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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백과 ~관련 인물(작가,제작자 등)~
SF, 판타지 등 장르 분야의 관련 인물
소설, 만화가, 영화, 애니메이션의 감독. 게임 제작자 등 창작자들 외에 평론가나 학자 등 관련 인물
소설, 만화가, 영화, 애니메이션의 감독. 게임 제작자 등 창작자들 외에 평론가나 학자 등 관련 인물
글 수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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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 문화라고 하면, < 신세기 에반게리온 >을 제작한 안노 히데키 감독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오타쿠 문화를 만들어낸 것은 바로, 애니맥스에서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일본 애니메이션, < 기동전사 건담(1979) >의 제작자로 기억되고 있는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다.
1941년에 태어나 영화를 전공한 그는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는 몇 안 되는 순수 연출가 출신의 감독으로서, 그만큼 충실한 이론과 기반을 갖고서 출발한 사람이기도 하다. 고교 시절부터 애니메이션 동호회 활동에 이어 64년 데츠카 오사무의 무시 프로덕션에 입사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 스스로 ' 진정한 로봇 애니메이션은 아톰 뿐 '이라고 말하는 바로 그 작품에서, 98화의 각본을 담당하게 된 것이 바로 그의 운명을 결정지었을까? 그 후 그는 < 내일의 죠 >, < 바다의 트리톤 > 등 여러 작품에서 보조 연출로 기본기를 갖추어 갔다.
그렇게 '애니메이션 제작에 자신을 갖는데 10년이 걸렸다'는 상황을 거치며 성장한 그는, 70년대 초반에 있었던 거대 메이저 회사들의 독점 상황에 도전하기 위하여 75년 무시 프로덕션을 나와 선라이즈를 설립했다. 그렇게 독립한 그와 선라이즈가 처음으로 공개한 작품이 < 무적초인 잠보트 3 >.
< 마징가 Z >를 비롯한 당시의 로봇 만화들에 도전장을 던지며, 이제까지와는 다른, 보다 '인간적인' 로봇물로서 기억되는 첫 번째 작품이었다.
후에 <도라에몽>의 성우를 맡아서 20년 이상 활약하게 되는 오오야마 노부요씨가 주역을 맡은 < 잠보트 3 >와, 다음 해에 제작된 < 무적강인 타이탄 3 >는, 선라이즈로 대표되는 리얼로봇의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그리고 다음해에 이르러 그는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전설이자 오타쿠 문화를 창조해낸 작품, < 기동전사 건담 >을 내놓았다.
(* 한편 그의 활약은 상당히 재미있는 결과를 낳았다. 바로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괴상한 작품으로 자신들에게 도전하는 토미노 감독과 선 라이즈에 대해서 애니업계의 지배자, 토에이가 지나치게 과잉 반응을 보인 것이다. < 잠보트 3 >와 < 타이탄 3 >에 이은 도전에 대해 그들은 < 은하철도 999 >(1978), < 하록선장 >(1978), 그리고 < 천년 여왕 >(1981) 등으로 엄청난 물량 공세를 펼쳤는데, 이로 인한 지나친 투자. 그리고 대량 생산을 위해 다른 업체에 일거리가 들어감으로서 수많은 원작과 자본력으로 애니 업계를 지배하던 토에이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선라이즈 같은 중소 업체들이 성장하면서 다채로운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오타쿠의 시대가 열리게 된 것에 그는 아직도 많은 아쉬움을 느끼는 듯.)
그렇게 시작된 선라이즈(그리고 토미노) 붐은 < 전설거신 이데온(1980) >이나, < 전투 메카 자붕글(1982) >, < 성전사 단바인(1983) >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계속되었고, 건담의 후속작인 < 제타(Z) 건담(1985) >, < 더블제타(ZZ) 건담(1987) > 등을 통해서 이른바 건담 매니아들을 양산하였다.
