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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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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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036
가정1. 완전하진 않지만 약간의 의사소통 가능하며 대체로 인간형.
가정2. 지구인의 문명수준에 비교할 때 다소 낮은 경우.
이런 가정을 하고나서 콘텍트.
그렇다면 그 뒤의 상황 말입니다. 아메리카 대륙과 아프리카 대륙에서 벌어졌던 사건들, 그리고 그 이후의 제국주의 시대와 비교할 때 많이 다른 양상을 띨까요? 아니면 겉보기에는 좀 다르지만 실질적으로 유사한 무언가의 방향으로 갈까요? 예를들어 미국식 경제 제국주의라던가 혹은 문화 제국주의등.
만약 상황이 다르게 전개된다면 과거와 지금의 무엇이 달라서 그렇게 될까요? 만약에 부정적인 측면이 아니라 평화적 공존의 방향으로 된다면 인류가 과거의 그때보다 더 성숙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 성숙이라는 것이 전반적인 교육 상황, 혹은 시스템상으로 다원주의가 가능하게 되었다던가 여러가지 방향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일단 짧게 말하자면...)
가정2. 지구인의 문명수준에 비교할 때 다소 낮은 경우.
이런 가정을 하고나서 콘텍트.
그렇다면 그 뒤의 상황 말입니다. 아메리카 대륙과 아프리카 대륙에서 벌어졌던 사건들, 그리고 그 이후의 제국주의 시대와 비교할 때 많이 다른 양상을 띨까요? 아니면 겉보기에는 좀 다르지만 실질적으로 유사한 무언가의 방향으로 갈까요? 예를들어 미국식 경제 제국주의라던가 혹은 문화 제국주의등.
만약 상황이 다르게 전개된다면 과거와 지금의 무엇이 달라서 그렇게 될까요? 만약에 부정적인 측면이 아니라 평화적 공존의 방향으로 된다면 인류가 과거의 그때보다 더 성숙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그 성숙이라는 것이 전반적인 교육 상황, 혹은 시스템상으로 다원주의가 가능하게 되었다던가 여러가지 방향이 있을 수 있겠지만 일단 짧게 말하자면...)
ㅡㅜ
2008.03.19 15:43:23
흑인들에 대한 노예매매나 인디언들에 대한 학살 정도는 아니겠지만, 군사적으로 침공하고 자원 수탈과 경제적 식민지화를 하고나서, 나중에는 외계인들에게 더 나은 문명을 전해주었다~ 고 하겠죠. 저어기 어느 나라처럼요 (...)
2008.03.19 15:43:23
중동이요? 뭐....그렇겠죠...우선은 깃발부터 꽃는게 서구식 사고관이니....외계인이 기술수준이 1800년대...아니...적어도 1950년대만 되어도....일방적인 침략은 충분히..예측가능합니다....쩝....
2008.03.19 15:43:23
과거 텔넷시절...우주에 기독교가 전파되는 걸 소설화한 것이 있었지요. 성경을 두고 SF적인 해석을 한 셈인데...꽤 재미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2008.03.19 15:43:23
그 외계 생명체들이 어떤 환경에 사는가, 그 환경이 지구인에게 어떤 쓸모가 있는가 등부터 살펴야 할 것 같습니다. 만일 그곳을 침략해서 물리적인 이득을 취할 수 있다면 실제로 우주 전쟁이 일어날 거라고 봅니다. (지구인에게 쓸만한 외계 행성이 과연 얼마나 될까 싶긴 하지만…)
그리고 침략하는 방식은 상대 외계인이 어떤 문화를 이루고 살아가는가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습니다만. 가장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게 식민지네요. 지구인 관리인을 세우고 그 곳의 자원을 이쪽으로 빼돌리는 식이죠. 언론 통제를 얼마나 잘 할 수 있는가에 따라 통치의 정도가 심해질 테고요.
