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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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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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036
가끔 해외뉴스를 보면 돈 많은 늙은 부자들이 자신의 재산을 애완견에게 혹은 애완동물에게 상속을 해서 이슈가 된 적이 있습니다
애완동물에게 상속을 한 이유 중 가장 많은 이유를 꼽자면 애완동물이 자신의 친구 였다고 입니다 즉 반려자가 되었다는 거죠
그렇다면 미래에 인공지능을 가진 인간의 외모와 지능을 갖춘 로봇에게 자신의 재산을 상속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겠지요? 그럼 처음으로 애완동물에게 상속을 하여 유족들과 소송이 붙었던 것처럼 로봇과 유족들 사이의 소송을 붙을 수도 있겠지요 또 이와 관련된 법도 생기고...
글이 두서없고 이상하지만 미래에는 로봇도 상속을 통해 갑부가 될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로봇이 돈을 가지고 뭘 할까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로봇가정부 고용?
다른 질문이지만 로봇이 돈을 가지면 뭘 할까요?
애완동물에게 상속을 한 이유 중 가장 많은 이유를 꼽자면 애완동물이 자신의 친구 였다고 입니다 즉 반려자가 되었다는 거죠
그렇다면 미래에 인공지능을 가진 인간의 외모와 지능을 갖춘 로봇에게 자신의 재산을 상속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겠지요? 그럼 처음으로 애완동물에게 상속을 하여 유족들과 소송이 붙었던 것처럼 로봇과 유족들 사이의 소송을 붙을 수도 있겠지요 또 이와 관련된 법도 생기고...
글이 두서없고 이상하지만 미래에는 로봇도 상속을 통해 갑부가 될 수도 있겠지요? 그런데 로봇이 돈을 가지고 뭘 할까요?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업그레이드? 로봇가정부 고용?
다른 질문이지만 로봇이 돈을 가지면 뭘 할까요?
2008.03.19 15:43:45
꼭 그렇게 대단한게 아니라 그냥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할지도 모르죠.
우표수집이나, 희귀 자동차 수집이나...가 아니더라도
인간 사회속에 섞여사는 로봇이라면 그 돈을 어떻게 굴려먹을까
라는 고민을 하지 않을까요.
우표수집이나, 희귀 자동차 수집이나...가 아니더라도
인간 사회속에 섞여사는 로봇이라면 그 돈을 어떻게 굴려먹을까
라는 고민을 하지 않을까요.
2008.03.19 15:43:45
똥오줌 가리는거 밖에 할 줄 모르는 멍멍이 한테도 유산을 물려주는데
지능에다 말도 하는 성실한 기계친구가 있다면
얼마든지 재산을 넘겨주고 싶네염
지능에다 말도 하는 성실한 기계친구가 있다면
얼마든지 재산을 넘겨주고 싶네염
2008.03.19 15:43:45
물론 수준높은 AI 라면 스스로 판단으로 돈을 쓸수도 있겠찌만 그게 아니라면...
돈을 상속 하려는 사람이 미리 준비해둘수도 있고 로봇에게 어떻게 쓰라고 미리 명령 해둘수도 있겠죠. 처음부터 자기가 번 돈을 사회에 환원 하는 목적으로 로봇에게 관리를 맞긴다거나 말이죠.
돈을 상속 하려는 사람이 미리 준비해둘수도 있고 로봇에게 어떻게 쓰라고 미리 명령 해둘수도 있겠죠. 처음부터 자기가 번 돈을 사회에 환원 하는 목적으로 로봇에게 관리를 맞긴다거나 말이죠.
2008.03.19 15:43:45
단지 '인간미'와 정상인 수준의 '지능'정도면 충분히 상속 가능할것 같군요. 아, 욕심많은 사기꾼에게 당할 염려가 있으니 '잔머리' 정도는 필수로 갖추고 있어야 할겁니다. 덧붙이자면 신변의 위험에도 잘 대처 할수 있도록 간단한 무술정도는 연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음... 차라리 사람에게 주는것이 더 낫군요.
///그런데 아무리 유산을 자신의 애완견에게 상속했다고는 하나 개에게는 그 많은 재산이 그저 종잇조각에 불과할 것 아닙니까? 고로 관리인 하나정도는 옆에 둘 것이고요. 아직 동족외의 생물에게의 상속은 불완전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유산을 자신의 애완견에게 상속했다고는 하나 개에게는 그 많은 재산이 그저 종잇조각에 불과할 것 아닙니까? 고로 관리인 하나정도는 옆에 둘 것이고요. 아직 동족외의 생물에게의 상속은 불완전합니다.
2008.03.19 15:43:45
사실 개나 고양이 같은 애완동물에게 물려준다고 해도, 당연히 관리인은 붙게 됩니다. 그리고 모르긴 몰라도 고인의 유언장 내지는 생전의 기록으로 어떤 식으로 관리를 할 것인지 명시를 해 놓겠죠(위임에 그 내용은 필수니..) 따라서 결국 고인의 뜻에 따라서 관리가 되는 것이고, 명목상의 소유자가 멍멍이가 되는 거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로봇도 동일한 방법이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로봇'의 기능적 수준이 지금보다 월등히 향상된 다음에나 가능하겠지만..
