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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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036
미류 님(맘대로 줄였습니다. 잡아먹으셈) 의 질문에 대한 곁다리로 묻습니다.
우선 저는 개인적으로 현존하는 가장 이상적인 정치 체제는 공산주의라고 생각합니다.
단 공산주의가 그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원이 흘러넘치고, 그와 동시에 무한히 공정한 분배자가 존재해야 합니다.
현재로써는 당연히 불가능한 가정이지만, 기술의 발전에 의해 극복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간의식의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레이 커즈와일이 말하는 특이점을 넘어선다면
시대정신 2편에서 표방했던 사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라엘리안들이 세상을 점령하는 것은 KIN, 반사합니다. -_-)
그 과정은 이러할 것입니다.
우선 나노기술과 생명공학의 동시 발전으로,
의료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달하여 수명이 늘어남과 동시에
에너지와 자원을 거의 무한정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 때 쯤 전산장치의 연산력과 기억공간의 양이 인간 지능을 포괄할 수 있을 정도로 커집니다.
이후로는 인공지능이 기술 개발에 참여하여, 인공지능을 발전시키므로 재귀적으로 양상이 되어
인공지능의 능력은 기하급수적으로 발달합니다.
(이상 커즈와일)
제 생각은 이 즈음이면 시대정신에서 표방했던 조건이 달성되므로
골치아픈 관리는 기계에게 맡기고, 인간은 뒷전에서 창의력을 발휘하는 데 집중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이상적인 공산주의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에는 몇 가지 커다란 난관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나노 기술, 생명 공학, 인공 지능 모두 오용되면 인류의 멸절을 불러올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핵을 제어했던 것처럼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면 이를 선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커즈와일의 생각입니다.
저는 반신반의 합니다만, 이것이 현실화되기를 바라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과학기술의 발전을 토대로 민주주의를 넘어선 또다른 정치체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 수 있을까요?
우선 저는 개인적으로 현존하는 가장 이상적인 정치 체제는 공산주의라고 생각합니다.
단 공산주의가 그 이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자원이 흘러넘치고, 그와 동시에 무한히 공정한 분배자가 존재해야 합니다.
현재로써는 당연히 불가능한 가정이지만, 기술의 발전에 의해 극복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인간의식의 스펙트럼이 넓어지고, 레이 커즈와일이 말하는 특이점을 넘어선다면
시대정신 2편에서 표방했던 사회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라엘리안들이 세상을 점령하는 것은 KIN, 반사합니다. -_-)
그 과정은 이러할 것입니다.
우선 나노기술과 생명공학의 동시 발전으로,
의료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달하여 수명이 늘어남과 동시에
에너지와 자원을 거의 무한정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그 때 쯤 전산장치의 연산력과 기억공간의 양이 인간 지능을 포괄할 수 있을 정도로 커집니다.
이후로는 인공지능이 기술 개발에 참여하여, 인공지능을 발전시키므로 재귀적으로 양상이 되어
인공지능의 능력은 기하급수적으로 발달합니다.
(이상 커즈와일)
제 생각은 이 즈음이면 시대정신에서 표방했던 조건이 달성되므로
골치아픈 관리는 기계에게 맡기고, 인간은 뒷전에서 창의력을 발휘하는 데 집중하면 좋지 않을까 하는 것입니다.
이상적인 공산주의가 완성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러한 과정에는 몇 가지 커다란 난관이 도사리고 있습니다.
나노 기술, 생명 공학, 인공 지능 모두 오용되면 인류의 멸절을 불러올 수 있는 것들입니다.
그러나 핵을 제어했던 것처럼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면 이를 선용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 커즈와일의 생각입니다.
저는 반신반의 합니다만, 이것이 현실화되기를 바라고 있기도 합니다.
이런 식으로 과학기술의 발전을 토대로 민주주의를 넘어선 또다른 정치체제는 어떤 것들이 있을 수 있을까요?
