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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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036
inertial drive
이름만으로 거창한 관성추진기라 의미를 가진 스페이스 오페라에 나올듯한 이름인데 오늘 인터넷을 서핑하다 추진제가 없이 물속이나, 우주 어디서나 물체를 움직일수 있다(라고 주장하는?) 이너셜 드라이브라는 것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려 속도는 한시간에 1km 라고 하더군요.
구글에서 inertial drive 와 Gennady Shipov 를 검색해보니 유투브 동영상이나 영어로 되어 뭔가 해석불능인 문서들이 몇개 나오긴 하는데, 영어라 뭔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쿨럭)
국내 인터넷으로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물건인 것 같더군요.
아래는 제가 찾은 유투브 동영상중 하나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GmtWcmm2Wgw&feature=related
혹시 이너셜 드라이브에 관해 아시는분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이름만으로 거창한 관성추진기라 의미를 가진 스페이스 오페라에 나올듯한 이름인데 오늘 인터넷을 서핑하다 추진제가 없이 물속이나, 우주 어디서나 물체를 움직일수 있다(라고 주장하는?) 이너셜 드라이브라는 것이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려 속도는 한시간에 1km 라고 하더군요.
구글에서 inertial drive 와 Gennady Shipov 를 검색해보니 유투브 동영상이나 영어로 되어 뭔가 해석불능인 문서들이 몇개 나오긴 하는데, 영어라 뭔말인지 모르겠습니다. (쿨럭)
국내 인터넷으로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물건인 것 같더군요.
아래는 제가 찾은 유투브 동영상중 하나입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GmtWcmm2Wgw&feature=related
혹시 이너셜 드라이브에 관해 아시는분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탄소기반 유기물질을 바탕으로 40억년간의 자기촉매계와 점진적 자연선택의 결과로서 생겨나 정보처리와 분석및 공진화의 결과물을 흡수하여 비평형계에서의 질서계와 혼돈계의 중간에 머물러 우주를 정복하고 있습니다
2008.03.19 15:43:44
동영상의 저것만으론 증명이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저도 바닥이나 벽을 밀지 않고 (주로 허리의 힘만으로)바퀴달린 의자를 움직일수 있는걸요. 확실히 증명 하려면 우주에서 해볼 수 밖에 없겠지만 실제로 되진 않을듯.
2008.03.19 15:43:44
(* 이 답변은 잘못된 내용입니다. 아래의 글들을 보아주세요.)
건담에서 말하는 암박 시스템과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원리는 인드라님께서 말씀하신 허리 힘 만으로 의자를 움직이는 것과도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는데...
물론, 우주 공간에서도 가능합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팔을 천천히 위로 올립니다. 그러면 몸은 아주 약간이지만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팔을 빠르게 아래로 내리면 몸이 내려갔던 양보다 조금 더 앞으로 나가게 되어, 최종적으로는 조금 전진합니다. 무거운 것을 들면 더욱 효과가 좋고, 팔을 올릴 때와 내릴 때의 속도 차이가 클수록 더욱 더 좋습니다.
흔히 우주에 관련된 영화에서 우주에서 표류할 때 살아날 수 없다고 하지만(이를테면 "미션 투 마즈" 등에서...), 이 방법을 이용하면 충분히 가능하지요.
말씀하신 시스템은 그러한 원리를 기계를 통해서 구현한 것이지요. 이걸 이용하면 추진제를 사용하지 않고 우주공간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초장기 여행을 진행한다면 아마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P.S) 실제로 관성을 이용해서 이렇게 움직이는 기술은 현재도 인공 위성 등에서 자세 제어를 할때 쓰이는 것으로 압니다.
건담에서 말하는 암박 시스템과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원리는 인드라님께서 말씀하신 허리 힘 만으로 의자를 움직이는 것과도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는데...
물론, 우주 공간에서도 가능합니다. 방법은 이렇습니다. 팔을 천천히 위로 올립니다. 그러면 몸은 아주 약간이지만 아래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팔을 빠르게 아래로 내리면 몸이 내려갔던 양보다 조금 더 앞으로 나가게 되어, 최종적으로는 조금 전진합니다. 무거운 것을 들면 더욱 효과가 좋고, 팔을 올릴 때와 내릴 때의 속도 차이가 클수록 더욱 더 좋습니다.
흔히 우주에 관련된 영화에서 우주에서 표류할 때 살아날 수 없다고 하지만(이를테면 "미션 투 마즈" 등에서...), 이 방법을 이용하면 충분히 가능하지요.
