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 과학 포럼
SF 속의 상상 과학과 그 실현 가능성, 그리고 과학 이야기.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SF 작품의 가능성은 어떻게 펼쳐질 수 있을까요? 그리고 어떤 상상의 이야기가 가능할까요?
SF에 대한 가벼운 흥미거리에서부터 새로운 창작을 위한 아이디어에 이르기까지...
여기는 과학 소식이나 정보를 소개하고, SF 속의 아이디어나 이론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상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곳입니다.
( 이 게시판은 최근에 의견이나 덧글이 추가된 순서대로 정렬됩니다. )
글 수 1,036
하이퍼 스페이스 기술은 하이퍼 드라이브를 이용해
'초광속이 가능한 공간'으로 이동한 뒤에 초광속으로 움직인 후
본래의 공간으로 돌아오는 기술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이퍼 스페이스 돌입전에 무언가 계산을 하는 이유는
다른 위상이라도 물체는 존재하기 때문에 사고가 날 위험이 있어서라고요
대충 제가 이해한 게 맞나요?
그리고 여기서 의문점이 생겼는데
그렇다면 하이퍼 드라이브를 장착한 초광속 미사일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지 않나요?
'초광속이 가능한 공간'으로 이동한 뒤에 초광속으로 움직인 후
본래의 공간으로 돌아오는 기술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하이퍼 스페이스 돌입전에 무언가 계산을 하는 이유는
다른 위상이라도 물체는 존재하기 때문에 사고가 날 위험이 있어서라고요
대충 제가 이해한 게 맞나요?
그리고 여기서 의문점이 생겼는데
그렇다면 하이퍼 드라이브를 장착한 초광속 미사일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지 않나요?
2008.03.19 15:42:28
물론 하이퍼스페이스 항법에 대한 과학적인 설정은 없습니다. -_-
하이퍼스페이스 돌입전에 컴퓨터를 굴리는 것은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그냥 안전한 입출구 좌표를 계산하는 겁니다. 좌표계가 어떤식으로 구성돼있는지는 불명 -_- 해당 좌표에 행성이나 기타 등등 뭔가 있으면 들어갈때, 나올때 고속 이동중에 들이받게 되고 우주선은 바로 박살나겠죠...EP4에서 팰콘호가 떠날때 얼데란 진입 좌표를 계산해서 빠져나오지만 거기에 의도치 않게 파편들이 널려 있어서 위험했던걸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초공간 이동 초고속 미사일이라는 건, 조금 바꿔 생각하면 별로 특이하지는 않은 방법입니다. 스타워즈에선 미사일을 초공간으로 보내기보다 미사일 운반체(즉, 전투기죠)를 초공간 이동시키니까요.
하이퍼스페이스 돌입전에 컴퓨터를 굴리는 것은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그냥 안전한 입출구 좌표를 계산하는 겁니다. 좌표계가 어떤식으로 구성돼있는지는 불명 -_- 해당 좌표에 행성이나 기타 등등 뭔가 있으면 들어갈때, 나올때 고속 이동중에 들이받게 되고 우주선은 바로 박살나겠죠...EP4에서 팰콘호가 떠날때 얼데란 진입 좌표를 계산해서 빠져나오지만 거기에 의도치 않게 파편들이 널려 있어서 위험했던걸 생각하시면 되겠네요.
초공간 이동 초고속 미사일이라는 건, 조금 바꿔 생각하면 별로 특이하지는 않은 방법입니다. 스타워즈에선 미사일을 초공간으로 보내기보다 미사일 운반체(즉, 전투기죠)를 초공간 이동시키니까요.
2008.03.19 15:42:28
1. 초공간 엔진은 비싼것 같습니다.
2. 미사일이 초광속 비행을 하더라도 초공간 내에서는 통상공간의 물체를 탐지하거나 추적은 물론, 충돌할수도 없기 때문에 미사일은 목표물의 탐지, 추적, 돌입과정을 아광속 엔진으로 수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비싼 초공간 엔진을 일회용으로 쓰면서도 그만큼의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뜻이지요.