하지만 문제는 로봇의 AI가 무지 발달한 그 순간부터가 아닐까요. 여기서부터는 로봇의 욕구나 희망이라는게 발생할테고, 사회적으로 그것을 인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란, 그리고 그 욕구가 고인이 사전에 설정한 관리인의 관리 규정과 어긋나는 경우에 대한 법적 문제가 나오기 시작할 겁니다.
로봇도 동일한 방법이라면 가능할 것 같습니다. 물론 '로봇'의 기능적 수준이 지금보다 월등히 향상된 다음에나 가능하겠지만..
하지만 문제는 로봇의 AI가 무지 발달한 그 순간부터가 아닐까요. 여기서부터는 로봇의 욕구나 희망이라는게 발생할테고, 사회적으로 그것을 인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논란, 그리고 그 욕구가 고인이 사전에 설정한 관리인의 관리 규정과 어긋나는 경우에 대한 법적 문제가 나오기 시작할 겁니다.
2008.03.19 15:43:45
과거에 재산으로 취급되던 노비도 재산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로봇이라고 해서 재산을 가지지 못한다는 것은 이상하죠.
꼭 재산이 아니더래도 로봇과 관련된 부속장비의 소유주가
로봇이 될수 있고 한다면 로봇이 자기 자신에 대한 재산권을
소유주로부터 상속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로봇이라고 해서 재산을 가지지 못한다는 것은 이상하죠.
꼭 재산이 아니더래도 로봇과 관련된 부속장비의 소유주가
로봇이 될수 있고 한다면 로봇이 자기 자신에 대한 재산권을
소유주로부터 상속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008.03.19 15:43:45
'저는 제가 사랑하는 제 컴퓨터에게 모든 재산을 증여하고 싶습니다. 제가 죽더라도 하드는 포맷하지 마시고, 특히 Incoming 폴더는 열어보지 마세요.' <ㅡ 뭐 이런 식으로? ㅡ.,ㅡ 아 이건 컴퓨터지 로봇이 아니쿤아 -ㅁ-;
~ 애완견에게 증여하는 건 실제로 애완견이 돈 쓸 거라고 믿고 주는 게 아니라, 그렇게 돈을 많이 줘서 애완견이 여생-_-을 편안히 살게 하기 위한 것일 듯 합니다. 다른 사람한테 증여하면서 '근데 그 대신 저 개 잘 보살펴 줘야돼' 라고 하면 일단 돈 받고 나서 딱히 개한테 잘 해 줄 꺼 같진 않네요. ;; 그래서 개한테 직접 유산을 주고 관리인들이 살랑 살랑 달라붙게 하는 거겠지요...
... 근데 그 애완견이 죽을 때는 그 유산 어떻게 되는 겁니까-_-?
~ 애완견에게 증여하는 건 실제로 애완견이 돈 쓸 거라고 믿고 주는 게 아니라, 그렇게 돈을 많이 줘서 애완견이 여생-_-을 편안히 살게 하기 위한 것일 듯 합니다. 다른 사람한테 증여하면서 '근데 그 대신 저 개 잘 보살펴 줘야돼' 라고 하면 일단 돈 받고 나서 딱히 개한테 잘 해 줄 꺼 같진 않네요. ;; 그래서 개한테 직접 유산을 주고 관리인들이 살랑 살랑 달라붙게 하는 거겠지요...
... 근데 그 애완견이 죽을 때는 그 유산 어떻게 되는 겁니까-_-?
2008.03.19 15:43:45
상속은 동물에게 할 수 없기 때문에 보통 그렇게 애완동물에게 재산을 상속시키는 행동을 보면 따로 법인을 세워서 상속절차를 따릅니다. 엄밀히 말하면 애완동물에게 재산을 상속하는 개념은 정상적인 상속과는 다르죠.
이런 방법이라면 그 대상이 누구든 상속자체는 가능하지요. 돌부처에다 상속하는것도 가능한데 하물며 로봇이야...
이런 방법이라면 그 대상이 누구든 상속자체는 가능하지요. 돌부처에다 상속하는것도 가능한데 하물며 로봇이야...
2008.03.19 15:43:45
사람은 무생물에게도 정을 붙이라면 붙일 수 있는 동물입니다. 더군다나 소리도 내고 움직이고 사람이랑 비슷하게 생긴 로봇이라면 말할 것도 없겠지요. 폐기하지 말라거나 업그레이드를 잘 해달라는 부탁을 남기며 막대한 재산을 줄 수도 있겠지요.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로봇이 그 재산의 소유를 주장하고 나설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로봇을 둘러싼 각종 논의가 벌어질 텐데, 그런 건 이미 여러 차례 이야기한 바 있으므로 생략하기로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로봇이 재산 소유를 주장할 일은 없다고 봅니다만)
이보다 더 큰 문제는 로봇이 그 재산의 소유를 주장하고 나설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로봇을 둘러싼 각종 논의가 벌어질 텐데, 그런 건 이미 여러 차례 이야기한 바 있으므로 생략하기로 하고요. (개인적으로는 로봇이 재산 소유를 주장할 일은 없다고 봅니다만)
2008.03.19 15:43:45
실제로 상속을 받은 개중 3대를 내려오는 개가 있다고 하죠.
