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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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036
모계 사회에 관한 질문글을 받고 뭔가 필을 받고 글을 올립니다.
첫째, 남녀의 성비율이 맞지 않는 사회, 예를 들자면 남자가 귀하거나 여자가 귀한, 즉 남성이나 여성 중 한 성별이 수가 지나치게 적은 사회라면 사회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사실 남자나 여자가 태어나는 비율이 산술학적으로만 본다면 50:50이니까 근본적인 비율차는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둘째, 과거 유교 사회처럼 일정 전문 지식이나 권리를 한 성별만이 쥐고 있다면 그 성별을 지향하는 쪽으로 사회 균형이 치우칠까요?
만약 문명적인 일상 생활에 필수 불가결한 일부 전문 지식을 한쪽 성별이 독점한다면 역시 사회 균형에 큰 영향을 끼칠까요?
셋째, 일부의 주장대로 생물학적인 차이, 즉 한쪽 성별에 신체, 물리적 우월성이 존재한다면 그 성별을 지향하는 축으로 사회가 기울어질까요? 예를 들자면 남성이 여성보다 '일반적으로' 물리적 노동에는 더욱 적합한 신체를 가진 것처럼 말입니다.
넷째, 위 질문과는 큰 상관이 없는 질문이지만 만약 범지구적 재앙이 발생하여 (소행성 충돌이라던지 지구 온난화->극지방 빙하 절멸->지구 전체의 온도 감소로 인한 빙하기 사태라던지.) 기존 인류 사회가 파탄난다면 현재와 같은 사회구조에도 큰 변화를 끼칠까요?
모계 사회에 관한 질문글을 받고 뭔가 필을 받고 글을 올립니다.
첫째, 남녀의 성비율이 맞지 않는 사회, 예를 들자면 남자가 귀하거나 여자가 귀한, 즉 남성이나 여성 중 한 성별이 수가 지나치게 적은 사회라면 사회환경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사실 남자나 여자가 태어나는 비율이 산술학적으로만 본다면 50:50이니까 근본적인 비율차는 나지 않을 것 같습니다만...
둘째, 과거 유교 사회처럼 일정 전문 지식이나 권리를 한 성별만이 쥐고 있다면 그 성별을 지향하는 쪽으로 사회 균형이 치우칠까요?
만약 문명적인 일상 생활에 필수 불가결한 일부 전문 지식을 한쪽 성별이 독점한다면 역시 사회 균형에 큰 영향을 끼칠까요?
셋째, 일부의 주장대로 생물학적인 차이, 즉 한쪽 성별에 신체, 물리적 우월성이 존재한다면 그 성별을 지향하는 축으로 사회가 기울어질까요? 예를 들자면 남성이 여성보다 '일반적으로' 물리적 노동에는 더욱 적합한 신체를 가진 것처럼 말입니다.
넷째, 위 질문과는 큰 상관이 없는 질문이지만 만약 범지구적 재앙이 발생하여 (소행성 충돌이라던지 지구 온난화->극지방 빙하 절멸->지구 전체의 온도 감소로 인한 빙하기 사태라던지.) 기존 인류 사회가 파탄난다면 현재와 같은 사회구조에도 큰 변화를 끼칠까요?
2008.03.19 15:43:28
gigs///그렇다면 4번과 같은 인류 존망이 걸린 암울한 시대에 인간 생존에 필수 불가결한 지식(예를 들자면 빙하기를 맞이한 인간에게 필요한 고등 의학 지식이라던가 핵 전쟁 이후에 필수 불가결한 지식 등.)이 한 성별에 소속된 일부 인간이 독점하는 상황까지 나온다면 어떻게 될까요? (사실 일반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대재앙으로 인해 인류 사회가 붕괴하고 도시 국가 체제에 한 도시당 인구가 몇 천 명에서 몇 만 명을 왔다갔다하는 소소한 콩알만한 사회 여러 개로 분리된다는 식과 같이 인구 부족으로 인해 소규모 사회화되는 경우라면 가능할 법도 할 것 같은데요.)