-이러한 이유로 초공간도약미사일 대신에 초공간엔진 하나로 미사일을 여러번 실어나를 수 있는 초공간 도약 가능한 전투기(폭격기)를 운용하는것 같습니다.
2. 미사일이 초광속 비행을 하더라도 초공간 내에서는 통상공간의 물체를 탐지하거나 추적은 물론, 충돌할수도 없기 때문에 미사일은 목표물의 탐지, 추적, 돌입과정을 아광속 엔진으로 수행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비싼 초공간 엔진을 일회용으로 쓰면서도 그만큼의 충분한 효과를 보지 못한다는 뜻이지요.
-이러한 이유로 초공간도약미사일 대신에 초공간엔진 하나로 미사일을 여러번 실어나를 수 있는 초공간 도약 가능한 전투기(폭격기)를 운용하는것 같습니다.
2008.03.19 15:42:28
출구 근처에 중력장이 있거나 하면 튕겨져 나간다는 설정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중력장이 없는 지역까지 나가서 하이퍼 스페이스에 돌입하게 되어 있지요.
그런 맥락에서 본다면 그 개념의 미사일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있다 해도 뾰족하게 영향을 못 발휘하게 되어 있는 상황인지도 모르죠.
1. 목표로 삼는 것이 소형 목표물이라면 하이퍼스페이스로 도약해서 탈출하면서 명중시킨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하이퍼 스페이스 내에서는 추적 자체가 안 되니까요.
2. 목표로 삼는 것이 중, 대형 목표물이라면 중형 함선의 배리어나 트랙터 빔, 자체 중력장 등은 하이퍼 스페이스에 의한 도달공격을 무효화 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3. 미사일이 도약 직후 탈출과 동시에 명중시킬 수 없다면 애초에 제기되었던 장점은 상실한 상태고 차라리 다수의 미사일을 쏠 수 있는 운반체로 직접 타격을 가하는 것이 조금 더 의미있겠죠.
4.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광검을 휘두르는 게 멋지니까 광검을 쓰는 거겠죠...? SF적인 설정을 깊이 고려했다면 우주선이 비융비븅 거리며 날아다니지는 않았을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설정이 있는지는 알수 없지만 아마 그렇게 심각하게 고려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력장이 없는 지역까지 나가서 하이퍼 스페이스에 돌입하게 되어 있지요.
그런 맥락에서 본다면 그 개념의 미사일이 없는 것이 아니라 있다 해도 뾰족하게 영향을 못 발휘하게 되어 있는 상황인지도 모르죠.
1. 목표로 삼는 것이 소형 목표물이라면 하이퍼스페이스로 도약해서 탈출하면서 명중시킨다는 건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하이퍼 스페이스 내에서는 추적 자체가 안 되니까요.
2. 목표로 삼는 것이 중, 대형 목표물이라면 중형 함선의 배리어나 트랙터 빔, 자체 중력장 등은 하이퍼 스페이스에 의한 도달공격을 무효화 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3. 미사일이 도약 직후 탈출과 동시에 명중시킬 수 없다면 애초에 제기되었던 장점은 상실한 상태고 차라리 다수의 미사일을 쏠 수 있는 운반체로 직접 타격을 가하는 것이 조금 더 의미있겠죠.
4.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광검을 휘두르는 게 멋지니까 광검을 쓰는 거겠죠...? SF적인 설정을 깊이 고려했다면 우주선이 비융비븅 거리며 날아다니지는 않았을 겁니다. 이 부분에 대한 명확한 설정이 있는지는 알수 없지만 아마 그렇게 심각하게 고려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2008.03.19 15:42:28
상상 작품이 대게 그렇듯이 하이퍼스페이스의 '완벽설정'은 없습니다. 있는 것은 아시다시피 두가지 특성에 관한 것 뿐이지요. (중력의 영향은 똑같이 받는다. 물리법칙의 한계속도가 현실세계의 광속보다 높다)
초공간 미사일인가요 ^^ 아이디어는 좋습니다.
