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스타트렉, 건담 등에서 우주 병기의 도색은 현재 병기들의 도색과는 전혀 다릅니다.

특히 건담은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데...

근접 거리에서 지상전, 공중전도 개싸움을 하는데 흰색, 파랑, 빨강, 노랑등 시인성이 너무도 좋은 색으로만 칠해놓는다는건 죽으라는 소리 같습니다.

우주에서도 역시 가시광선이 넘쳐나는 지구-달 사이에서 전투를 하면서 모두 흰색, 빨강, 노랑, 녹색. 심지어 백식이나 아카츠키는 빤딱빤딱 빛나는 금색이죠(물론 이래야 건프라도 팔고, 설정대로 도색하는 재미도 있긴 하죠.)

스타워즈도 주로 반란군은 흰색 계열이었던 것 같구요. 제국군은 회색 계열이지만 역시 멀리서도 잘 보인다는 것.

요즘도 BVR로 싸우는 상황에 도색이 무슨 상관이 있나 싶기도 합니다만... SF 영화, 애니에서는 거의 개싸움이라 시인성이 중요한 요소일 것 같습니다.

실제 우주라면 주로 어두운 회색이나 검은색 계열이 돼야 가시성이 줄어들어서 덜 발각될 것 같은 느낌이 드는데... 행성 주위의 우주전을 가정할 때 어떤 색으로 도색을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