한 줄 요약: 인류 생존에 필수 불가결한 지식을 특정 성별의 일부 인사만 독점할 경우 남녀평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요?
또 다른 질문: 남아 선호 여아 살해 부분에서 남아 선호는 이해했습니다만 여아 살해라면..? ;ㅅ;
그리고 신체적 강건으로 인한 물리적 유리함은 사회에 주는 영향이 작습니까?
한 줄 요약: 인류 생존에 필수 불가결한 지식을 특정 성별의 일부 인사만 독점할 경우 남녀평등에 지대한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요?
또 다른 질문: 남아 선호 여아 살해 부분에서 남아 선호는 이해했습니다만 여아 살해라면..? ;ㅅ;
그리고 신체적 강건으로 인한 물리적 유리함은 사회에 주는 영향이 작습니까?
2008.03.19 15:43:28
글쎄요...그런 경우에는 여권이 어느정도 강해지는 선에서 공존이 가능하겠지만 여성이 남성을 지배하려고 한다면 스파르타의 꼴을 면하기가 어려울듯 싶습니다...여성전체가 병영화되고 남성을 노예로서 다룬다고 하더라도...그런 사회의 사회적 붕괴는 스파르타보다 빠를수 밖에 없지요...역사적으로 여성이 남성을 지배한 사회자체는 0입니다. 아마존같은 전설적인 사회를 찾아다닌 인류학자들은 많지만 결론은 0였지요...역사적으로 그런 케이스가 없기 때문에 어떻게 가정해야 될지가 난감합니다...
2008.03.19 15:43:28
인구감소를 위해서 행해야 하는것은 여아살해나 학대입니다. 아이를 낳는것은 여자이지 남자가 아니니까요 가령 여성과 남성의 성비가 9:1 이라도 1명의 남성이 다수의 여성을 건드려서 인구증가를 행할수 있지만 그역의 성비에서는 남자가 아무리 많더라도 여자가 1명이라면 태어나는 아이도 1명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성비불균형의 다수의 남자들은 죽는다고 하더라도 인구증가나 감소에 있어서 별영향을 끼치지 않기에 마음놓고 전쟁에 투입하게 되는 거지요...인구감소를 위해서 성비불균형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생식압력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성비불균형으로 남아도는 남자들을 이끌고 옆부락이나 사회를 약탈하게 되는 거지요 그전쟁중에 다수가 죽는다고 하더라도 그사회에 있어서는 그리큰 사회적 피해는 아니며 이기든 지든 결과적으로는 이득이 됩니다...예를 들어 만성적인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회사의 입장으로 본다면 그럴듯한 명분으로 대규모 정리해고를 할수 있는 기회가 되니까요...-_-::
그리고 성비불균형의 다수의 남자들은 죽는다고 하더라도 인구증가나 감소에 있어서 별영향을 끼치지 않기에 마음놓고 전쟁에 투입하게 되는 거지요...인구감소를 위해서 성비불균형을 이루었음에도 불구하고 생식압력이 가라앉지 않는다면 성비불균형으로 남아도는 남자들을 이끌고 옆부락이나 사회를 약탈하게 되는 거지요 그전쟁중에 다수가 죽는다고 하더라도 그사회에 있어서는 그리큰 사회적 피해는 아니며 이기든 지든 결과적으로는 이득이 됩니다...예를 들어 만성적인 재정적자에 시달리는 회사의 입장으로 본다면 그럴듯한 명분으로 대규모 정리해고를 할수 있는 기회가 되니까요...-_-::
2008.03.19 15:43:28
아..저도 몇가지 착각하고 있었는데 gigs님의 설명으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알기론 생물학적으로 성비가 52대 48...54대 46정도..즉 여성이 조금더 많은게 생물학적인 성비에 가깝다고 알고있습니다.