2008.12.12 22:54:54
일단 공산주의는 시장에 대한 접근방법의 하나이구요, 반대되는 의미로 곧잘 쓰이는 말이 자본주의입니다.
민주주의는 국가의 주권이 어디에 있는지에 따라 부르는 말의 하나이구요.
반대되는 의미로 쓰이는 말이라면 군주제 정도랄까요.
2008.12.12 23:06:52
결국 인간의 의식이 관건인데,
인간의 의식이 어떻게 현대보다 미래에 더 성숙할 수 있다고 보장할 수 있습니까?
사이코패스 아시죠?
저는 사이코패스가 열악하고 잔혹했던 과거에 살아남기위해 선택했던 인간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에 사이코패스에 대한 현상이 발견되고
사이코패스들 중에 일부가 연쇄살인을 일으키는 등 사회적인 부작용을 일으킨 것은
인류사회에 사이코패스가 더 이상 필요없어지고 토태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이는 타인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굳이 권력이 아니더라도 보다 더 명예를 얻거나 금전적인 이득을 얻으려면
타인들의 지지를 받아야하고 그렇자면 타인들과 공감하고 소통해야 합니다.
군주정치의 오래된 역사에 비하면 민주주의는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지금 민주주의가 부족하게 보이는 것은 자본주의와 결합하고 있으며
자본주의적인 요소들이 문제점을 드러나 보이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까^^;;
결론만 말하겠습니다.
저는 지금 민주주의1.0(민주주의+자본주의)라고 보고 있으며
굳이 대체할 필요 없이 민주주의 2.0(민주주의+사회주의)이 나올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인간의 의식이 어떻게 현대보다 미래에 더 성숙할 수 있다고 보장할 수 있습니까?
사이코패스 아시죠?
저는 사이코패스가 열악하고 잔혹했던 과거에 살아남기위해 선택했던 인간의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현대에 사이코패스에 대한 현상이 발견되고
사이코패스들 중에 일부가 연쇄살인을 일으키는 등 사회적인 부작용을 일으킨 것은
인류사회에 사이코패스가 더 이상 필요없어지고 토태되어가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이는 타인들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능력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굳이 권력이 아니더라도 보다 더 명예를 얻거나 금전적인 이득을 얻으려면
타인들의 지지를 받아야하고 그렇자면 타인들과 공감하고 소통해야 합니다.
군주정치의 오래된 역사에 비하면 민주주의는 이제 시작일 뿐입니다.
지금 민주주의가 부족하게 보이는 것은 자본주의와 결합하고 있으며
자본주의적인 요소들이 문제점을 드러나 보이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글이 너무 길어질 것 같으니까^^;;
결론만 말하겠습니다.
저는 지금 민주주의1.0(민주주의+자본주의)라고 보고 있으며
굳이 대체할 필요 없이 민주주의 2.0(민주주의+사회주의)이 나올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2008.12.12 23:30:53
일단 공산주의는 마르크스 주의자들에 따르면 자본주의가 한계에 다다르고 그 담에 이룩될수 있는것입니다.
문제는 현실적으로 그 어떤 공산주의 국가들도 자본주의의 한계 지점에서 공산혁명으로 넘어간 것이 없다는것이죠.
그 점이 이론적으로 공산주의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죠. 소련이나 중국모두 공산혁명이 자본주의 체제가
확립되어서 그 정점을 이룩한 담에 넘어가지 못했고 그 중간지점인 자본주의가 확립되기전에 혁명이 발생해버렸죠.
그리고 자본주의의 극의에 다다른 국가들이랄수 있는 영국이나 미국의 경우에는 공산혁명따윈 없었죠.
이는 역사 단계론 이론에 큰 오류고 이것을 해명할수 없는한 공산주의는 그다지 이상적인 이론도 될수 없다고 봅니다.
문제는 현실적으로 그 어떤 공산주의 국가들도 자본주의의 한계 지점에서 공산혁명으로 넘어간 것이 없다는것이죠.