말씀하신 시스템은 그러한 원리를 기계를 통해서 구현한 것이지요. 이걸 이용하면 추진제를 사용하지 않고 우주공간에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초장기 여행을 진행한다면 아마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P.S) 실제로 관성을 이용해서 이렇게 움직이는 기술은 현재도 인공 위성 등에서 자세 제어를 할때 쓰이는 것으로 압니다.
2008.03.19 15:43:44
헐 진짜 추진제 없이 우주공간에서 추진력을 얻는게 가능하군요.-_-;
"우주공간에서 추진하는 방법은 로켓뿐이다" 라는 말은 허구였군요. 기계적 구조의 관성만으로 물체를 이동하는게 가능했다니...
이거 충분한 성능을 가진 이너셜 드라이브가 있다면 공중부양도 가능하다는 뜻 아닙니까. 엄밀히 말해 떨어졌다가 올라갔다가 하며 허공에서 상하로 진동하는 운동이 되겠지만, 이너셜 드라이브로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만큼 다시 물체를 끌어올릴수 있다면, 추진제나 제트 엔진없이 기계적인 구조와 배터리, 선형 모터만으로 공중에 머무르는 .....이걸 뭐라고 부르지....UFO(?) 를 이론적으로 만들수도 있겠군요.
덜덜덜.
그런데 이너셜 드라이브는 가속도를 얻는건가요? 아니면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 역학에 의해(?) 우주공간에서도 약간 움직였다가 저절로 멈추는건 가요? 동영상 으로는 약간 움직였다가 마찰이 없어도 저절로 멈추는것처럼 보이는데...
"우주공간에서 추진하는 방법은 로켓뿐이다" 라는 말은 허구였군요. 기계적 구조의 관성만으로 물체를 이동하는게 가능했다니...
이거 충분한 성능을 가진 이너셜 드라이브가 있다면 공중부양도 가능하다는 뜻 아닙니까. 엄밀히 말해 떨어졌다가 올라갔다가 하며 허공에서 상하로 진동하는 운동이 되겠지만, 이너셜 드라이브로 중력에 의해 떨어지는 만큼 다시 물체를 끌어올릴수 있다면, 추진제나 제트 엔진없이 기계적인 구조와 배터리, 선형 모터만으로 공중에 머무르는 .....이걸 뭐라고 부르지....UFO(?) 를 이론적으로 만들수도 있겠군요.
덜덜덜.
그런데 이너셜 드라이브는 가속도를 얻는건가요? 아니면 뭔가 설명하기 어려운 역학에 의해(?) 우주공간에서도 약간 움직였다가 저절로 멈추는건 가요? 동영상 으로는 약간 움직였다가 마찰이 없어도 저절로 멈추는것처럼 보이는데...
2008.03.19 15:43:44
우주공간에서 저런 식으로 추진력을 얻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허리 힘만으로 의자를 움직이는 일은 정지마찰력이 운동마찰력에 비해 훨씬 크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우주공간에서 우주선에 마찰력이 작용할 리는 없으므로 저런 식으로 이동하는 것은 불가능할 것입니다.
2008.03.19 15:43:44
만일 이문제를 실험으로 검증하려면 진공상태에서 이너셜 드라이브를 자기력 등으로 띄워서 마찰이 전혀 존재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횡방향 추진이 가능한가를 실험해 보면 되겠군요.
2008.03.19 15:43:44
그런데 물위에서 물체를 이동시키는 시험을 하던데, 유체의 경우에도 정지마찰이 운동마찰보다 큰가요?
아무래도 제생각에는 마찰에 의한 움직임은 아닌것 같습니다.
유투브 동영상중에 긴막대기의 중앙에 끈을 매달아 높고, 막대기의 한쪽끝에 이너셜 드라이브를 달고 다른쪽끝에 무게를 맞추는 추를 달아 이너셜 드라이브를 가동 시키는 동영상도 있었는데, 이경우에도 막대기가 돌아가는 원운동을 했습니다. 이 경우에는 마찰이 운동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존재지 않죠.
아래에 동영상 링크를 추가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UM6xzLG1MaA
아무래도 제생각에는 마찰에 의한 움직임은 아닌것 같습니다.
