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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라미스급 순양함은 UC 60년대경부터 우주함대의 주력으로써 개발된 전투함이다. ‘70년 군비증강 계획’에 의해 개발이 시작된 함으로, 70년에 시작함이 진수된 후 무려 83년동안이나 지구연방 우주군의 중추를 담당한다.
‘70년 군비증강 계획’은 애초에 당시 지온 공국에서 개발이 계획되던 ‘모빌슈트’ 와는 무관하게 진행된 계획이었기에, 해당 계획에서 개발된 우주전함들도 모두 대함 우주전을 기초로 건조되었다. 이에 따라 초기의 살라미스 순양함들은 레이저 밑 전통적인 유탄 공격에 대비하여 설계되었다.
마젤란급 전함에 비해 속사 성능도 높고, 단장 메가 입자포와 팔랑크스 시스템에 의해 제어되는 미사일 덕분에 방공 전투함으로서의 가능성도 매우 뛰어났다. 그러나, 전파의 정밀 유도에 의지하는 이러한 장비들은 미노프스키 입자의 등장으로 인해 힘을 발위하지 못했다. 자체 대기권 돌입 능력은 없으나, 함체 하부에는 대기권 돌입용 캡슐이 존재한다.
일년 전쟁 전에는 정밀 사격의 우수성으로 인해 두려움의 대상으로 떠올랐지만, 개전 후 미노후스키 입자가 전장 곳곳에 살포됨으로서 에어리어 디펜스가 취약한 이들 우주 전함은 모빌 슈트의 근접 방공 전투에 의해 철저하게 유린당해야만 했다. 특히, 탄막과 근접 방어 시스템이 약한 전함 하부로 부터 치고들어오는 모빌 슈트의 공격은 아주 치명적이었다. 여기에 지온 우주함대의 대함 모빌슈트들, 즉 자쿠 II가 장비한 핵탄두 바주카등의 공격에 취약함을 드러내는 요소가 되어,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한채 격침당하는 함들이 부지기수였다.
이에 따라 연방 우주군은 모든 살라미스급 순양함을 전선에서 일시적으로 이탈시켜, Luna II의 대대적인 개장 작업에 돌입한다.
여기에 V 계획의 발주로 연방도 모빌슈트를 개발하기 시작, 곧 모빌슈트 탑재가 불가능한 살라미스 순양함에 대한 개량으로 이어진 것이 빈슨 계획이다.
빈슨 계획 이후 바뀐 설계로 쟈브로에서 건조된 살라미스급 순양함들은 갑판에 MS를 적재하거나, 또는 측면의 외장 미사일 런쳐를 제거하고 따로 격납고를 마련하는등의 개장을 거쳐 전선에 재투입되었다.
1년 전쟁 와중에는 전투능력을 없애고 수송용으로 급조한 후지급이 등장하기도 했다.
1년 전쟁 직후 살라미스급 순양함은 다시 개량되게 된다. UC 83년에 이르러 연방 우주군 수뇌부는 살라미스 급의 큰 문제점들: 대함전에 극도로 빈약한 화력, 1엔진으로 인한 느린 기동력, 대공포화에 존재하는 큰 사각 들을 극복하기 위해 재 설계를 결정한다.
이는 살라미스 순양함 83년식 개량형으로 불리게 되는데, 이때 대공능력의 향상, 6셀 외장형 미사일 런쳐를 15셀짜리로 대형화, 엔진의 대형화로 기동성 향상, 그리고 전 포탑을 모두 메가 입자포로 전환함으로써 탄약고가 해체되는 등의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 종국에는 288미터 급이던 전장이 190미터 대로 확 줄었다. 여기에 빈슨 계획에 의해 추가되었던 MS 탑재기능 또한 포기되었다.
83년식 개량형들은 불행히도 그 상당수가 델라즈가 지휘하는 지온잔당의 스타더스트 작전 때 파괴되었다. 83년의 지온잔당과의 전쟁은 다시 MS의 중요성을 부각시켰으며, 이는 우주군의 작전개념과 군사기술 개발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로 인해 살라미스급 순양함들은 다시 개량을 거치게 된다.