하지만, 건담에 대한 지나친 열정(특히, 이야기보다는 설정에만 신경쓰는 오타꾸적 열정)을 경계한 그는, < 역습의 샤아(1988) >를 통해서 샤아와 아므로의 이야기에 종결을 지었고, 그후 < 건담 F91 (1991) >, < 빅토리(V) 건담 > 등을 제작하면서 변화를 꾀하였으나, 두 작품 모두 참패함으로서 결국 건담의 제작을 중단하고 선라이즈를 떠나게 되었다.(그후에는, < 기동신세기 건담 윙(W) >, < 기동무투전 갓(G) 건담 >, < 기동신세기 건담 엑스(X) > 등의 원작을 맡아서 건담의 이야기에 계속 참여했다.)
근래에는 < 브레인 파워드 >(1998), < 턴에이(∀) 건담 >(1999) 등을 거쳐, 그 자신이 "이제야 로봇 만화가 무엇인지 깨달았다"며 제작한 역작, < 오버맨 킹게이너 >(2002)를 통하여 이제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60세가 넘는 나이로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건담 따윈 싫어. 그만 잊는 게 어떨까?'라고 말하는 것과는 달리, 건담 시리즈 중 퍼스트에 이어 가장 많이 회고되는 < Z 건담 > 극장판을 제작하고 있기도...
제작자로서 수많은 작품을 창조하는 저력을 보여주는 그이지만, 공개 석상에서의 그는, 이른바 토미노 망언록이라는 것이 화제가 될 정도로 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적어도 작품을 통한 그의 모습은 항상 진지하기 이를데 없다.
작품 목록
오타쿠의 아버지, 건담의 아버지, 리얼로봇의 아버지... 그를 부를 수 있는 이명은 너무도 많다. 그것은 그가 감독을 맡거나 제작을 맡은 작품이 워낙 많기 때문, 여기서 그가 손을 댄 모든 작품을 소개하는 것은 무리이기에, 일단 건담 등 로봇물을 중심으로 원작, 감독 등을 나누어 소개해 본다.(그가 원작을 맡은 작품은 < Z 건담 >처럼 소설을 낸 것도 있다. 국내에서 해적판으로 출간되기도 했던 소설판 < Z 건담 >의 결말은, 애니메이션과는 판이하게 다르다는 점에서, 앞으로 극장판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게 한다.)
(* 극장판이라고 표기하지 않은 것은 TV판.)
1. 철완 아톰 (1963) - 일부 화 각본 및 프로듀서.
2. 콤바트라 V(1976) - 프로듀서. 54화.
3. 무적초인 잠보트 3(1977) - 감독. 23화.
4. 무적강인 타이탄 3(1978) - 감독. 40화.
5. 기동전사 건담(1979) - 원작. 감독. 49화.
6. 전설거신 이데온 (1980) - 감독. 39화
7. 전투메카 자붕글 (1982) - 감독. 75화
9. 성전사 단바인 (1983) - 감독. 49화.
10. 중전기 엘가임 (1984) - 감독. 54화.
11. 기동전사 건담 특별판(1981~82) - 극장판. 원작. 감독. 총 3화.
12. 제타(Z) 건담(1985) - 원작/감독. 50화.
13. 더블제타(ZZ) 건담(1986) - 원작/감독. 47화.
14.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1988) - 극장판. 원작/감독.
15. 건담 0080 주머니속의 전쟁(1989) - OVA. 원작. 6화.
16. 건담 F91(1991) - 극장판. 원작/감독.
17.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1992) - OVA/극장판. 원작. 13화
18. 빅토리(V) 건담(1993) - 원작/감독. 51화.
19. 기동무투전 갓(G) 건담(1994) - 원작. 49화.
20. 기동신세기 건담 윙(W) (1995) - 원작. 42화.
21. 건담 08 MS 소대(1996) - OVA. 원작. 11화.(+2화)
22. 기동신세기 건담 엑스(X) (1996) - 원작. 39화.
22. 기동신세기 건담 윙 엔드리스 왈츠(1997) - 극장판. 원작.
23. 브레인 파워드(1998) - 원작/감독. 26화.