유투브 동영상중에 긴막대기의 중앙에 끈을 매달아 높고, 막대기의 한쪽끝에 이너셜 드라이브를 달고 다른쪽끝에 무게를 맞추는 추를 달아 이너셜 드라이브를 가동 시키는 동영상도 있었는데, 이경우에도 막대기가 돌아가는 원운동을 했습니다. 이 경우에는 마찰이 운동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존재지 않죠.
아래에 동영상 링크를 추가합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UM6xzLG1MaA
2008.03.19 15:43:44
표도기님//저도 마하스카 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허리힘 추진(?)은 어디까지나 마찰력이 존재하는 하에서의 기술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동일한 거리 위를 왕복 운동할 때 전체 시스템이 가지는 운동량은 내부의 운동의 형태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으니까요...
물리학의 기본 원칙 중 하나로 알고 있었습니다만, 표도기님 댓글이었는지라 한 번 더 생각해 봤습니다(만 결론은 같네요)
허리힘 추진(?)은 어디까지나 마찰력이 존재하는 하에서의 기술이라고 생각되는데요. 동일한 거리 위를 왕복 운동할 때 전체 시스템이 가지는 운동량은 내부의 운동의 형태에 영향을 전혀 받지 않으니까요...
물리학의 기본 원칙 중 하나로 알고 있었습니다만, 표도기님 댓글이었는지라 한 번 더 생각해 봤습니다(만 결론은 같네요)
2008.03.19 15:43:44
mujon//링크하신 동영상을 봤습니다.
전형적인 유사과학 낚시동영상입니다_-;;; 중간에 '제트 엔진의 20배 효율이오 우왕ㅋ굳ㅋ'운운하는 부분만 보셔도 명백할 텐데요... 저정도 비대칭 추를 돌리는 모터의 힘으로 카누나 겨우 뽈뽈뽈 움직이는 수준이 제트엔진의 20배 효율이라니...자폭입니다. 자폭. (그리고 저런 동력구조는 평범한 무게중심축 모터보다 전력을 많이 먹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유체 위에서도 정지마찰력과 운동마찰력의 차는 존재합니다. 물론 이런 형태에서는 고체 간의 냉용접이 아니라, 물분자의 고유운동을 통한 에너지의 분산의 형태로 차이가 생겨나겠죠. 그리고 저 비디오에서는 '일부러' 배 위에서 실험을 한 겁니다. 마찰력이 아주 작아야 그나마 움직이는 게 보이거든요. 저 동영상의 배가 움직이는 수준으로 보아, 비슷한 규모를 가진 바퀴수레를 사용했을 때는 처절하게 느리게 움찔거리던가, 안 움직일 겁니다. 아니 사람도 하나 태운다는 점에서 볼 때는 절대로 안 움직인다는 데에 돈을 걸 용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추가된 동영상은 관성 드라이브가 아니라, 운동량 보존에 의한 효과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조악한 자이로스코프죠. 꼼꼼히 보시면 저 시스템 전체의 무게중심은 눈꼽만치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전형적인 유사과학 낚시동영상입니다_-;;; 중간에 '제트 엔진의 20배 효율이오 우왕ㅋ굳ㅋ'운운하는 부분만 보셔도 명백할 텐데요... 저정도 비대칭 추를 돌리는 모터의 힘으로 카누나 겨우 뽈뽈뽈 움직이는 수준이 제트엔진의 20배 효율이라니...자폭입니다. 자폭. (그리고 저런 동력구조는 평범한 무게중심축 모터보다 전력을 많이 먹습니다.)
그리고 두번째, 유체 위에서도 정지마찰력과 운동마찰력의 차는 존재합니다. 물론 이런 형태에서는 고체 간의 냉용접이 아니라, 물분자의 고유운동을 통한 에너지의 분산의 형태로 차이가 생겨나겠죠. 그리고 저 비디오에서는 '일부러' 배 위에서 실험을 한 겁니다. 마찰력이 아주 작아야 그나마 움직이는 게 보이거든요. 저 동영상의 배가 움직이는 수준으로 보아, 비슷한 규모를 가진 바퀴수레를 사용했을 때는 처절하게 느리게 움찔거리던가, 안 움직일 겁니다. 아니 사람도 하나 태운다는 점에서 볼 때는 절대로 안 움직인다는 데에 돈을 걸 용의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추가된 동영상은 관성 드라이브가 아니라, 운동량 보존에 의한 효과입니다. 간단하게 말해서 조악한 자이로스코프죠. 꼼꼼히 보시면 저 시스템 전체의 무게중심은 눈꼽만치도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겁니다.
