사라질 거라는 의견이 많지만, 저는 현 시점에서의 전자책으로는 책을 완벽하게 대체할 수 없다고 여깁니다.
실제로 전자책이 늘어난다고 해서 책의 판매량이 줄어든 것도 아니고요.
책에는 레코드판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지요.
댓글들을 읽다보니느낀건데, 사실 노트북이 제일 어정쩡한 존재 아닐까 싶네요
탭pc에게 휴대성, 즉응성이 밀리고, 들고다니면서 고성능 작업용 프로그램을 쓸것도아니고,
문서작업이 필요하다면 블루투스 키보드를 따로 들고다니면 그만이지요-_;
그리고 스마트폰 만능론이라- 그냥 mp3계속 켜놓고 있다가 정작 전화를 못쓰는 그런 참사는 원치 않습니다. 똑딱이같은경우엔 폰카가 25mm 광각에 지금보다 렌즈 지름이 2배는 넓어져야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먼 훗날에는 스마트폰이 사라질 것입니다. 대신 손목시계 정도 크기의 폰이 등장하고 입력 장치는 홀로그램으로...
라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스마트폰이 나오면서 상당히 높은 비율로 '쿼티 키보드'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번 쿼티를 쓴 사람은 쿼티를 계속 쓰는 경향이 매우 높습니다. 이러한 것은 기계식 입력 장치에 대한 향수 때문이 아닙니다. 기계식 입력 장치가 그만큼 편리한 측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위에 블로그 내용을 보았는데, 상당히 편중된 의견도 많지만, 나름대로 동의할만한 내용도 있습니다.
가령 USB 메모리... 얼마전에 USB 메모리를 잃어버렸는데, 현재는 2NDRIVE를 이용해서 데이터를 보관하곤 합니다. 가끔 있었으면 하기도 하지만, 아예 잊어버리니 편하군요. 물론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에 접속한다는 보장은 없으니 문제입니다만... 하지만, 한가지 이유 때문에 남을지도 모르겠군요. 바로 "공인인증서". 이거 때문에라도 USB 메모리는 남을 것 같습니다. (핸드폰으로 저장하기도 하지만, 핸드폰 저장방법을 잘 모르는 이들도 있고, 핸드폰은 못 믿겠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고...^^)
알람 시계와 손목 시계는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손목 시계는 더욱... 스마트폰 등의 알람 시계 하나로는 깨어나지 못하는 사람이 무지 많을 것입니다.^^
네비게이션... 스마트폰 대세론을 주장하는 분들이야 네비게이션이 금방 없어질 것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 스마트폰에서 위치 정보를 찾아보면 생각만큼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무래도 스마트폰의 GPS 안테나로는 정확도가 상당히 많이 부족한 느낌입니다. 이것이 얼마나 보완될 수 있을까요? 금방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또 하나, 네비게이션은 어느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봐야 합니다. 아이패드나 갤럭시 탭 정도 크기라면 모를까. 스마트폰의 작은 화면으로는 솔직히 불편합니다. 네비게이션이 살아남은 또 하나의 이유는... 이제 거의 모든 자동차에 네비게이션이 기본 모델이라는 것입니다. 어차피 있는 네비게이션 뭐하러 불편한 스마트폰을 쓸까요? ^^
데스크탑 컴퓨터를 대신해서 노트북이 대세를 차지한다는 분석은 꽤 오래전부터 나온 것이지만, 실현 가능성이 굉장히 낮습니다. 몇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데스크탑 컴퓨터와 노트북을 비교할 때 노트북은 가격은 훨씬 비싸면서 데스크탑에 비해서 성능이 훨씬 떨어진다는 점입니다. 게다가, 기본적으로 모니터와 키보드가 작습니다. 더 큰 모니터, 별도의 키보드를 달아서 쓰는 사람도 있지만, 그럴바에야 데스크탑과 무슨 차이가 있지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 이유... 노트북을 들고 오갈 필요가 있는 사람이 적다는 것입니다. 회사에서는 기본적으로 컴퓨터가 1인당 한대씩 설치되어 있습니다. 집에도 방마다 컴퓨터 한대씩 가지고 있습니다. 오가면서 뭔가를 하고 싶다면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 같은게 있습니다. 오가면서 중요한 서류라도 작성하지 않는한, 노트북을 들고 오갈 필요성은 거의 없습니다. 출장 갈때나 필요할까요?
노트북 대세론... 노트북을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당연하게 여겨지겠지만, 대다수 사람에게는 그다지 가까운 것이 아닙니다.
도리어 개인적으로는 데스크탑보다 노트북이 먼저 퇴출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스마트폰이나 탭 컴퓨터가 노트북의 영역을 상당 부분 장악하겠지요. 탭 컴퓨터에 블루투스 키보드를 더해도 그 크기는 노트북보다 작을 수도 있는 걸요.
디지탈 캠코더... 당분간 사라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동영상 촬영에서 스마트폰이 디지탈 캠코더를 따라오려면 아무래도 조금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 같고요. 또 하나, 배터리와 메모리 때문에라도 디지탈 캠코더가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한다고 해봅시다. 과연 배터리가 얼마나 버틸까요? HD 규격의 동영상이면 1시간에 4~16GB 정도의 용량이 나옵니다. 스마트폰의 메모리가 얼마나?
똑딱이 카메라도 당분간은 버틸 것 같은데, 우리나라는 사진을 찍는다면 대개 DSLR 같은 대형 기종으로 넘어가 버려서 조금 더 수명이 짧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행 중이라면 어떨까요? 스마트폰의 가장 큰 단점은 배터리를 무진장 먹는다는 겁니다. 똑딱이 카메라는 충전기 하나로 굉장히 오랜 시간을 쓸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볼때, '스마트폰이 있으니 다 필요없다.'라는 느낌이 강하지만, 사실 세상은 그렇게 쉽게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새로 살 사람들은 아마도 스마트폰 하나로 충분하다고 이야기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여행을 갈때면 똑딱이 카메라를 가져갈지 고민하게 될 것이고, 동영상을 촬영한다면 자연스레 디지탈 캠코더를 들 것입니다.
결국은 컨버전스죠 뭐. 스마트폰, 내지는 그 비슷한 무언가가 대부분의 휴대용 전자기기를 잡아먹으리란 전망은 아이폰이 나오기 꽤 오래 전에도 이미 제기되었던 것입니다.
핸드폰 알람시계는...배터리 소모가 문제죠. 맞춰놓고 잤는데 다음날 아침에 배터리가 떨어져서 꺼져 있다거나 하는 불상사를 겪은 적이 있습니다. 무선충전 같은 것으로 기술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