24. 턴에이 건담(1999) - 원작/감독. 50화.
25. 오버맨 킹게이너(2002) - 원작/감독. 26화.
26. 건담 SEED (2002) - 원작. 50화.
27. 건담 SEED 데스티니(2004) - 원작.
28. 기동전사 Z 건담 - 극장판. 현재 제작 중.
[ 관련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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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상영 중인 Z 건담 극장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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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을 말하자면, 역시 극장판을 보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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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습의 샤아. 제목 대로 샤아를 망쳐놓았다고 원성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는 작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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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키지 디자인부터 파격적인 턴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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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미노식 로봇 만화의 원점? 킹게이너 ]
원문 이름 | 富野由悠季 |
---|---|
분류 | 기타 |
대표작 | 기타 |
상세 설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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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쿠 문화라고 하면, < 신세기 에반게리온 >을 제작한 안노 히데키 감독을 떠올리는 이들이 많지만, 진정한 의미에서 오타쿠 문화를 만들어낸 것은 바로, 애니맥스에서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일본 애니메이션, < 기동전사 건담(1979) >의 제작자로 기억되고 있는 토미노 요시유키 감독이다.
1941년에 태어나 영화를 전공한 그는 애니메이션 업계에서는 몇 안 되는 순수 연출가 출신의 감독으로서, 그만큼 충실한 이론과 기반을 갖고서 출발한 사람이기도 하다. 고교 시절부터 애니메이션 동호회 활동에 이어 64년 데츠카 오사무의 무시 프로덕션에 입사하여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였다.
그 스스로 ' 진정한 로봇 애니메이션은 아톰 뿐 '이라고 말하는 바로 그 작품에서, 98화의 각본을 담당하게 된 것이 바로 그의 운명을 결정지었을까? 그 후 그는 < 내일의 죠 >, < 바다의 트리톤 > 등 여러 작품에서 보조 연출로 기본기를 갖추어 갔다.
그렇게 '애니메이션 제작에 자신을 갖는데 10년이 걸렸다'는 상황을 거치며 성장한 그는, 70년대 초반에 있었던 거대 메이저 회사들의 독점 상황에 도전하기 위하여 75년 무시 프로덕션을 나와 선라이즈를 설립했다. 그렇게 독립한 그와 선라이즈가 처음으로 공개한 작품이 < 무적초인 잠보트 3 >.
< 마징가 Z >를 비롯한 당시의 로봇 만화들에 도전장을 던지며, 이제까지와는 다른, 보다 '인간적인' 로봇물로서 기억되는 첫 번째 작품이었다.
후에 <도라에몽>의 성우를 맡아서 20년 이상 활약하게 되는 오오야마 노부요씨가 주역을 맡은 < 잠보트 3 >와, 다음 해에 제작된 < 무적강인 타이탄 3 >는, 선라이즈로 대표되는 리얼로봇의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그리고 다음해에 이르러 그는 일본 애니메이션계의 전설이자 오타쿠 문화를 창조해낸 작품, < 기동전사 건담 >을 내놓았다.
(* 한편 그의 활약은 상당히 재미있는 결과를 낳았다. 바로 이제까지 보지 못했던 괴상한 작품으로 자신들에게 도전하는 토미노 감독과 선 라이즈에 대해서 애니업계의 지배자, 토에이가 지나치게 과잉 반응을 보인 것이다. < 잠보트 3 >와 < 타이탄 3 >에 이은 도전에 대해 그들은 < 은하철도 999 >(1978), < 하록선장 >(1978), 그리고 < 천년 여왕 >(1981) 등으로 엄청난 물량 공세를 펼쳤는데, 이로 인한 지나친 투자. 그리고 대량 생산을 위해 다른 업체에 일거리가 들어감으로서 수많은 원작과 자본력으로 애니 업계를 지배하던 토에이의 시대는 막을 내리고, 선라이즈 같은 중소 업체들이 성장하면서 다채로운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가 시작되었다. 하지만, 그로 인해서 오타쿠의 시대가 열리게 된 것에 그는 아직도 많은 아쉬움을 느끼는 듯.)
