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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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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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036
지진, 해일, 태풍은 자연이 가진 가장 거대한 힘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쓰나미로 단지 파도가 몰아쳤을 뿐인데 기물이 파손되고 인명이 살상됐습니다.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아마도 그 파괴력은 핵에 버금갈 것 같은데요.
궁금한 건 투모로우 같은 자연 재해와 터미네이터에 나오는 세계적인 핵공격 중
어느 쪽이 인류를 비롯하여 모든 생명체가 살아남기 힘들까요?
요지는 전세계적인 자연재해와 핵공격 중 어느 쪽이 그나마 확률적으로
사람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알고 싶습니다. 꼭 가르쳐 주십시오
지진, 해일, 태풍은 자연이 가진 가장 거대한 힘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쓰나미로 단지 파도가 몰아쳤을 뿐인데 기물이 파손되고 인명이 살상됐습니다.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지만 아마도 그 파괴력은 핵에 버금갈 것 같은데요.
궁금한 건 투모로우 같은 자연 재해와 터미네이터에 나오는 세계적인 핵공격 중
어느 쪽이 인류를 비롯하여 모든 생명체가 살아남기 힘들까요?
요지는 전세계적인 자연재해와 핵공격 중 어느 쪽이 그나마 확률적으로
사람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알고 싶습니다. 꼭 가르쳐 주십시오
2008.03.19 15:42:33
핵공격이 살아남기 비교적 쉬울듯합니다만...
핵공격의 경우 잘 방호된 쉘터만 존재하고 방사능 기간만 잘 견디면 되지만...
전 지구적인 자연재해라면 이미 자연환경은 결딴난 상황이기 때문에;;;
p.s - 미국에서 매년 반복되는 허리케인 하나의 에너지는 전인류가 쓰고도 남을만큼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재해의 파괴력은 핵에 비할바가 아니죠...
핵공격의 경우 잘 방호된 쉘터만 존재하고 방사능 기간만 잘 견디면 되지만...
전 지구적인 자연재해라면 이미 자연환경은 결딴난 상황이기 때문에;;;
p.s - 미국에서 매년 반복되는 허리케인 하나의 에너지는 전인류가 쓰고도 남을만큼 엄청난 에너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연재해의 파괴력은 핵에 비할바가 아니죠...
2008.03.19 15:42:33
핵공격의 장점(?)은 인구와 자원이 많은 도시나 주요 산업 시설을 집중 타격당하고 방사능이 오래도록 남아서 다음 세대까지 계속 영향을 준다는 거고, 자연재해는 어쨌건 에너지 면에서 핵공격보다 클 수 있다는 것이겠죠. 하지만 그 에너지의 전달 방식이 핵무기와는 다르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할테고요.
어쨌건 둘 다 근원지에서 멀리 있을수록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겠죠. 지구온난화라면 극지에, 핵공격이라면 어디 강대국과 먼 곳의 시골 마을에. 어차피 한 번의 자연 재해나 핵전쟁만으로 지구상의 모든 인류를 순식간에 절멸시킨다는 건 불가능하니 말입니다. 하긴 이건 어떤 종류의 자연재해이냐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이를테면 운석낙하나 지구 자전축이 틀어지는 것도 자연재해니. -_-
어쨌건 둘 다 근원지에서 멀리 있을수록 살아남을 가능성이 높겠죠. 지구온난화라면 극지에, 핵공격이라면 어디 강대국과 먼 곳의 시골 마을에. 어차피 한 번의 자연 재해나 핵전쟁만으로 지구상의 모든 인류를 순식간에 절멸시킨다는 건 불가능하니 말입니다. 하긴 이건 어떤 종류의 자연재해이냐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이를테면 운석낙하나 지구 자전축이 틀어지는 것도 자연재해니. -_-
2008.03.19 15:42:33
자연재해 기준에 들어가는 것들은 평소 생각하는것 보다 훨씬 다양합니다.
자연재해에서 지진, 해일, 태풍만이 가장 거대한건 아닙니다.
심지어는 지표가 완전히 뚫려 멘틀이 노출만 되어도 생태계가 완전히 뒤바뀌는(아예 갈아 엎어지는) 엄청난 재앙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자연재해에서 지진, 해일, 태풍만이 가장 거대한건 아닙니다.
심지어는 지표가 완전히 뚫려 멘틀이 노출만 되어도 생태계가 완전히 뒤바뀌는(아예 갈아 엎어지는) 엄청난 재앙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2008.03.19 15:42:33
기준이 사람이라면, 차라리 '예고된' 핵공격이 낫겠지요. 하다못해 일부는 쉘터로 들어갈 것이고, 어느 정도 조직화된 집단과 과학기술을 보존할 수 있을 테니까요.
대규모 자연재해라면... 가령 대형 운석의 낙하나 전지구적인 빙하기, 화산의 연쇄 폭발 등은 이미 과거에도 몇 번이나 지구 규모의 멸종을 낳은 바 있죠. 이런 자연재해가 한번 쓸고 가면 전 생물종의 절반 이상이 절단난 적도 있으니, 인간 - 적어도 문명을 영위하는 지성체 - 이 남아있을 가능성은 없을 겁니다.
대규모 자연재해라면... 가령 대형 운석의 낙하나 전지구적인 빙하기, 화산의 연쇄 폭발 등은 이미 과거에도 몇 번이나 지구 규모의 멸종을 낳은 바 있죠. 이런 자연재해가 한번 쓸고 가면 전 생물종의 절반 이상이 절단난 적도 있으니, 인간 - 적어도 문명을 영위하는 지성체 - 이 남아있을 가능성은 없을 겁니다.
2008.03.19 15:42:33
태풍의 파괴력이 핵폭탄보다 훨씬 강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자연재해에는 인간들이 비교적 잘 적응하고 있는 편입니다.
방사능도 익숙해지면 꽤 잘 적응하게 될 겁니다. ?
여하튼, 전지구적 핵공격과 전지구적 자연재해라면...
저는 자연재해쪽이 그래도 생존에 좀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해일은 산에 올라가서라도 피할 수 있을 것이고,
화산폭발은 어디 다른 곳이라도 도망칠 수 있겠지요.
뭐, 물론 핵공격이란 건 그것이 인간의 증오와 적개심에서 발생한다는 점이 더 무섭긴 하죠...
화산폭발이 누군가를 말살할 목적으로 실현된다면 그것도 끔찍하지 않겠습니까?
방사능도 익숙해지면 꽤 잘 적응하게 될 겁니다. ?
여하튼, 전지구적 핵공격과 전지구적 자연재해라면...
저는 자연재해쪽이 그래도 생존에 좀 낫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요.
해일은 산에 올라가서라도 피할 수 있을 것이고,
화산폭발은 어디 다른 곳이라도 도망칠 수 있겠지요.
뭐, 물론 핵공격이란 건 그것이 인간의 증오와 적개심에서 발생한다는 점이 더 무섭긴 하죠...
화산폭발이 누군가를 말살할 목적으로 실현된다면 그것도 끔찍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