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프 조정 무적함대의 주력 스타파이터. 경량형 공격기로서 초기 버젼에는 방어막 시스템 및 하이퍼드라이브가 설비되어 있지 않았으나, 유우잔 봉 전쟁 이후 대폭 개량을 거쳐 전방위 기체로 재탄생되었다. TIE등과 같은 여타 경공격기처럼 이 기체 또한 경무장에 미약한 방어력을 지니고 있으나, 당초 설계 목적이 엑스 윙을 위시한 공화주의 세력의 주력기와는 달리 일종의 경찰활동 및 호위용 함재기였다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

헤이프 조정 무적함대를 구성하는 각 함의 본기 탑재량을 살펴보면, 가장 경량의 함인 헤이프 노바 전투 순양함이 24기 탑재 가능, 주력함인 헤이판 배틀 드래곤은 36기 탑재가 가능하며, 헤이프 여왕의 총기함이자 이동 궁전인 '스타 홈'은 기본 60기 탑재를 원칙으로 한다.

이솔더 왕자는 이 기체를 개량하여 통칭 '스톰'으로 불리는, 제국 방산업체의 기술을 다수 도입한 커스텀 버젼의 기체를 자신의 전용기로 하였다. 통상 미틸보다 약 33%의 스피드가 향상된데다, 3기의 레이져 캐논과 2기의 이온 캐논, 미사일 런쳐를 장비하고, 제국 폭격기에 장착된 양자어뢰 시스템까지 증설이 가능했던 뛰어난 기체인 '스톰'은 그러나, 한 솔로의 레아 공주 납치 사건 당시 다쏘미르에서 루크 스카이워커의 무리한 비행을 저지하던 이솔더 왕자와 함께 다쏘미르 행성에 추락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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