그리고 침략하는 방식은 상대 외계인이 어떤 문화를 이루고 살아가는가에 따라서 달라질 것 같습니다만. 가장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는 게 식민지네요. 지구인 관리인을 세우고 그 곳의 자원을 이쪽으로 빼돌리는 식이죠. 언론 통제를 얼마나 잘 할 수 있는가에 따라 통치의 정도가 심해질 테고요.
2008.03.19 15:43:23
TV시리즈 V에서의 입장이 반대가 되는 셈인데 V에서 그들의 침략이유는 물과 식량자원이였습니다. 물론 그외에도 많지만...어쨌건 뒤집어서 고등생명체가 거주하는 외계행성에 대해서 물과 식량자원이라는 것 만으로도 충분한 침략이유가 될지도 모르죠.
2008.03.19 15:43:23
외계인들 역시 우리들을 찾을껍니다. 입장을 바꿔서생각해보면 침략을 할 가능성은 거의 제로라 봅니다 ㄱ-;; 우리가 언제 외계인 침략하려고 찾았나요..
2008.03.19 15:43:23
석주명 // 콜롬버스도 처음부터 침략하기 위해 새로운 항로를 탐색한 게 아니었죠. 리빙스턴도 진심으로 아프리카의 발전을 위해 탐험을 시도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 역사적인 과정을 돌아볼 때 만약에 가능만 하다면 침략의 가능성은 제로가 아니라 그 반대라고 생각. 그리고 탈취 대상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기본 전제겠죠. 있다는 가정하에 하는 말입니다.
2. 만약에 그러한 제국주의 시대를 되풀이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인류 전체의 정신적 성숙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렇게 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라는 것에 대해 다른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궁금했던 것.
1. 역사적인 과정을 돌아볼 때 만약에 가능만 하다면 침략의 가능성은 제로가 아니라 그 반대라고 생각. 그리고 탈취 대상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이 기본 전제겠죠. 있다는 가정하에 하는 말입니다.
2. 만약에 그러한 제국주의 시대를 되풀이하지 않는다면 이것은 인류 전체의 정신적 성숙이라고 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렇게 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라는 것에 대해 다른 분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궁금했던 것.
2008.03.19 15:43:23
일단 그 행성에 지구인이 활용할 무언가가 있다면, 그걸 활용해 누군가 이득을 본다면 침략은 반드시 일어난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위에서 한 이야기고….
침략 행성을 약탈하는 방식이 제국주의 시대와 다르다면, 그건 인류의 성숙보다 매체 기술이 발달했다는 게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침략 행성의 상황을 지구로 알리고, 그 와중에 동정심이 일어나서 거친 약탈 행위가 지구의 지지를 잃게 되는 식일 겁니다. 그런 매체가 없다면 그 행성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야 누가 알고, 누가 신경 쓰겠습니까.
침략 행성을 약탈하는 방식이 제국주의 시대와 다르다면, 그건 인류의 성숙보다 매체 기술이 발달했다는 게 이유가 되지 않을까요. 침략 행성의 상황을 지구로 알리고, 그 와중에 동정심이 일어나서 거친 약탈 행위가 지구의 지지를 잃게 되는 식일 겁니다. 그런 매체가 없다면 그 행성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야 누가 알고, 누가 신경 쓰겠습니까.
2008.03.19 15:43:23
매체에 대한 부분은 저도 생각을 해 봤는데요.
정보 전달의 그것을 떠나서 인류 전반의 머리가 얼마나 깨어 있느냐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을 약탈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을 뿐 그것이 여전히 공정하지 않은 것임을 깨닫기 위해서는 약탈방식이 복잡해져가는 만큼 그것을 파악할 능력도 중요해지게 되겠죠.
그러니까 제 말은 매체가 열심히 정보를 전달해 주더라도 그걸 파악하고 관심을 가질만한 이성적 감성적 부분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그것에 그리 큰 의미가 없다는 것.