그 점이 이론적으로 공산주의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문제죠. 소련이나 중국모두 공산혁명이 자본주의 체제가
확립되어서 그 정점을 이룩한 담에 넘어가지 못했고 그 중간지점인 자본주의가 확립되기전에 혁명이 발생해버렸죠.
그리고 자본주의의 극의에 다다른 국가들이랄수 있는 영국이나 미국의 경우에는 공산혁명따윈 없었죠.
이는 역사 단계론 이론에 큰 오류고 이것을 해명할수 없는한 공산주의는 그다지 이상적인 이론도 될수 없다고 봅니다.
2008.12.13 00:15:42
미래의 초(超)직접민주제
가끔 생각하는것입니다.
어느정도이상의 지식과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것이 당연화되어야 한다는 바탕이깔려있어야만되겠습니다.
또 정치를 잘하는것이 인생에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중 하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되어야겠습니다.
모든사람들이 정치에관심을 가지는것이 당연화되어있고 하이테크 네트워크단말기기가 보편화되었으며 그 네트워크단말기기로 모든 정치상황을 다운로드받으며
국회(국회에 나오고싶은사람은 어느정도의지지와 정치에있어 인정을 받는사람이어야만됨 또 그중에서 역시 책임감을 질필요없이 누구나자유롭게 나와도되고 않나와도될정도-나올사람들이 차고많으니 자유롭게 정치경쟁을 하겠죠.)
를 자유롭게 볼수있고 자신의 생각,의사를 표현하면서 자신의 결정하나하나가 자신에게 영향을 미칠수있다면
궂이 국회의원을 뽑지않더라도 일반시민들만으로도 정치를 꾸려나갈수있을겁니다.
국회에나가는 사람들은 일단 정치를 잘하게되면 국회의원이없어졌으니 남는 국고로 월급이아니라 지원비를 받으면서 직장과 병행하며(병행을 않해도 되지만 이때의 정치라는것의 인식은 꼭해야만하는 일반적인것이되어있습니다.)
정치를 할수있는 형태가 될것이고 아래에언급될 당의형태인 시민단체 의 역할또한 커질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또한 나라의 수뇌가 없다고 해도 문제가없겠습니다.
대외적인 일이나 공무원들의 일들은 직접민주주의라는 형태여서 누구나 다 맡은일을 할수있어야만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당(꼭당이아니라 시민단체가 더진화하는 형태가 되겠죠.) 은 더욱더 자유롭게 생기거나(일반시민의 응원을 받으면서) 없어져버릴것이고
대통령제가 없어졌으니 과도한 경쟁은 필요도 없어서 서로 협력하는중에 간접적인경쟁을 하게되겠죠.
-
머릿속에있는 복잡한 생각들을 두서도없이 나열했네요. ,,
결론적으로 한국에서는 실행불가(?)
가끔 생각하는것입니다.
어느정도이상의 지식과 정치에 관심을 가지는것이 당연화되어야 한다는 바탕이깔려있어야만되겠습니다.
또 정치를 잘하는것이 인생에있어서 가장 중요한것중 하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되어야겠습니다.
모든사람들이 정치에관심을 가지는것이 당연화되어있고 하이테크 네트워크단말기기가 보편화되었으며 그 네트워크단말기기로 모든 정치상황을 다운로드받으며
국회(국회에 나오고싶은사람은 어느정도의지지와 정치에있어 인정을 받는사람이어야만됨 또 그중에서 역시 책임감을 질필요없이 누구나자유롭게 나와도되고 않나와도될정도-나올사람들이 차고많으니 자유롭게 정치경쟁을 하겠죠.)
를 자유롭게 볼수있고 자신의 생각,의사를 표현하면서 자신의 결정하나하나가 자신에게 영향을 미칠수있다면
궂이 국회의원을 뽑지않더라도 일반시민들만으로도 정치를 꾸려나갈수있을겁니다.