2008.03.19 15:43:28
성비는 자연상태에서 남자가 약간 많습니다. 하지만 5%이상 차이나는것은 절대로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고, 자연상태에서의 성비는 대략 100.5~100.7 사이입니다. 다시말해서 남자와 여자 숫자가 1%도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이야기이지요. 참고로 남아선호사상과 인구감소가 절정에 달했던 80년대 말 한국의 경우 성비가 110정도 되었습니다. 지금은 101~103수준이구요.
2008.03.19 15:43:28
HUNTERSLAYER// 저도 남자가 더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다만 무게차이는 별로 들어본적이 없구요. 무게때문에 난자와 수정할 확률이 높다는말씀이시라면 처음들어봤네요. 궁금해서 그런데 더 설명좀 해주세요.
제가 알기로는 여자의 xx유전자의 경우는 한쪽 x 유전자에 결함이 발생해도 다른쪽 x유전자가 결함(우성과 열성시)을 커버해주기 때문에 생존률이 더 높고 때문에 불량품률(?)이 더 높은 남자가 많이 태어난다고 알고 있습니다.(불량을 줄이기보다 불량률이 높으면 더 많이 생산해서 부족품을 메꾸는 중국식 방식이랄까요.... )
그래서 결국 결혼 적정기가 되면 성비가 1:1에 맞춰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남자들이 혈우병이나 색약,색맹이나 기타 유전병으로 더 많이 도태되기 때문에요.
다만 무게차이는 별로 들어본적이 없구요. 무게때문에 난자와 수정할 확률이 높다는말씀이시라면 처음들어봤네요. 궁금해서 그런데 더 설명좀 해주세요.
제가 알기로는 여자의 xx유전자의 경우는 한쪽 x 유전자에 결함이 발생해도 다른쪽 x유전자가 결함(우성과 열성시)을 커버해주기 때문에 생존률이 더 높고 때문에 불량품률(?)이 더 높은 남자가 많이 태어난다고 알고 있습니다.(불량을 줄이기보다 불량률이 높으면 더 많이 생산해서 부족품을 메꾸는 중국식 방식이랄까요.... )
그래서 결국 결혼 적정기가 되면 성비가 1:1에 맞춰진다고 알고 있습니다. 남자들이 혈우병이나 색약,색맹이나 기타 유전병으로 더 많이 도태되기 때문에요.
2008.03.19 15:43:29
음...저의 경우 '영아사망률'때문에 여성성비가 높아진다고 알고있었습니다. 수정과 유전자 무게에 관련된건 처음듣는 군요. 몰랐던 거라 재미있습니다. 자연상태에서 여아 사망률이 남아 사망률보다 비교적 낮은 편으로 알고있습니다. 근데 윗분들의 설명을 들으니 좀 재고해봐야겠습니다. 제가 알고있던 내역이 '자연상태 남아도태'인지 아니면 제 3세계의 남아도태인지 확신할수가 없어졌군요.
2008.03.19 15:43:29
기계가 인간 대신 일을 할 미래에는 노동의 중요성 보다는
기계가 잘 일을 하고 있는 지를 관리하는 지가 더 중요해 질 테고
그럼 남성이 가지고 있는 '메리트 = 물리적 노동에 유리한 신체' 의 가치가
상당히 약해질거 같은데요. 그럼 그 때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우월한 지위를
차지하게 될 까요?
기계가 잘 일을 하고 있는 지를 관리하는 지가 더 중요해 질 테고
그럼 남성이 가지고 있는 '메리트 = 물리적 노동에 유리한 신체' 의 가치가
상당히 약해질거 같은데요. 그럼 그 때에는 여성이 남성보다 우월한 지위를
차지하게 될 까요?
2008.03.19 15:43:29
유전자 무게(?)나 영아 사망률 가지고 남여 성비가 맞춰지기는 어렵겠죠. 생각해보면 어차피 영아들의 면역력은 그게 그거일텐데 죽는 확률은 똑같지 않을까 싶습니다.
