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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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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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036
지구 온난화로 인해 극지방의 빙하가 몽땅 녹아버리면 바다의 염분 농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어 지구의 온도를 조절하는 해류의 기능이 약화되어 빙하기가 도래할 것이라는 학설이 있습니다. NGC 채널에서 지구 온난화와 극지방 빙하에 대한 다큐멘터리에 나오더군요.
에셉워 여러분들은 이 학설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계속적인 지구 온난화가 이어질 거라고 보시나요?
그리고 만약 지구 온난화->빙하기 도래는 현존하는 인간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또 빙하기라는 암담한 시기의 인간 사회는 어떤 형태를 띄게 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P.S: 지식이 모자란 관계로 일단 회원분들의 댓글을 토대로 제 의견을 정리하여 댓글을 달겠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극지방의 빙하가 몽땅 녹아버리면 바다의 염분 농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게 되어 지구의 온도를 조절하는 해류의 기능이 약화되어 빙하기가 도래할 것이라는 학설이 있습니다. NGC 채널에서 지구 온난화와 극지방 빙하에 대한 다큐멘터리에 나오더군요.
에셉워 여러분들은 이 학설에 일리가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계속적인 지구 온난화가 이어질 거라고 보시나요?
그리고 만약 지구 온난화->빙하기 도래는 현존하는 인간 사회에 어떤 영향을 끼치고, 또 빙하기라는 암담한 시기의 인간 사회는 어떤 형태를 띄게 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P.S: 지식이 모자란 관계로 일단 회원분들의 댓글을 토대로 제 의견을 정리하여 댓글을 달겠습니다.
2008.03.19 15:43:29
음..저도 무한히 온난화가 되는 게 아니라 일정상황에서 냉각화되면서 빙하기가 도래한다는 주장의 다큐를 보고 그쪽으로 생각을 전환했던 편입니다. 장수제님의 글을 보고 저도 공부를 더할수있으면 좋겠군요.
2008.03.19 15:43:29
브라질이 최강국이 되고 북미와 유럽은 쉘터에서 생존하는 이야기가 있더랬죠.
역시 브라질이나 동남아시아와 인도 아프리카로 대규모 이주(전쟁)이 일어나겠네요.
뭐 엄청 급박하게 빙하기가 도래한다면 모르지만 대피할 시간은 충분할테죠. 게다가 현재의 선진국(군사대국)이 대부분 북반구에 밀집한이상.. 침략전쟁은 피할수 없겠네요. 좋게 생각하면 사하라 사막같은곳이 개발될수도 있구요.
그러나 음.. 현재 농축산물 생산에 북미대륙이 엄청나기 때문에 대규모 아사자가...
식량의 무기화도 동시에 진행될테구요. 뭐 결국 힘쎈놈이 다 차지하는건 별반 다르지 않겠네요.
역시 브라질이나 동남아시아와 인도 아프리카로 대규모 이주(전쟁)이 일어나겠네요.
뭐 엄청 급박하게 빙하기가 도래한다면 모르지만 대피할 시간은 충분할테죠. 게다가 현재의 선진국(군사대국)이 대부분 북반구에 밀집한이상.. 침략전쟁은 피할수 없겠네요. 좋게 생각하면 사하라 사막같은곳이 개발될수도 있구요.
그러나 음.. 현재 농축산물 생산에 북미대륙이 엄청나기 때문에 대규모 아사자가...
식량의 무기화도 동시에 진행될테구요. 뭐 결국 힘쎈놈이 다 차지하는건 별반 다르지 않겠네요.
2008.03.19 15:43:29
결론적으로 군사독재에 빈부격차(거의 귀족과 천민수준)로 후퇴할듯 합니다.
단... 세계경제도 망가졌을테니.. 빌 게이츠나 스트브 잡스 같은 양반들도 쪽박 찰테고
식량생산업체와 종자산업체 그리고 대규모 트롤어선 선주등등이 지배층이 되겟네요.
군인들도 물론 지배층이 될테구요.
대규모 농어업을 지탱할만한 기술력 과학력은 하이테크가 별반 필요없으니 인력보다는 기계를 이용할테구요. 뭐 남는 인력은 정말 천민이 될듯...(물론 석유나 석탄등의 에너지 자원은 살아남는다는 가정입니다. 석유보다 인력이 싸다면 뭐;;; )
지금 떠오른건데 독일이나 일본이 남미에 대규모의 토지를 사서 이주할계획이 있었다고 들은거 같네요. 뭐 급하면 이주가 아니라 침략이 됐겠죠. 침략했으니 뭐 대충 일제 시대 비슷하게 돌아가겠네요. 관리들이나 공장주 혹은 대토지의 지주 그리고 군인... 제가 말한사회와 비슷하게 돌아가겠네요. 단 인력과 기술력의 차이빼곤
단... 세계경제도 망가졌을테니.. 빌 게이츠나 스트브 잡스 같은 양반들도 쪽박 찰테고
식량생산업체와 종자산업체 그리고 대규모 트롤어선 선주등등이 지배층이 되겟네요.
군인들도 물론 지배층이 될테구요.