국회에나가는 사람들은 일단 정치를 잘하게되면 국회의원이없어졌으니 남는 국고로 월급이아니라 지원비를 받으면서 직장과 병행하며(병행을 않해도 되지만 이때의 정치라는것의 인식은 꼭해야만하는 일반적인것이되어있습니다.)
정치를 할수있는 형태가 될것이고 아래에언급될 당의형태인 시민단체 의 역할또한 커질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또한 나라의 수뇌가 없다고 해도 문제가없겠습니다.
대외적인 일이나 공무원들의 일들은 직접민주주의라는 형태여서 누구나 다 맡은일을 할수있어야만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당(꼭당이아니라 시민단체가 더진화하는 형태가 되겠죠.) 은 더욱더 자유롭게 생기거나(일반시민의 응원을 받으면서) 없어져버릴것이고
대통령제가 없어졌으니 과도한 경쟁은 필요도 없어서 서로 협력하는중에 간접적인경쟁을 하게되겠죠.
-
머릿속에있는 복잡한 생각들을 두서도없이 나열했네요. ,,
결론적으로 한국에서는 실행불가(?)
2008.12.13 00:24:27
가장 이상적인 정치체제는 가장 현명하고 공정한 자가 판단하여
각자가 느끼기에 상대적인 불이익을 최소화하며
모두가 궁핍함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정치체제입니다.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이 가장 완벽하고 이상적인거죠.
문제는 공산주의고 자본주의고간에 중요한 건 말입니다.
그 시스템 자체가 인간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현존하는 시스템 자체가 인간에 의해 그 기능을 올바르게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시 말하면 자본주의는 미성숙한 인격체들에게 완벽할 것을 요구하는
초등학교 학급회의 같은 것입니다. 개개의 인간들은 이기적이고 자신의
이익과 권력을 위해서는 타인을 해치는 일도 서슴치 않죠.
거기에 무한한 자유와 자치를 준다고 해서 상황이 호전되는 게 아닙니다.
공산주의 역시 마찬가지. 인간이 개입하여 상황을 통제하는 한 그 한계는
명확합니다. 극복할 수 없는 어떤 한계가 확실히 존재하죠.
재화를 공평하게 분배한다는 그 원칙 자체가 불명확한걸요?
이상적인 정치체제는 이상적인 관리자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이상적인 관리자는 이상적이기때문에 존재하기 힘들죠.
인간에게 그런 걸 요구하는 건 무리입니다.
만약 아시모프의 것에 등장하는 무한히 도덕적이고 거의 흠결없는 어떤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인간을 관리 한다면 분명 어떤 형태로든 인간은 좀 더 나은 단계로
올라설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그 시대가 된다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겠죠.
기계는 기계이기에 인간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거기서 발생하는 괴리감이 만들어낸
어떤 문제점에 대해서 사람들이 불평하는 상황이랄까요.
진정 도덕적으로 발달한 어떤 인공지능이라면 인류의 발전을 위해
인간을 교육하고 어떤 이상적 가치에 대해 조언을 할 수 있는
매우 사회주의적이지만 동시에 민주적인 정치체제를 채택하지 않을까 싶네요.
각자가 느끼기에 상대적인 불이익을 최소화하며
모두가 궁핍함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정치체제입니다.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해 질 수 있는 것이 가장 완벽하고 이상적인거죠.
문제는 공산주의고 자본주의고간에 중요한 건 말입니다.
그 시스템 자체가 인간에 의해서 이루어질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현존하는 시스템 자체가 인간에 의해 그 기능을 올바르게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다시 말하면 자본주의는 미성숙한 인격체들에게 완벽할 것을 요구하는
초등학교 학급회의 같은 것입니다. 개개의 인간들은 이기적이고 자신의
이익과 권력을 위해서는 타인을 해치는 일도 서슴치 않죠.
거기에 무한한 자유와 자치를 준다고 해서 상황이 호전되는 게 아닙니다.