린투님이 말한 유전자 레벨은 가능성이 있는데 이른바 열성 유전으로 분류되는 것들이 x유전자를 통해 잠복기를 거치면서 발현되니까요. 유럽 왕가들의 혈우병 유전 가계도를 보면 그 규모가 참 커질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연 상태에서 여성이 이른바 번식과 양육을 책임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여성의 생존률이 좀 더 높은게 정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를 들면 일단 여성이 남성보다 피하지방이 좀 더 있으니 굶주림 같은 상황에선 버틸 가능성이 좀 더 크겠죠.현 시대에는 인간이 인위적인 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법칙이 완벽히 들어맞는 건 아닙니다.
린투님이 말한 유전자 레벨은 가능성이 있는데 이른바 열성 유전으로 분류되는 것들이 x유전자를 통해 잠복기를 거치면서 발현되니까요. 유럽 왕가들의 혈우병 유전 가계도를 보면 그 규모가 참 커질 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자연 상태에서 여성이 이른바 번식과 양육을 책임진다는 것을 생각하면 여성의 생존률이 좀 더 높은게 정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를 들면 일단 여성이 남성보다 피하지방이 좀 더 있으니 굶주림 같은 상황에선 버틸 가능성이 좀 더 크겠죠.현 시대에는 인간이 인위적인 개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 법칙이 완벽히 들어맞는 건 아닙니다.
2008.03.19 15:43:29
극한 생존조건에서는 오히려 영아사망율의 측면에서는 여아가 더 잘 살아남습니다. 일례로 한국전쟁 직후 북한의 성비는 89.3-_-;이라는 엽기적인 수치를 보여줍니다. 이후 차차 회복되기는 하지만 90년대 중반 수해와 기근으로 인해 93~98사이 값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것은 UN에서 작성한 통계이기는 하지만 북한 당국이 고의적으로 군인 수를 인구에 가산하지 않아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말도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북한 군인이 많아봤자 120만 미만이므로 북한과 같은 사회에서는 성비가 100 미만이라는건 틀린말은 아닙니다. 다만 흔히 '남자 성비가 더 높은 자연상태'는 극한상태를 의미하는것이 아니지요-_-;
2008.03.19 15:43:29
전쟁직후에 남녀성비가 바뀌는건 당연할수 밖에 없는거죠 전쟁자체를 남자가 부담하니까요-_-:: 그것을 극한의 환경에서 여아가 잘버틴다고 생각하시면 곤란할것 같습니다. 수해와 기근은 남녀동등하게 받더라도 남자들이 전시에 투입되어서 전사당한다는것을 고려하지 않으시면 곤란하죠 여자가 지방이 많아서 오래버틸수 있다고 하지만 결론적으로 오십보 백보의 상황이며 죽어나가는것은 마찬가지라는 말입니다. 남자가 기근과 수해로 죽어나가는 상황이라면 여성들도 마찬가지 아닐지요?
여성이 무슨 슈퍼맨이나 초인이라서 100:89.3의 성비를 이루면서 살아남은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생식압력때문에 여아살해등의 인위적인 형태가 다수나타나기는 하지만...글쎄요...여성의 체지방율이나 체온등이 생존에 있어서 잇점은 되겠지만 그렇게 커다란 매리트를 가진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여성이 무슨 슈퍼맨이나 초인이라서 100:89.3의 성비를 이루면서 살아남은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생식압력때문에 여아살해등의 인위적인 형태가 다수나타나기는 하지만...글쎄요...여성의 체지방율이나 체온등이 생존에 있어서 잇점은 되겠지만 그렇게 커다란 매리트를 가진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2008.03.19 15:43:29
은둔자//애초부터 남녀차별의 문제는 남성의 육체적 능력에 의해서 갈려진게 아니라 "재산"에 의해서 갈려져 나왔습니다. 빙하기 이전 수렵시대에는 여성이나 남성이나 집단안에서 공동재산을 향유하며 남자는 수렵 여자는 채집으로서 비교적 평등한 위치에 있었지요 이것은 빙하기에 매머드를 비롯한 다양한 초식동물들이 많았으며 그시대의 식단에서 단백질 섭취량은 현대시대의 식탁보다 상위를 돌고 있습니다.
