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때문에 광우병 관련 자료들을 찾아서 검토하다보니 잘 모르겠는 부분이 있더군요.

뭐, 제가 생물학 전공도 아니고 해서.. 논문을 봐도 뭔소린지 모르겠고.

제가 궁금한 점은 "프리온 단백질의 유형이 단 한가지 뿐인가, 아니면 다양한 변형체가 존재하는가" 하는 부분입니다.

바이러스가 까다로운 점은 끊임없이 변형을 일으킨다는 점이죠. 

만일 vCJD가 단일한 단백질분자에 의해 유발되는 것이라면

그 특정 단백질을 찾아내 파괴, 또는 무력화시키는 기술 개발은 그리 어렵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는 한국 벤처 기업에서 0.4CC혈액만으로도 변형 프리온을 측정해내는 기술을 개발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걸 보면

의외로 광우병의 위협이란 것이 어렵지 않게 대응 가능할 수도 있지 않나 싶어서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