공산주의 역시 마찬가지. 인간이 개입하여 상황을 통제하는 한 그 한계는
명확합니다. 극복할 수 없는 어떤 한계가 확실히 존재하죠.
재화를 공평하게 분배한다는 그 원칙 자체가 불명확한걸요?
이상적인 정치체제는 이상적인 관리자를 요구합니다.
하지만 이상적인 관리자는 이상적이기때문에 존재하기 힘들죠.
인간에게 그런 걸 요구하는 건 무리입니다.
만약 아시모프의 것에 등장하는 무한히 도덕적이고 거의 흠결없는 어떤 인공지능이나
로봇이 인간을 관리 한다면 분명 어떤 형태로든 인간은 좀 더 나은 단계로
올라설 수 있을 것입니다.
다만, 그 시대가 된다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겠죠.
기계는 기계이기에 인간의 마음을 알지 못하고 거기서 발생하는 괴리감이 만들어낸
어떤 문제점에 대해서 사람들이 불평하는 상황이랄까요.
진정 도덕적으로 발달한 어떤 인공지능이라면 인류의 발전을 위해
인간을 교육하고 어떤 이상적 가치에 대해 조언을 할 수 있는
매우 사회주의적이지만 동시에 민주적인 정치체제를 채택하지 않을까 싶네요.
2008.12.13 03:32:48
인공지능이 "인간을 대신해 인간처럼 판단 내리는 것"을 말한다면 말입니다...
사실은 지금도 우린 인공지능의 지배를 받고 있죠.
바로 법전이라는 인공지능 말입니다.
다만 그것을 실감 못하는 이유는 집행단계에서 "법률가" 또는 "경찰"이라는 '인간'의 판단이 개입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 집행자마저 '사물'로 대체된다면 그게 바로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세상이죠.
길을 가다가 침을 뱉으면 경범죄죠? 그걸 교통감시 카메라가 포착한 뒤 통장에서 자동으로 벌금을 빼간 뒤 집으로 영수증을 발부한다면 그게 바로 인공지능의 법 집행 방식입니다. 뭔가 엄청난 변화가 오진 않겠지만 법이 빡시게 적용되니까 인생이 상당히 팍팍하겠죠.
사실은 지금도 우린 인공지능의 지배를 받고 있죠.
바로 법전이라는 인공지능 말입니다.
다만 그것을 실감 못하는 이유는 집행단계에서 "법률가" 또는 "경찰"이라는 '인간'의 판단이 개입하기 때문입니다.
만일, 그 집행자마저 '사물'로 대체된다면 그게 바로 인공지능이 지배하는 세상이죠.
길을 가다가 침을 뱉으면 경범죄죠? 그걸 교통감시 카메라가 포착한 뒤 통장에서 자동으로 벌금을 빼간 뒤 집으로 영수증을 발부한다면 그게 바로 인공지능의 법 집행 방식입니다. 뭔가 엄청난 변화가 오진 않겠지만 법이 빡시게 적용되니까 인생이 상당히 팍팍하겠죠.
2008.12.13 03:33:45
저는 참정권이 참정무로 변하는 시기가 민주주의보다 나은 시대라고 생각합니다.
투표가 권리가 아닌 의무인 사회 말이죠.
만 20세가 넘어가면, 정치에 참여하는 참정이 권리가 아닌,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의무가 되는 것이죠. 현재 한국은 자기 일 바쁘다는 핑계로 투표는 아웃오브안중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기득권층에 의해서 수탈당해 왔던 역사가 반복되는것이 비단 한국의 지도층이 전통적으로 무능해서만 그런것일까요? 전 그 나라의 지도자는 그 나라의 국민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저번 서울 교육감선거 투표율이 한자리였던가 ... 여하튼 매우 절망적이었던것으로 압니다. 돌아오는 17일, 대전에서 교육감 선거를 치르는데 얼마나 가관일지 참 기대됩니다.
투표가 권리가 아닌 의무인 사회 말이죠.
