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스포일링을 조심해주세요.

우선, 분명히 'Flesh'에 대해 언급이 있는 걸로 보아, 좀비들은 목구멍으로 무언가(주로 고기)가 넘어가야 합니다. 즉, 식욕을 극대화 시키는게 바로 T 바이러스라는 거죠.

허나, 아무리 살펴보아도 좀비들은 걸래가 되었을지언정 뼈다귀가 된 모습은 보여주지 않습니다.

또한, 지들끼리는 절대로 입을 안댑니다.

이에 대한 가정은 '바이러스가 특수한 호르몬을 분비시켜, 좀비들끼리의 식욕을 억제시킨다' 라고 설명할 수 도 있을 겁니다.

허나, 1편에서의 감염자와 3편에서의 감염자의 발병시간을 얼추 측정해 보자면 못해도 12시간 이상은 지난 듯 합니다.

그렇다면, 그 12시간동안 그 수많은 좀비들이 살코기들을 모조리 뱃속으로 삼켜버리고 뼈만 남아야 하지 않을까요?

(만약 '갈증'이라고 했었더라면, 좀비들 신체의 온건한 모습과, 서로를 공격치 않는 점이 어느정도 해결될 겁니다. 서로 피 빨아 먹다가, 더이상 피가 남아 있지 않다는걸 깨닫고 공격치 않는다고 해명할 수 있을테니깐요)

T바이러스는 신체수복능력이 있다...고 1편에서 언급한듯 한데, 그렇다면 그 좀비들의 얼굴은 도대체 어떻게 된건지...(최종보스들처럼 아예 작정하고 변형이 진행된것도 아니고...)

더불어, 초능력부분에 대한 질문입니다.

전 초능력을 '아카식 드라이브'에 대한 간섭 (알파파와 베타파는 이 과정에서의 부가적인 영향이라고 치고) 라고 이해했습니다만... 세계를 이루는 정보 (예 : 절대온도는 영하 273.13도 등) 를 책이라 가정하고, '내게 뿜어지는 화염' 이라는 정보를 '허공으로 치솟는 화염' 이라고 정보조작하는걸 초능력 및 아카식 드라이브에 대한 간섭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아카식드라이브에 대해 제대로 이해한게 맞는지 모르겠군요.

즉, 아카식드라이브에 대한 구체적인 개념정리를 부탁드리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