페가수스급 강습 전함의 건조계획에서 얻어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살라미스급 순양함의 개량 개획도 설립되었다. 여기에 83년식 개량형의 장점 또한 그대로 살려 85년 경에 ‘살라미스 改(개)’가 최종형으로 등장하기에 이른다. 총 6기의 MS를 탑재할 수 있는 격납고가 추가되었으며, 이물의 형태가 완전히 바뀌었다. 여기에 외부에 발진 캐터펄트가 개설되어 항모의 형태를 이루게 되었다. 여기에 대공 기관포좌의 수를 늘림으로 인해 대공 능력을 더욱 향상시켰다.
살라미스 改(개) 순양함들은 93년까지 계속 대량 건조되다가 이후 클롭 급 순양함의 개발로 인해 서서히 주력 자리를 내주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UC 153년까지 상당 수가 현역으로 남아 작전을 수행했다.
80여년간이나 연방 우주함대를 구성한, 우주함대의 상징과도 같았던 최장수 함이다.
[ 관련 이미지 ]
[ 70년식 오리지널의 형태. ]
[ 루움 주역에서 교전중인 살라미스급 순양함. ]
[ 비 개량의 오리지널버젼은 이렇듯 핵탄두 공격에 취약했다. ]
[ 외장형 대함 미사일 런쳐또한 함의 약한 방호력에 한목햇다. ]
[ 빈슨 계획 이후 급 개조된 사라미스 개량형. 갑판에서 출격하는 GM이 인상적이다. ]
원문 이름 | Salamis Class Cruiser |
---|---|
분류 | 전투함 |
등장 작품(시리즈) | 우주세기 배경 건담 전반 |
제원 | 소속: 지구연방 우주군 EFSF(Earth Federation Space Force) 종류: 우주순양함/호위함 -후에 알렉산드리아급 순양함이 취역하면서 경순양함으로 분류- 길이: 288미터 선폭: 68미터 높이: 61미터 배수량: 약 1만 2천톤 UC 70~ UC 153까지 수천 척이 건조, 작전수행. 무장: 메가 입자 포탑 6기, 2연사 기관포탑 6기, 6-셀 외장형 미사일 런쳐 2기, 내장 미사일 발사관 8기. 이후 빈슨 계획, 83식 변형, 살라미스 改 개장 등을 거치면서 무장과 배수량, MS 탑재량이 증가한다. |
살라미스급 순양함은 UC 60년대경부터 우주함대의 주력으로써 개발된 전투함이다. ‘70년 군비증강 계획’에 의해 개발이 시작된 함으로, 70년에 시작함이 진수된 후 무려 83년동안이나 지구연방 우주군의 중추를 담당한다.
‘70년 군비증강 계획’은 애초에 당시 지온 공국에서 개발이 계획되던 ‘모빌슈트’ 와는 무관하게 진행된 계획이었기에, 해당 계획에서 개발된 우주전함들도 모두 대함 우주전을 기초로 건조되었다. 이에 따라 초기의 살라미스 순양함들은 레이저 밑 전통적인 유탄 공격에 대비하여 설계되었다.
마젤란급 전함에 비해 속사 성능도 높고, 단장 메가 입자포와 팔랑크스 시스템에 의해 제어되는 미사일 덕분에 방공 전투함으로서의 가능성도 매우 뛰어났다. 그러나, 전파의 정밀 유도에 의지하는 이러한 장비들은 미노프스키 입자의 등장으로 인해 힘을 발위하지 못했다. 자체 대기권 돌입 능력은 없으나, 함체 하부에는 대기권 돌입용 캡슐이 존재한다.
일년 전쟁 전에는 정밀 사격의 우수성으로 인해 두려움의 대상으로 떠올랐지만, 개전 후 미노후스키 입자가 전장 곳곳에 살포됨으로서 에어리어 디펜스가 취약한 이들 우주 전함은 모빌 슈트의 근접 방공 전투에 의해 철저하게 유린당해야만 했다. 특히, 탄막과 근접 방어 시스템이 약한 전함 하부로 부터 치고들어오는 모빌 슈트의 공격은 아주 치명적이었다. 여기에 지온 우주함대의 대함 모빌슈트들, 즉 자쿠 II가 장비한 핵탄두 바주카등의 공격에 취약함을 드러내는 요소가 되어,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한채 격침당하는 함들이 부지기수였다.