2008.03.19 15:43:44
저건 '자전'을 시키는 거지, 벡터를 바꾸는 운동이 아닙니다. 우주 공간에 떠 있는 우주선 안에서 질량을 가진 물건이 고속 회전하면 우주선의 방향은 비틀립니다.(실제로 보이저도 데이터 디스크의 회전때문에 방향이 어긋나는 바람에 법석을 떨다가 결국 다른 모터를 동시에 상쇄시키는 방향으로 돌려줘서 문제를 해결했습니다)그러나 진행하는 방향은 같지요. 180도 회전해 봤자 앞으로 가던 것을 뒤로 가던 것으로 '자기에게만' 바뀔 뿐입니다. 스케이트장 위에서 배를 깔고 미끄러지고 있는 사람이 고개를 이리저리 트는 것을 상상해 보세요. 고개를 돌린다고 갑자기 그쪽으로 미끄러지는 방향이 바뀌지 않습니다.
이너셜 드라이브의 논리는 '점프했다가 떨어지기 전에 계속 점프하면 하늘을 날 수 있다'(슈퍼마리오_-?) 같은 겁니다.
'떨어지기 전에 뛰는 법'은 없습니다.
이너셜 드라이브의 논리는 '점프했다가 떨어지기 전에 계속 점프하면 하늘을 날 수 있다'(슈퍼마리오_-?) 같은 겁니다.
'떨어지기 전에 뛰는 법'은 없습니다.
2008.03.19 15:43:44
아. 제가 잘못 알았군요.
1. 두번째 동영상은 관성을 이용해서 방향을 빠르게 바꾸는 방식을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우주 공간 같은 상황에서는 팔을 움직일 경우 무게 중심의 변화로 인하여 몸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이를 이용하면 위성에서 방향 전환을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되지요.(건담의 암백도 같은 원리입니다.)
2. 지구 탈출은 고사하고 우주 유영도 불가능합니다. 그것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었는데...(특히 박무직씨의 모 만화에서 보았기 때문에...)
저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니, 결국 제자리에서 떠 있을 수 밖에 없겠더군요. 팔을 아래로 빨리 내리면 몸은 위로 빨리 올라가지만, 팔을 내리는 힘과 몸을 위로 올리는 힘이 상쇄되어 결국 위치는 변화될 수 없습니다...
(이를 '진동 추진 시스템(Oscillation thruster)'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진동 추진 시스템은 무조건 "정지 마찰력"이 존재하는 공간에서만 작동합니다. 그렇기 때문에중력이 없고 진공 상태인 우주 공간에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런 장치들은 모두 진공 상태에서는 작동을 멈추었다고 하네요.)
이들은 SF 쪽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로, 현재도 "배틀스타 갤럭티카"나 "링 월드" 같은 작품에서 부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P.S) 잘못된 지식으로 혼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답을 할 때는 한번 더 생각해 봐야 한다는 사례가 되겠네요... 에궁.)
P.S) 결국 우주 여행을 위한 추진 방법은, 현재로서는 "로켓"(뭔가를 뿜어내는 것), "우주 범선"(뭔가로 때리는 것)의 두가지 밖에는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양쪽 다 작용-반작용 원리에 의해 작동됩니다.(뉴튼 선생님은 위대하십니다.)
먼 훗날에는 "중력 제어"같은게 나올 수도 있을 것이고, 만일 "관성 제어"가 가능하다면 이른바 관성 추진 역시 가능하겠지만, 현재로서는 SF 속의 이야기에 지나지 않지요.
1. 두번째 동영상은 관성을 이용해서 방향을 빠르게 바꾸는 방식을 이야기하는 것 같습니다. 우주 공간 같은 상황에서는 팔을 움직일 경우 무게 중심의 변화로 인하여 몸이 반대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이를 이용하면 위성에서 방향 전환을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되지요.(건담의 암백도 같은 원리입니다.)
2. 지구 탈출은 고사하고 우주 유영도 불가능합니다. 그것이 가능하다고 알고 있었는데...(특히 박무직씨의 모 만화에서 보았기 때문에...)
저도 다시 한번 생각해 보니, 결국 제자리에서 떠 있을 수 밖에 없겠더군요. 팔을 아래로 빨리 내리면 몸은 위로 빨리 올라가지만, 팔을 내리는 힘과 몸을 위로 올리는 힘이 상쇄되어 결국 위치는 변화될 수 없습니다...