그 개의 대리인이 저택의 경매나 미술품 전시장에 나타났다고도 하고...
그리고 로봇이 재산을 소유할 수 있느냐는 그 로봇이 치산자로 분류되는지 여부에 달려 있을 겁니다. 로봇이 인간정도의 지능과 사고능력을 지니면 그가 재산을 가지는 것이 가능할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지금의 애완견 처럼 법인이나 재단을 세워서 상속해야 겠지요.
그 개의 대리인이 저택의 경매나 미술품 전시장에 나타났다고도 하고...
그리고 로봇이 재산을 소유할 수 있느냐는 그 로봇이 치산자로 분류되는지 여부에 달려 있을 겁니다. 로봇이 인간정도의 지능과 사고능력을 지니면 그가 재산을 가지는 것이 가능할 것이고, 그게 아니라면 지금의 애완견 처럼 법인이나 재단을 세워서 상속해야 겠지요.
2008.03.19 15:43:45
[유리 가면]이라는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연극 중에 "돌의 미소"라는 것이 있습니다. 실제로 있는 작품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일단 일본 쪽에서 검색해 봐도 이에 대한 내용은 없는 걸 보면 실제 원작은 없는 듯 한데...) 이 작품에서는 인형에게 유산을 상속하는 이야기가 나오지요.
물론 주변 사람들 입장에서 보기에는 이상하게 비추어질 수 있습니다.(저로선 개나 고양이에게 유산을 물려주는 사람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회에 베푸는게 낫지 않을까요?) 하지만, 아무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 법. 자신을 위로해주고 아껴준 상대에게 무언가를 남기고 싶어 하는 건 자명한 이치가 아닐까요?
현재는 개나 고양이가 그렇습니다만... 로봇의 경우에도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인형에게까지 유산을 물려줄 정도인데 말을 하고 움직이는 로봇이라면 더욱 가능성이 높겠지요. 로봇은 분명 인간보다 긴 수명을 갖고 있을터... 그렇다면
다만, 그것이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가는 의문입니다.(그리고 법적으로) 왜냐하면 개나 고양이와는 달리 로봇은 생명체가 아니고 정해진 수명이 없기 때문이지요.
개나 고양이는 결국 죽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생명이 정지하는 순간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개나 고양이는 ‘개체’로서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로봇은 어떤가요? 로봇에게는 생명이라는 정의가 부여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로봇은 복제를 통해서 얼마든지 똑같은 개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로봇에게 유산이 부여된다는 이야기는 그 재산을 영원히 로봇이 소유하게 된다는 말이 되고, 결코 세상에 넘어올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되지요.
과연 이런 상황이 법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용납이 될지…?
물론 주변 사람들 입장에서 보기에는 이상하게 비추어질 수 있습니다.(저로선 개나 고양이에게 유산을 물려주는 사람도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사회에 베푸는게 낫지 않을까요?) 하지만, 아무래도 팔은 안으로 굽는 법. 자신을 위로해주고 아껴준 상대에게 무언가를 남기고 싶어 하는 건 자명한 이치가 아닐까요?
현재는 개나 고양이가 그렇습니다만... 로봇의 경우에도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인형에게까지 유산을 물려줄 정도인데 말을 하고 움직이는 로봇이라면 더욱 가능성이 높겠지요. 로봇은 분명 인간보다 긴 수명을 갖고 있을터... 그렇다면
다만, 그것이 사회적으로 용인될 수 있는가는 의문입니다.(그리고 법적으로) 왜냐하면 개나 고양이와는 달리 로봇은 생명체가 아니고 정해진 수명이 없기 때문이지요.
개나 고양이는 결국 죽게 마련입니다. 그리고 그 생명이 정지하는 순간을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개나 고양이는 ‘개체’로서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로봇은 어떤가요? 로봇에게는 생명이라는 정의가 부여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로봇은 복제를 통해서 얼마든지 똑같은 개체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로봇에게 유산이 부여된다는 이야기는 그 재산을 영원히 로봇이 소유하게 된다는 말이 되고, 결코 세상에 넘어올 수 없다는 이야기가 되지요.
과연 이런 상황이 법적으로, 그리고 사회적으로 용납이 될지…?
로봇 3원칙을 가진 로봇이라면,
자기의 행복보다는 인류의 행복을 위해 돈을 쓸 것 같군요.
인공지능의 차이가 있겠지만...
무한한 돈을 확보한 인공지능이 있다면 뭘 할까요. 세계정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