이에 따라 연방 우주군은 모든 살라미스급 순양함을 전선에서 일시적으로 이탈시켜, Luna II의 대대적인 개장 작업에 돌입한다.
여기에 V 계획의 발주로 연방도 모빌슈트를 개발하기 시작, 곧 모빌슈트 탑재가 불가능한 살라미스 순양함에 대한 개량으로 이어진 것이 빈슨 계획이다.
빈슨 계획 이후 바뀐 설계로 쟈브로에서 건조된 살라미스급 순양함들은 갑판에 MS를 적재하거나, 또는 측면의 외장 미사일 런쳐를 제거하고 따로 격납고를 마련하는등의 개장을 거쳐 전선에 재투입되었다.
1년 전쟁 와중에는 전투능력을 없애고 수송용으로 급조한 후지급이 등장하기도 했다.
1년 전쟁 직후 살라미스급 순양함은 다시 개량되게 된다. UC 83년에 이르러 연방 우주군 수뇌부는 살라미스 급의 큰 문제점들: 대함전에 극도로 빈약한 화력, 1엔진으로 인한 느린 기동력, 대공포화에 존재하는 큰 사각 들을 극복하기 위해 재 설계를 결정한다.
이는 살라미스 순양함 83년식 개량형으로 불리게 되는데, 이때 대공능력의 향상, 6셀 외장형 미사일 런쳐를 15셀짜리로 대형화, 엔진의 대형화로 기동성 향상, 그리고 전 포탑을 모두 메가 입자포로 전환함으로써 탄약고가 해체되는 등의 많은 변화가 이루어졌다. 종국에는 288미터 급이던 전장이 190미터 대로 확 줄었다. 여기에 빈슨 계획에 의해 추가되었던 MS 탑재기능 또한 포기되었다.
83년식 개량형들은 불행히도 그 상당수가 델라즈가 지휘하는 지온잔당의 스타더스트 작전 때 파괴되었다. 83년의 지온잔당과의 전쟁은 다시 MS의 중요성을 부각시켰으며, 이는 우주군의 작전개념과 군사기술 개발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이로 인해 살라미스급 순양함들은 다시 개량을 거치게 된다.
페가수스급 강습 전함의 건조계획에서 얻어진 노하우를 바탕으로 살라미스급 순양함의 개량 개획도 설립되었다. 여기에 83년식 개량형의 장점 또한 그대로 살려 85년 경에 ‘살라미스 改(개)’가 최종형으로 등장하기에 이른다. 총 6기의 MS를 탑재할 수 있는 격납고가 추가되었으며, 이물의 형태가 완전히 바뀌었다. 여기에 외부에 발진 캐터펄트가 개설되어 항모의 형태를 이루게 되었다. 여기에 대공 기관포좌의 수를 늘림으로 인해 대공 능력을 더욱 향상시켰다.
살라미스 改(개) 순양함들은 93년까지 계속 대량 건조되다가 이후 클롭 급 순양함의 개발로 인해 서서히 주력 자리를 내주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UC 153년까지 상당 수가 현역으로 남아 작전을 수행했다.
80여년간이나 연방 우주함대를 구성한, 우주함대의 상징과도 같았던 최장수 함이다.
[ 관련 이미지 ]
[ 70년식 오리지널의 형태. ]
[ 루움 주역에서 교전중인 살라미스급 순양함. ]
[ 비 개량의 오리지널버젼은 이렇듯 핵탄두 공격에 취약했다. ]
[ 외장형 대함 미사일 런쳐또한 함의 약한 방호력에 한목햇다. ]
[ 빈슨 계획 이후 급 개조된 사라미스 개량형. 갑판에서 출격하는 GM이 인상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