만 20세가 넘어가면, 정치에 참여하는 참정이 권리가 아닌, 반드시 참여해야 하는 의무가 되는 것이죠. 현재 한국은 자기 일 바쁘다는 핑계로 투표는 아웃오브안중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기득권층에 의해서 수탈당해 왔던 역사가 반복되는것이 비단 한국의 지도층이 전통적으로 무능해서만 그런것일까요? 전 그 나라의 지도자는 그 나라의 국민에서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저번 서울 교육감선거 투표율이 한자리였던가 ... 여하튼 매우 절망적이었던것으로 압니다. 돌아오는 17일, 대전에서 교육감 선거를 치르는데 얼마나 가관일지 참 기대됩니다.
2008.12.14 13:51:43
투표가 권리인가 의무인가에 대해서는 근대 민주주의 대통기부터 토의에 있긴 했죠.
프랑스 근대 민주주의 태동기에서 직접 민주정과 대의 민주정의 대립에서
로크나 루소등에 의해서 투표의 성질에 논의된바가 있죠.. 권리인가 의무인가에 대해서..
그리고 그것과 관련되서 직접 민주정과 대의 민주정에 대한 체제의 성질이 연계되었습니다.
투표권을 어떤 성격인가를 규정함에 있어서 체제 자체가 어떤 논리로 어떤 방식으로 가는지에
대한 고찰이 좀더 필요할듯 합니다.
그리고 전 국민의 선거 참여도가 높다고 해서 그게 더 좋은 방식을 제시할거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투표를 의무화해서 선거에 동원하는 체제가 어떤 체제였는가를 우린 너무 뼈저리게 느껴왔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든 노인분들은 그것을 의무라고 말하지는 않아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난번에 모방송사의 선거 개표방송 관련 알바를 했는데 개표소가 열리기도 전에 줄서서 기다리시는 분들은
대부분 노인분들이시더군요. 다른일 다 제쳐두고 그것을 안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듯이 그렇게 있는 모습을
보고는 단지 선거에 표를 찍는다고 다가 아님을 느꼈죠. 자기가 던지는 표가 무슨 의미인지를 파악할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것도 표를 찍는것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프랑스 근대 민주주의 태동기에서 직접 민주정과 대의 민주정의 대립에서
로크나 루소등에 의해서 투표의 성질에 논의된바가 있죠.. 권리인가 의무인가에 대해서..
그리고 그것과 관련되서 직접 민주정과 대의 민주정에 대한 체제의 성질이 연계되었습니다.
투표권을 어떤 성격인가를 규정함에 있어서 체제 자체가 어떤 논리로 어떤 방식으로 가는지에
대한 고찰이 좀더 필요할듯 합니다.
그리고 전 국민의 선거 참여도가 높다고 해서 그게 더 좋은 방식을 제시할거라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투표를 의무화해서 선거에 동원하는 체제가 어떤 체제였는가를 우린 너무 뼈저리게 느껴왔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든 노인분들은 그것을 의무라고 말하지는 않아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지난번에 모방송사의 선거 개표방송 관련 알바를 했는데 개표소가 열리기도 전에 줄서서 기다리시는 분들은
대부분 노인분들이시더군요. 다른일 다 제쳐두고 그것을 안하면 안된다고 생각하시듯이 그렇게 있는 모습을
보고는 단지 선거에 표를 찍는다고 다가 아님을 느꼈죠. 자기가 던지는 표가 무슨 의미인지를 파악할수 있는
역량을 기르는것도 표를 찍는것만큼이나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008.12.13 15:33:46
모든 인간이 풍족을 누리는 날이 오면, 경제 이념따위야 모두 사라집니다. 그리고, 최소한 1000년 동안은 민주주의가 사라질 가능성은 없다고 봅니다.