생식압력이나 인구밀도에 있어서 최상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었지요 생식압력과 재산이라는 문제에서 자유로웠기에 남녀차별의 형태는 나타나지 않았겠지요
문제는 빙하기가 끝나가면서 대형초식동물들이 멸종하여 생식압력이 증가하고 사람들이 정착하여 농경을 시작하면서 인구증가가 가속화되고 그중에 사유재산의 개념이 나타나면서 그전처럼 여성이 홀로 자식을 양육할수있는 상황이 되지가 못하게 된거지요 확실히 농경에 있어서는 남성이 가지는 매리트가 많거든요...(땅을 팔때 3cm를 더파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한해 농사가 결정되는게 농경이니까요)...그리고 전쟁이라는 새로운 사업이 등장하면서 여성의 소득과 남성의 소득차이는 하늘과 땅의 수준이 된거지요...결론적으로 여성은 남성에게 종속되어 가족안에 들어가게 된거지요...
이것은 양육의 부담을 분담하고 그스스로도 생존을 보장받게 되었으니 여성으로서도 이득이 된것은 말할것도 없고요...
기계가 인간의 육체노동을 대신 한다고해서 여성이 남성보다 우월해질 이유는 없습니다. 애초에 이건 빈부격차의 문제예요-_-:: 남성이 육체적 매리트로 재산의 축적에 유리했다지만 여기서 중점은 재산이지 육체적 매리트가 아니지요...
남녀 상관없이 기계를 운영하고 가치를 창출할 재산이 있는 개인이 우월하게 되겠지요...다만 생각해볼수 있는것은 여성이 스스로 양육을 할수있는 위치가 된다면 싱글맘같은 형태의 모계사회가 다시금 등장하게 될수도 있다는 거지요...
하지만 "재산"의 문제때문에 현재의 가족체계는 몇세기동안은 유지될겁니다. "재산"은 세습되는 것이고 싱글맘으로서 아이를 키우는것보다 결혼으로서 자신의 혈계를 이어나가면서 남편과 자신의 재산을 자손에게 세습해 가는것이 전체적인 관점에서 봤을때는 절대적인 우위에 있는것이 분명하니까요...싱글맘이 갑부라면 모르겠지만...결과적으로 상대적인 빈부격차를 가질수 밖에 없어요...
생식압력이나 인구밀도에 있어서 최상의 밸런스를 유지하고 있었지요 생식압력과 재산이라는 문제에서 자유로웠기에 남녀차별의 형태는 나타나지 않았겠지요
문제는 빙하기가 끝나가면서 대형초식동물들이 멸종하여 생식압력이 증가하고 사람들이 정착하여 농경을 시작하면서 인구증가가 가속화되고 그중에 사유재산의 개념이 나타나면서 그전처럼 여성이 홀로 자식을 양육할수있는 상황이 되지가 못하게 된거지요 확실히 농경에 있어서는 남성이 가지는 매리트가 많거든요...(땅을 팔때 3cm를 더파느냐 마느냐에 따라서 한해 농사가 결정되는게 농경이니까요)...그리고 전쟁이라는 새로운 사업이 등장하면서 여성의 소득과 남성의 소득차이는 하늘과 땅의 수준이 된거지요...결론적으로 여성은 남성에게 종속되어 가족안에 들어가게 된거지요...
이것은 양육의 부담을 분담하고 그스스로도 생존을 보장받게 되었으니 여성으로서도 이득이 된것은 말할것도 없고요...
