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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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_고양이
발 맞추기의 공진 현상이나 바람으로 인한 공명현상으로 다리가 무너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이정도의 에너지라면 전기를 생산할 수 있지 않나요?
2008.12.08 20:39:31
공진이고 공명이고 해도 어차피 기본은 에너지의 낭비 없이 누적되는 현상이 (우연히) 일어났을 뿐입니다. (실제로 그 원인만이 작용했는지도 불명이라죠.) 말씀하신 건 인력발전기나 풍력발전기와 하등의 차이가 없습니다.
2008.12.09 00:42:33
공명현상을 이용한건 아니지만, 충격을 주면 전기를 내는 소재에 대한 실험과 연구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체에너지 연구중에 하나였는데, 한 빌딩에서 쓰이는 전력중 얼마나 되는 양을 빌딩 내에서 생산 할 수 있을까 하는 연구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쌍둥이 빌딩같은 곳 사이에 톱니와 팬으로 된 풍력 발전기를 설치하고, 건물에 임대한 보디빌딩센터 기구에 발전기를 부착해서 운동할때마다 발전되도록 하는거였죠. 그 이외에도 나이트클럽 바닥에 충격을 받으면 전력을 내는 소재를 설치하기도 했었죠.
공명이나 진동으로 발전을 하는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효율인데 공명이나 진동은 흑우림님이 지적했듯이 사용되고 남은 찌꺼기가 어쩌다가 한곳에 모이게 된 현상들로, 에너지가 아닌 다른곳에 비교하자면 철이 부족해서 재활용으로 깡통캔 모으는 수준보다 더 효율이 떨어집니다. 게다가 원래 에너지원이 사라지면 그것들 또한 사라지죠. 결국 그런 설비에 투자한만큼 에너지를 끌어모을수는 없으니 아예 손도 안대는겁니다.
대체에너지 연구중에 하나였는데, 한 빌딩에서 쓰이는 전력중 얼마나 되는 양을 빌딩 내에서 생산 할 수 있을까 하는 연구를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쌍둥이 빌딩같은 곳 사이에 톱니와 팬으로 된 풍력 발전기를 설치하고, 건물에 임대한 보디빌딩센터 기구에 발전기를 부착해서 운동할때마다 발전되도록 하는거였죠. 그 이외에도 나이트클럽 바닥에 충격을 받으면 전력을 내는 소재를 설치하기도 했었죠.
공명이나 진동으로 발전을 하는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효율인데 공명이나 진동은 흑우림님이 지적했듯이 사용되고 남은 찌꺼기가 어쩌다가 한곳에 모이게 된 현상들로, 에너지가 아닌 다른곳에 비교하자면 철이 부족해서 재활용으로 깡통캔 모으는 수준보다 더 효율이 떨어집니다. 게다가 원래 에너지원이 사라지면 그것들 또한 사라지죠. 결국 그런 설비에 투자한만큼 에너지를 끌어모을수는 없으니 아예 손도 안대는겁니다.
2008.12.09 09:54:46
폭주_고양이
제가 이번 학기에 만들어 본 열전대 발전기(...라 할 정도는 아니지만)도 있습니다.
두 다른 금속의 한쪽 끝을 붙여 놓고, 붙은 부분을 가열하고 떨어진 부분을 냉각하면 양 끝에서 전위차가 발생합니다.
이를 여러 개 직렬연결하면 그럭저럭 쓸만한 전압이 나오죠.
6cm * 150개 정도의 열전대쌍을 태양열로 가열하고 공기로 냉각해서 1v 정도가 나왔습니다.
완전 아마추어 수준으로 만든 게 이정도니, 더 잘 만들 수도 있겠지요.
(실제 상용화된 물건도 있습니다만, 엄청나게 비쌉니다. 효율은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두 다른 금속의 한쪽 끝을 붙여 놓고, 붙은 부분을 가열하고 떨어진 부분을 냉각하면 양 끝에서 전위차가 발생합니다.
이를 여러 개 직렬연결하면 그럭저럭 쓸만한 전압이 나오죠.
6cm * 150개 정도의 열전대쌍을 태양열로 가열하고 공기로 냉각해서 1v 정도가 나왔습니다.
완전 아마추어 수준으로 만든 게 이정도니, 더 잘 만들 수도 있겠지요.
(실제 상용화된 물건도 있습니다만, 엄청나게 비쌉니다. 효율은 얼마나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제라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