2008.12.13 16:03:08
몇가지 혼동되고 있는 용어 정리
사회주의/공산주의라는 요소는 경제체제를 나타내는 말이며, 정치체제와는 상관없음. 일례로 북한은 (헌법상) 사회주의 경제체제+민주주의 정치체제이므로 정식 명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되는것임.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정확히 반대되는 개념은 없고 다만 여러 스펙트럼이 존재합니다.
다만 그 극단적인 반대가 1인이 주권을 다 가지고 있는 독재주의(군주제 포함)이고 입헌군주제, 간접민주제 같은 중간도 있겠죠
민주주의 안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한국처럼 정치참여 방법에 있어 정당을 이용해야 하는 정당민주주의가 있을 수도 있고, 공산권 국가가 좋아하던 인민민주주의(다수결이 킹왕짱이 되는)도 있고..
마르크스주의자 입장에서 사회발전단계는 원시공산사회-노예제-봉건제-자본주의-사회주의-공산주의 를 갈 것을 주장
사회주의 :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한 만큼 분배받는 체제
공산주의 : 원하는 만큼 일하고 필요한 만큼 분배받는 체제
ps. 시시콜콜 학문적으로 따지는건 머리아프지만, 시드 마이어의 문명IV만 열심히 플레이해도 이쪽에 대한 대략적인 개념은 이해가 가죠. "찬양하라, 시드 마이어~"
사회주의/공산주의라는 요소는 경제체제를 나타내는 말이며, 정치체제와는 상관없음. 일례로 북한은 (헌법상) 사회주의 경제체제+민주주의 정치체제이므로 정식 명칭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 되는것임.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권을 가지고 있다는 것으로, 정확히 반대되는 개념은 없고 다만 여러 스펙트럼이 존재합니다.
다만 그 극단적인 반대가 1인이 주권을 다 가지고 있는 독재주의(군주제 포함)이고 입헌군주제, 간접민주제 같은 중간도 있겠죠
민주주의 안에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한국처럼 정치참여 방법에 있어 정당을 이용해야 하는 정당민주주의가 있을 수도 있고, 공산권 국가가 좋아하던 인민민주주의(다수결이 킹왕짱이 되는)도 있고..
마르크스주의자 입장에서 사회발전단계는 원시공산사회-노예제-봉건제-자본주의-사회주의-공산주의 를 갈 것을 주장
사회주의 :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한 만큼 분배받는 체제
공산주의 : 원하는 만큼 일하고 필요한 만큼 분배받는 체제
ps. 시시콜콜 학문적으로 따지는건 머리아프지만, 시드 마이어의 문명IV만 열심히 플레이해도 이쪽에 대한 대략적인 개념은 이해가 가죠. "찬양하라, 시드 마이어~"
2008.12.14 03:56:11
과학기술의 발달이 전제로 깔려있는 미래라면, 극단적인 방법을 통해 공산주의가 가장 효율적일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을 통해 인간의 모든 생활을 로봇이 보조해 주는 시대가 온다면 말이죠. 모든 식량을 기계가 생산해내고, 모든 생필품을 기계가 만듭니다. 운송 물류 기타 모든것을 인간의 손이 아닌 기계가 한다면, 공산주의야 말로 최고의 시스템이 될 수 있겠지요. 조금 더 극단적으로 나아가 정책들 마저도 기계가 '효율'이라는 이름 하에 관리를 시작하면 공산주의를 능가하는 시스템은 없을 것 입니다. 용어상 공산주의가 맞는지의 여부는 넘어가도록 하지요.
다만 이런 사회는 정체되기 마련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기계가 모든 것을 보조해주니 삶의 의욕이 없어질 수 밖에요.
하지만 미래사회라면 이런 문제도 해결 할 수 있겠지요.
과학기술을 통해 인간의 모든 생활을 로봇이 보조해 주는 시대가 온다면 말이죠. 모든 식량을 기계가 생산해내고, 모든 생필품을 기계가 만듭니다. 운송 물류 기타 모든것을 인간의 손이 아닌 기계가 한다면, 공산주의야 말로 최고의 시스템이 될 수 있겠지요. 조금 더 극단적으로 나아가 정책들 마저도 기계가 '효율'이라는 이름 하에 관리를 시작하면 공산주의를 능가하는 시스템은 없을 것 입니다. 용어상 공산주의가 맞는지의 여부는 넘어가도록 하지요.
