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자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타이 디펜더는 엔도 전투 얼마전에 일부 엘리트 조종사들에게만 지급된 최신예 타이기이다.

기존의 타이기와는 다른 느낌의 설계를 채택하고 있는 이 기종은 3장의 태양 전지에서 보급되는 에너지를 사용하여 일반적인 타이기에 비해 40%나 빠른 속도와 함께 매우 강력한 차폐막과 압도적인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이 기종은 자린 제독의 반란 사건에서 황제를 구출하는데 큰 역할을 하였던 황제의 측근 파일럿, 모돈과 함께 다스 베이더가 친히 탑승하고 활약한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타이 디펜더에 탑재된 중레이저 캐논은 적의 주력함을 상대로 할 정도로 강력하며 미사일 발사기에는 미사일 외에 양자 어뢰나 폭탄을 장착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다목적 전투기로서 활약할 수 있다.

중무장과 빠른 속도, 그리고 초공간 도약 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반군의 어떤 전투기도 상대할 수 없을 정도로 우수한 기종이지만 지나치게 높은 단가로 인해서 엔도 전투 이후에 사용되었다는 기록은 남아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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