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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터' 1편에서, 영화의 후반부 프레데터가 주지사님이랑 싸울 때 가면을 벗습니다.
프레데터가 주지사님 목을 잡고 들어올린 다음 '화이바'(?)에 달린 호스를 뽑고 나서
가면을 벗죠.
지금도 그렇고, 처음 볼 때도 그렇고 왜 화이바를 벗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프레데터는
어떤 의미에서 지독히 눈이 안좋은데 이런 근접전 상황에서 가면을 벗는다면 자기에게
불리할텐데요.
물론 프레데터 입장에선 주지사님 하고 동등한 입장에서 싸우길 원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그렇다고 해도 조금 치사한게 나중에 주지사님이 '2001년 우주 오딧세이'의 첫 장면을
재현하려다가 귀엽고 불쌍해서 그만두자, 프레데터는 자폭장치를 작동시키죠.
그리고는 보란 듯이 '허허허...' 하고 웃고... (뭔가 정정당당한 것 하고는 거리가 먼-_-)
과연 화이바를 벗은 진짜 이유가 뭘까요...?
설마 잘생긴 얼굴 자랑-_-?
'프레데터' 1편에서, 영화의 후반부 프레데터가 주지사님이랑 싸울 때 가면을 벗습니다.
프레데터가 주지사님 목을 잡고 들어올린 다음 '화이바'(?)에 달린 호스를 뽑고 나서
가면을 벗죠.
지금도 그렇고, 처음 볼 때도 그렇고 왜 화이바를 벗는지 궁금합니다. 특히 프레데터는
어떤 의미에서 지독히 눈이 안좋은데 이런 근접전 상황에서 가면을 벗는다면 자기에게
불리할텐데요.
물론 프레데터 입장에선 주지사님 하고 동등한 입장에서 싸우길 원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요.
그렇다고 해도 조금 치사한게 나중에 주지사님이 '2001년 우주 오딧세이'의 첫 장면을
재현하려다가 귀엽고 불쌍해서 그만두자, 프레데터는 자폭장치를 작동시키죠.
그리고는 보란 듯이 '허허허...' 하고 웃고... (뭔가 정정당당한 것 하고는 거리가 먼-_-)
과연 화이바를 벗은 진짜 이유가 뭘까요...?
설마 잘생긴 얼굴 자랑-_-?
(*.249.26.210)
어깨에 있는 포를 떼어낸 것과 같은 이유일 겁니다. 장비의 도움 없이 싸우겠다, 이거죠. 그
러면 왜 손목에 있는 칼을 떼어내지 않느냐고 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 손목칼은 마지막 숨통
을 끊기 위해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걸로 싸우는 건 아니죠.
물론 프레데터는 결국 싸움에서 지게 되고, 장비를 이용해 자폭해 버립니다. 사실 주지사님
께서 이기신 것도 장비(보다는 도구)를 쓸 줄 아는 머리 때문이었죠.
※ 영화 <프레데터>를 마초 영화라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 프레데터의 진짜 교훈
은 '힘만 가지고는 만사를 해결할 수 없다'입니다. 장비를 버린 프레데터가 죽음을 당하거나
함정을 설치해 꾀로 상대를 제압한 주지사님의 경우를 봐서 알 수 있죠. (믿거나 말거나…)
러면 왜 손목에 있는 칼을 떼어내지 않느냐고 하시는 분도 계실 텐데, 손목칼은 마지막 숨통
을 끊기 위해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걸로 싸우는 건 아니죠.
물론 프레데터는 결국 싸움에서 지게 되고, 장비를 이용해 자폭해 버립니다. 사실 주지사님
께서 이기신 것도 장비(보다는 도구)를 쓸 줄 아는 머리 때문이었죠.
※ 영화 <프레데터>를 마초 영화라고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사실 프레데터의 진짜 교훈
은 '힘만 가지고는 만사를 해결할 수 없다'입니다. 장비를 버린 프레데터가 죽음을 당하거나
함정을 설치해 꾀로 상대를 제압한 주지사님의 경우를 봐서 알 수 있죠. (믿거나 말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