다만 이런 사회는 정체되기 마련입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기계가 모든 것을 보조해주니 삶의 의욕이 없어질 수 밖에요.
하지만 미래사회라면 이런 문제도 해결 할 수 있겠지요.
2008.12.14 03:57:10
용어의 잘못들은 위에서 설명해 주셨으니 넘어가고,
정답은 모른다 이지요. (아니 농담이 아니라 이걸 정확하게 예측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야 말로 초천재일 거에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떤 다른 체제가 민주주의를 대체하기 보다는 아마 그 구성원의 지식 수준 발전으로 민주주의의 발전 형태가
계속되지 않을까 싶어요. 현재의 사회는 시스템적으로 존재하면서 개인의 권리를 더 존중해주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으니까, 그 개인의
지적 능력이 더 발전한다면, 그게 곧 사회의 발전과 시스템의 문제 해결로 이어지겠지요. 예를 들어 전 세계 문맹률이 0%가 되고
정치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 되는 수준으로 까지만 발전한다면, 그 때에는 무슨 체제던 간에 상관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 될 지는 의문이지만...)
정답은 모른다 이지요. (아니 농담이 아니라 이걸 정확하게 예측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야 말로 초천재일 거에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어떤 다른 체제가 민주주의를 대체하기 보다는 아마 그 구성원의 지식 수준 발전으로 민주주의의 발전 형태가
계속되지 않을까 싶어요. 현재의 사회는 시스템적으로 존재하면서 개인의 권리를 더 존중해주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으니까, 그 개인의
지적 능력이 더 발전한다면, 그게 곧 사회의 발전과 시스템의 문제 해결로 이어지겠지요. 예를 들어 전 세계 문맹률이 0%가 되고
정치에 대한 이해도가 어느 정도 되는 수준으로 까지만 발전한다면, 그 때에는 무슨 체제던 간에 상관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그렇게 될 지는 의문이지만...)
2008.12.14 23:13:59
어떠한 방식으로든 결함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 주체인 이상 완전한 이상주의 세계를 만드는 일은 불가능하지 않을까요? (물론 과학기술의 발전을 감수하고도 말입니다) 저도 이에 관련해 토론해 보고 싶군요. 아무나 리플좀..; (혹 너무 늦은건가요; )
2008.12.15 09:53:27
아마도 인간에게 포맷(죽음)이 숙명인한 이상적인 사회는 실현할 수 없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인간이 영원히 산다고 해서 이상사회를 만들 수 있을까요? 클라크의 '도시와 별'에서는 영원히 사는 대신 리셋(기억을 봉인하고 삶을 재시작)하지만 유니크인 주인공의 존재를 통해 그것이 이상적인 것인지 숙고하게 됩니다.
아마도 클라크는 인간 사회의 이상을 '최후의 인간'에서 처럼 초월적인 존재로 '승천'하는 것을 원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사회가 사회주의쪽으로 흐르다가 형식적으로는 공산주의쪽에 가까워질 거라는데는 동의 합니다. 물론 지금 상상하는 공산주의와는 결과는 비슷해도 내용은 다르겠지요. 그리고 제 인생과도 별 상관없는 이야기들이구요..^^
아마도 클라크는 인간 사회의 이상을 '최후의 인간'에서 처럼 초월적인 존재로 '승천'하는 것을 원했는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사회가 사회주의쪽으로 흐르다가 형식적으로는 공산주의쪽에 가까워질 거라는데는 동의 합니다. 물론 지금 상상하는 공산주의와는 결과는 비슷해도 내용은 다르겠지요. 그리고 제 인생과도 별 상관없는 이야기들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