(이를 '진동 추진 시스템(Oscillation thruster)'이라고 이야기하는데, 진동 추진 시스템은 무조건 "정지 마찰력"이 존재하는 공간에서만 작동합니다. 그렇기 때문에중력이 없고 진공 상태인 우주 공간에서는 작동하지 않습니다. 실제로, 이런 장치들은 모두 진공 상태에서는 작동을 멈추었다고 하네요.)
이들은 SF 쪽에서 제시된 아이디어로, 현재도 "배틀스타 갤럭티카"나 "링 월드" 같은 작품에서 부분적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P.S) 잘못된 지식으로 혼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답을 할 때는 한번 더 생각해 봐야 한다는 사례가 되겠네요... 에궁.)
P.S) 결국 우주 여행을 위한 추진 방법은, 현재로서는 "로켓"(뭔가를 뿜어내는 것), "우주 범선"(뭔가로 때리는 것)의 두가지 밖에는 없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양쪽 다 작용-반작용 원리에 의해 작동됩니다.(뉴튼 선생님은 위대하십니다.)
먼 훗날에는 "중력 제어"같은게 나올 수도 있을 것이고, 만일 "관성 제어"가 가능하다면 이른바 관성 추진 역시 가능하겠지만, 현재로서는 SF 속의 이야기에 지나지 않지요.
2008.03.19 15:43:44
암박 자체는 가능합니다. 질량중심점을 기점으로 회전 하는 것은 가능하죠. 즉 서 있는 자세로 허리 부근의 손잡이를 잡는 것은 가능합니다. 하지만 머리 위의 손잡이를 잡는 것은 불가능하지요. 단 1mm도 못 움직입니다. (그러나 마크로스에 나온 것처럼 쒜빠이뿌 같은걸 들고 있다가 던진다면 쒜빠이뿌 만큼의 위치에너지가 운동에너지로 변환 되면서 천천히 움직이는 것은 가능하지요. 물론 멈추려면 또 던져야 합니다. 뭐, 십중팔구는 다시 반대로 움직이겠지만-_-)
2008.03.19 15:43:44
저도 우주공간에서 수영(?)과 같이 허우적 거리는 듯이 질량이동으로 미약하지만 움직일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무중력 공간에서 대기의 저항도 없는 곳에서는 달밤의 체조만큼 효과가 없다고만 알았지 불가능한지는 몰랐습니다.(저도 박무직씨의 만화에서 그렇게 배웠습니다. 소지하고 있는 물체들을 힘껏 던짐으로써도 이동이 가능하다고도 했지요.)
2008.03.19 15:43:44
상식적으로 그렇게 좋은게 있어도 몰라서 못 쓰는 일은 있겠죠. ^^;;;
파닥거려서 움직이겠다는 것은 공기의 마찰을 이용해서는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헤엄치듯 파닥거려서는 가능하겠죠.
허나 진공 무중력에선 달밤의 체조만도 못한게 사실이겠죠.
중간에 그래프가 나오지만 + 부분과 - 부분의 면적은 같습니다.
하지만 물의 마찰력이 - 부분의 작은 에너지를 흡수해 주고(필터링)
+ 부분은 필터 밖으로 나오게 되어 총 합에서는 +가 남는 원리랄까요.
파닥거려서 움직이겠다는 것은 공기의 마찰을 이용해서는 가능할지도 모르겠습니다. 헤엄치듯 파닥거려서는 가능하겠죠.
허나 진공 무중력에선 달밤의 체조만도 못한게 사실이겠죠.
중간에 그래프가 나오지만 + 부분과 - 부분의 면적은 같습니다.
하지만 물의 마찰력이 - 부분의 작은 에너지를 흡수해 주고(필터링)
+ 부분은 필터 밖으로 나오게 되어 총 합에서는 +가 남는 원리랄까요.
2008.03.19 15:43:44
흠. 달밤의 체조에 대해 전부 회의적이시군요. 전 달밤의 체조가 대단히 유익한 면을 지닌 매우 가치있는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만? (번지수가 틀렸어!)
2008.03.19 15:43:44
저는 저 이너셜 엔진인지보다 이런 형태의 엔진(?)의 모형으로 보이는 것이 신경쓰이더군요. 처음에는 말도 안되는 형태라고 생각했는데 사용할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http://www.youtube.com/watch?v=YEbztw3pW3A&feature=related
http://www.youtube.com/watch?v=YEbztw3pW3A&feature=rela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