대규모 농어업을 지탱할만한 기술력 과학력은 하이테크가 별반 필요없으니 인력보다는 기계를 이용할테구요. 뭐 남는 인력은 정말 천민이 될듯...(물론 석유나 석탄등의 에너지 자원은 살아남는다는 가정입니다. 석유보다 인력이 싸다면 뭐;;; )
지금 떠오른건데 독일이나 일본이 남미에 대규모의 토지를 사서 이주할계획이 있었다고 들은거 같네요. 뭐 급하면 이주가 아니라 침략이 됐겠죠. 침략했으니 뭐 대충 일제 시대 비슷하게 돌아가겠네요. 관리들이나 공장주 혹은 대토지의 지주 그리고 군인... 제가 말한사회와 비슷하게 돌아가겠네요. 단 인력과 기술력의 차이빼곤
2008.03.19 15:43:29
흐응..전 위엣분들이 들어준 예보다 좀 더 막장을 생각했는데...;ㅅ;
극지방 빙하가 녹을 테니 일단 섬이나 해안가 등은 당연히 침수될 겁니다. 그리고...온도 변화가 적다면 따뜻한 아열대 지방이 살기 좋겠지만 만약 온도 변화가 막장이라면...-_-
극지방 빙하가 녹을 테니 일단 섬이나 해안가 등은 당연히 침수될 겁니다. 그리고...온도 변화가 적다면 따뜻한 아열대 지방이 살기 좋겠지만 만약 온도 변화가 막장이라면...-_-
2008.03.19 15:43:29
지구온난화가 가설이 아니라 이미 진행되고 있는 일이고,
미래가 어찌 돌아갈지 모른다는 사실이 너무 공포스럽군요...
역시 한 30년 정도만 살 생각을 하고 살아는 게 좋을 까요(응?)
미래가 어찌 돌아갈지 모른다는 사실이 너무 공포스럽군요...
역시 한 30년 정도만 살 생각을 하고 살아는 게 좋을 까요(응?)
2008.03.19 15:43:29
제가알기로는 현재 해류 순환 에 염분농도라는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북쪽으로 올라간 난류는 차가워지면서 바다 깊은곳으로 가라앉아 다시 데워질 따듯한 곳으로 흘려가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때 염분 농도가 옅어지면 차갑게 식은 물이 심해로 가라앉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이라고 들었어요. 결론적으로 해류가 멈추게 되는 것이겠죠. 멈추지 않는다면 현재와는 다른 알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거나...
그 해류가 어떻게 흐르게 될 지 아직 정확하게 예측하는 사람이 없다고 하던데요? 뭐 분명한 건 현재와는 다른 식으로 해류가 돌거라는 것입니다. 바닷물이 지구 곳곳에 운반하는 에너지량이 엄청난 것임이 분명한 만큼(비열을 떠나서 바닷물의 양이라는게...) 무언가 큰 변화가 벌어질 것은 확실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과거 북미와 유럽지방에 있었던 빙하기는 그 지역에 일시적으로 다량의 민물이 한꺼번에 유입될만한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약간의 운(...) 도 따라 줘야 한다는 소리. 빙하기는 가능성의 하나이지 필수적으로 그렇게 된다는 것은 아닌 거 같습니다. 물론 변화는 있을것이라고 생각되지만요. 빙하기가 오는 것보다 조금은 나을 수도...재수가 좀 없으면 차라리 빙하기가 오는 것만 못한 상황이 될지도 모르죠. -_-;
장수제 // 페이퍼는 어디에 올리실? 한번 보고 싶습니다. 그런 거 좋아함. 인류멸망에 관한 것은 가리지 않는..(어이)
그 해류가 어떻게 흐르게 될 지 아직 정확하게 예측하는 사람이 없다고 하던데요? 뭐 분명한 건 현재와는 다른 식으로 해류가 돌거라는 것입니다. 바닷물이 지구 곳곳에 운반하는 에너지량이 엄청난 것임이 분명한 만큼(비열을 떠나서 바닷물의 양이라는게...) 무언가 큰 변화가 벌어질 것은 확실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과거 북미와 유럽지방에 있었던 빙하기는 그 지역에 일시적으로 다량의 민물이 한꺼번에 유입될만한 사건이 벌어졌기 때문으로 알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약간의 운(...) 도 따라 줘야 한다는 소리. 빙하기는 가능성의 하나이지 필수적으로 그렇게 된다는 것은 아닌 거 같습니다. 물론 변화는 있을것이라고 생각되지만요. 빙하기가 오는 것보다 조금은 나을 수도...재수가 좀 없으면 차라리 빙하기가 오는 것만 못한 상황이 될지도 모르죠. -_-;
장수제 // 페이퍼는 어디에 올리실? 한번 보고 싶습니다. 그런 거 좋아함. 인류멸망에 관한 것은 가리지 않는..(어이)
관련 문헌 연구 결과 내릴 수 있는 결론은,
'영향은 있지만 빙하기는 아니며, 그 결과가 어찌 될런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입니다.
사실 지금도 대서양 컨베이어 순환은 흔들리고 있습니다. 눈에 띌 정도로 흐름이 느려지고 있고 염분 농도도 변화하고 있지요. 과거 1만년 전 경에 'Younger Dryas' 시기에 유사한 원인으로 인한 유사 빙하기의 도래가 있었습니다. 그 때는 북미의 로렌시아 빙원이 녹는 과정에서 대량의 빙하녹은 민물이 대서양으로 유입되어 발생하고 말았지요. 하지만 그 당시는 평균기온 자체가 지금보다 더 낮았습니다. 그 외의 기후 요소도 차이가 크지요. 따라서 똑같은 변화가 있으리라고는 - 투모로우 식의 -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주중에 페이퍼를 아예 올려 버리도록 하겠습니다. 다 하면 말이 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