예를들어 우리 대부분은 우리가 낭비하거나 해프게 사용하는 돈의 일부로 지구 반대편의 누군가에겐 굉장히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보를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행동의 결과는 제각각입니다. 때로는 그러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 자체를 무의미하거나 거부하는 경우도 있지요. 즉 정보 전달이 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의 전부는 아니라는 의미.
하지만 그 반대를 생각하면 그러한 정보를 접하고 도움을 주려는 사람도 이전보다는 분명히 있습니다. 자신이 물질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러한 정보를 받아들이고 판단할만한, 그리고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것인지 파악할 수 있는 지적 능력이 있어야 할겁니다. 더불어 물질적 욕구보다 정신적 측면의 욕구를 따른다는 점에서는 정신적인 면에서도 여유가 있어야 하겠죠.
그런 면에서 저는 인류가 이전보다는 성숙했다고 할 수 있지 않나 합니다. 일단은 정신적 성숙이라고 하긴 했지만 매체를 통해서 정보를 공유할 기술력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세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지식적 측면 모두를 고려한 것이랄까. (단적으로...브나로드 운동 시절보다 교육의 여건이 확실히 달라졌다는 것 자체도 성숙의 하나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래도 역시 아직도 부정적인 측면의 비중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당장의 세계 정세를 보면 그러하지요.
만약에 그것이 타개될 수 있다면 그 실현은 어떻게 가능할까? 라는 것.
예를 들어 굉장히 합리적인 사회 시스템이 등장할까요? 아니면 스타트랙에서 나오는 사회를 지배하는 가치의 종류가 달라진다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종교의 힘?
아니면 그런 건 불가능하다?
그 의견이 궁금하다는 것이죠.
정보 전달의 그것을 떠나서 인류 전반의 머리가 얼마나 깨어 있느냐도 영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타인을 약탈하는 방식의 차이가 있을 뿐 그것이 여전히 공정하지 않은 것임을 깨닫기 위해서는 약탈방식이 복잡해져가는 만큼 그것을 파악할 능력도 중요해지게 되겠죠.
그러니까 제 말은 매체가 열심히 정보를 전달해 주더라도 그걸 파악하고 관심을 가질만한 이성적 감성적 부분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그것에 그리 큰 의미가 없다는 것.
예를들어 우리 대부분은 우리가 낭비하거나 해프게 사용하는 돈의 일부로 지구 반대편의 누군가에겐 굉장히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보를 알고 있다고 하더라도 행동의 결과는 제각각입니다. 때로는 그러한 정보를 받아들이는 것 자체를 무의미하거나 거부하는 경우도 있지요. 즉 정보 전달이 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의 전부는 아니라는 의미.
하지만 그 반대를 생각하면 그러한 정보를 접하고 도움을 주려는 사람도 이전보다는 분명히 있습니다. 자신이 물질적으로 여유가 있다고 생각하고 그러한 정보를 받아들이고 판단할만한, 그리고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것인지 파악할 수 있는 지적 능력이 있어야 할겁니다. 더불어 물질적 욕구보다 정신적 측면의 욕구를 따른다는 점에서는 정신적인 면에서도 여유가 있어야 하겠죠.
그런 면에서 저는 인류가 이전보다는 성숙했다고 할 수 있지 않나 합니다. 일단은 정신적 성숙이라고 하긴 했지만 매체를 통해서 정보를 공유할 기술력과 그것을 받아들이는 자세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지식적 측면 모두를 고려한 것이랄까. (단적으로...브나로드 운동 시절보다 교육의 여건이 확실히 달라졌다는 것 자체도 성숙의 하나로 볼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래도 역시 아직도 부정적인 측면의 비중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당장의 세계 정세를 보면 그러하지요.
만약에 그것이 타개될 수 있다면 그 실현은 어떻게 가능할까? 라는 것.
예를 들어 굉장히 합리적인 사회 시스템이 등장할까요? 아니면 스타트랙에서 나오는 사회를 지배하는 가치의 종류가 달라진다거나? 그것도 아니라면 종교의 힘?
아니면 그런 건 불가능하다?
그 의견이 궁금하다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