기계가 인간의 육체노동을 대신 한다고해서 여성이 남성보다 우월해질 이유는 없습니다. 애초에 이건 빈부격차의 문제예요-_-:: 남성이 육체적 매리트로 재산의 축적에 유리했다지만 여기서 중점은 재산이지 육체적 매리트가 아니지요...
남녀 상관없이 기계를 운영하고 가치를 창출할 재산이 있는 개인이 우월하게 되겠지요...다만 생각해볼수 있는것은 여성이 스스로 양육을 할수있는 위치가 된다면 싱글맘같은 형태의 모계사회가 다시금 등장하게 될수도 있다는 거지요...
하지만 "재산"의 문제때문에 현재의 가족체계는 몇세기동안은 유지될겁니다. "재산"은 세습되는 것이고 싱글맘으로서 아이를 키우는것보다 결혼으로서 자신의 혈계를 이어나가면서 남편과 자신의 재산을 자손에게 세습해 가는것이 전체적인 관점에서 봤을때는 절대적인 우위에 있는것이 분명하니까요...싱글맘이 갑부라면 모르겠지만...결과적으로 상대적인 빈부격차를 가질수 밖에 없어요...
애초에 남녀평등의 문제는 성비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입니다.-_-::
둘째나 셋째문제는 동시에 답해드리자면 "네"
역사적으로 여권이 존중된 사회가 없지는 않았으나 이상하게도 병영화된 국가에서 그런 경향이 강하였습니다. 스파르타와 이로쿼이가 그러하였는데 무려 여성이 배우자를 선택하거나 이혼을 일방적으로 강요할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이유는 이로쿼이와 스파르타는 잦은 전쟁과 원정으로 집밖을 나돌았고 여자들이 재산과 재정을 감당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스파르타에서는 사유재산의 개념이 희박하였지만 남편의 도움없이 홀로 베를 짜고 양육을 도맡고 비상시에는 헬롯트들을 제압하는등의 일을 해왔으니까요...이로퀴는 여기에서 할술 더떠서 여성들에게 투표권이 있었고 의회에 압력을 가할수가 있었습니다. 게다가 무려 남자들은 시가살이를 하였으며 일방적으로 이혼을 통보 받아야만 했습니다. 이로쿼이 여성들의 여권은 "재산"에 있었으며 시가살이를 하며 집밖으로 나도는 남자들에게는 재산권이나 발언권이 아무래도 약해질수 밖에 없지요...
이렇듯 여권사회냐 남권사회인지를 결정하는것은 "재산"입니다. 농경이 시작되면서 "재산"을 축적한 남성들에 의해서 여성들이 종속되었으며 부계사회가 되었던 거지요 하지만 이로쿼이여성이나 스파르타여성들의 여권이 드세어서 남편을 두들겨 패고
마음껏 불륜을 저지르고 의회와 사회에서 마음껏 자신들의 권한을 남용할수있는 입장은 아니었습니다. 이에 대한 사회적 징계는 남자에 비해서 몇배나 강했으며 남성에 비하면 전체적인 여권은 우스울 수준이었지요...
확실히 농경에 있어서나 전쟁에 있어서나 남성이 우월한것은 사실이었고 그를 통해서 여성과는 비교도 못할 재산을 축적 해왔다는건 역사적으로 증명이 되었으며 현존하는 역사는 남성을 축으로서 진행되어 왔지요...
그리고 지구가 파탄날 위기에 달해서 인류사회가 무너진다면 여권은 사라지게 될겁니다. 생식압력으로 남아선호 여아살해의 형태가 나타나게 될것이고 과거부터 그래왔듯이 성비불균형을 이루어 인구감소로서 생식압력에서 벗어나고자 할겁니다. 이마져도 실패하면 사회의 질서는 완전히 붕괴될것이고요...이런 사회적 위기에서 여성은 오히려 취약해지는것이 당연한 거지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