단지 ... 스타워즈 세계에서는 암울하군요;;;
폭격기로 직접 쏘아대는 미사일 조차도 '전투기'가 요격할 수 있는 세계라서요;;;
그렇게 멀리서 쏘는 것은 도저히 성공적인 타격을 기대할 수가 없네요 ...
초공간 미사일인가요 ^^ 아이디어는 좋습니다.
단지 ... 스타워즈 세계에서는 암울하군요;;;
폭격기로 직접 쏘아대는 미사일 조차도 '전투기'가 요격할 수 있는 세계라서요;;;
그렇게 멀리서 쏘는 것은 도저히 성공적인 타격을 기대할 수가 없네요 ...
2008.03.19 15:42:28
초공간 미사일이라는 설정은 물론 가능합니다. 다만, 그것이 어느 정도의 역할을 할지에 대해서는 조금 의문이 될 수가 있겠지요.
왜냐하면, 스타워즈 세계의 미사일의 위력은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흥미롭게도 이 세계에서는 핵폭탄 같은 물건이 없기 때문에…)
하지만, 초공간을 넘어서 갑자기 상대를 공격한다는 기술 자체는 상당히 유용한데… 실례로 엑스윙 대 타이파이터 : 밸런스 오브 파워 (미션팩)에서 마지막에, 혁명군이 초공간으로 코렐리안 코르벳을 전송시켜서 자폭 공격을 걸어서 유우센 제독의 SSD를 파괴합니다.
이 역시 일종의 “초공간 미사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왜냐하면, 스타워즈 세계의 미사일의 위력은 그다지 크지 않기 때문입니다.(흥미롭게도 이 세계에서는 핵폭탄 같은 물건이 없기 때문에…)
하지만, 초공간을 넘어서 갑자기 상대를 공격한다는 기술 자체는 상당히 유용한데… 실례로 엑스윙 대 타이파이터 : 밸런스 오브 파워 (미션팩)에서 마지막에, 혁명군이 초공간으로 코렐리안 코르벳을 전송시켜서 자폭 공격을 걸어서 유우센 제독의 SSD를 파괴합니다.
이 역시 일종의 “초공간 미사일”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요?
2008.03.19 15:42:28
스타워즈 세계관에서도 하이퍼드라이브를 장착한 미사일(발사기)이 실제로 있습니다. '[[I]]갤럭시 건[[/I]]'이라는 물건이지요.
부활한 팰퍼틴이 만든 슈퍼웨폰으로 하이퍼드라이브를 장착한 대형 미사일을 쏘아대는데, 은하계 어디에 있는 행성이든(!) 파괴할 수 있다는 먼치킨스러운 성능을 지닌 녀석입니다.
하지만 이 녀석 말고는...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 건과 그 미사일이 엄청난 크기라는 걸 생각해 보면, 역시 평범한 미사일에 달기에는 하이퍼드라이브가 좀 부담스러운 것이겠죠.
theadadv//ep5의 정찰 드로이드는 행성에 근접한 스타 디스트로이어에서 발사되었으니까요.
부활한 팰퍼틴이 만든 슈퍼웨폰으로 하이퍼드라이브를 장착한 대형 미사일을 쏘아대는데, 은하계 어디에 있는 행성이든(!) 파괴할 수 있다는 먼치킨스러운 성능을 지닌 녀석입니다.
하지만 이 녀석 말고는...딱히 없는 것 같습니다. 갤럭시 건과 그 미사일이 엄청난 크기라는 걸 생각해 보면, 역시 평범한 미사일에 달기에는 하이퍼드라이브가 좀 부담스러운 것이겠죠.
theadadv//ep5의 정찰 드로이드는 행성에 근접한 스타 디스트로이어에서 발사되었으니까요.
초광속 미사일 자체는 가능합니다만... 초공간에서 터지는 것이 아니라 초공간을 통해 원하는 위치로 보내서 터뜨리는 것 정도로밖에 쓸 수 없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