그렇게 시작된 선라이즈(그리고 토미노) 붐은 < 전설거신 이데온(1980) >이나, < 전투 메카 자붕글(1982) >, < 성전사 단바인(1983) >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계속되었고, 건담의 후속작인 < 제타(Z) 건담(1985) >, < 더블제타(ZZ) 건담(1987) > 등을 통해서 이른바 건담 매니아들을 양산하였다.
하지만, 건담에 대한 지나친 열정(특히, 이야기보다는 설정에만 신경쓰는 오타꾸적 열정)을 경계한 그는, < 역습의 샤아(1988) >를 통해서 샤아와 아므로의 이야기에 종결을 지었고, 그후 < 건담 F91 (1991) >, < 빅토리(V) 건담 > 등을 제작하면서 변화를 꾀하였으나, 두 작품 모두 참패함으로서 결국 건담의 제작을 중단하고 선라이즈를 떠나게 되었다.(그후에는, < 기동신세기 건담 윙(W) >, < 기동무투전 갓(G) 건담 >, < 기동신세기 건담 엑스(X) > 등의 원작을 맡아서 건담의 이야기에 계속 참여했다.)
근래에는 < 브레인 파워드 >(1998), < 턴에이(∀) 건담 >(1999) 등을 거쳐, 그 자신이 "이제야 로봇 만화가 무엇인지 깨달았다"며 제작한 역작, < 오버맨 킹게이너 >(2002)를 통하여 이제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다.
60세가 넘는 나이로도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건담 따윈 싫어. 그만 잊는 게 어떨까?'라고 말하는 것과는 달리, 건담 시리즈 중 퍼스트에 이어 가장 많이 회고되는 < Z 건담 > 극장판을 제작하고 있기도...
제작자로서 수많은 작품을 창조하는 저력을 보여주는 그이지만, 공개 석상에서의 그는, 이른바 토미노 망언록이라는 것이 화제가 될 정도로 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적어도 작품을 통한 그의 모습은 항상 진지하기 이를데 없다.
오타쿠의 아버지, 건담의 아버지, 리얼로봇의 아버지... 그를 부를 수 있는 이명은 너무도 많다. 그것은 그가 감독을 맡거나 제작을 맡은 작품이 워낙 많기 때문, 여기서 그가 손을 댄 모든 작품을 소개하는 것은 무리이기에, 일단 건담 등 로봇물을 중심으로 원작, 감독 등을 나누어 소개해 본다.(그가 원작을 맡은 작품은 < Z 건담 >처럼 소설을 낸 것도 있다. 국내에서 해적판으로 출간되기도 했던 소설판 < Z 건담 >의 결말은, 애니메이션과는 판이하게 다르다는 점에서, 앞으로 극장판의 가능성에 기대를 걸게 한다.)
(* 극장판이라고 표기하지 않은 것은 TV판.)
1. 철완 아톰 (1963) - 일부 화 각본 및 프로듀서.
2. 콤바트라 V(1976) - 프로듀서. 54화.
3. 무적초인 잠보트 3(1977) - 감독. 23화.
4. 무적강인 타이탄 3(1978) - 감독. 40화.
5. 기동전사 건담(1979) - 원작. 감독. 49화.
6. 전설거신 이데온 (1980) - 감독. 39화
7. 전투메카 자붕글 (1982) - 감독. 75화
9. 성전사 단바인 (1983) - 감독. 49화.
10. 중전기 엘가임 (1984) - 감독. 54화.
11. 기동전사 건담 특별판(1981~82) - 극장판. 원작. 감독. 총 3화.
12. 제타(Z) 건담(1985) - 원작/감독. 50화.
13. 더블제타(ZZ) 건담(1986) - 원작/감독. 47화.
14. 기동전사 건담 역습의 샤아(1988) - 극장판. 원작/감독.
15. 건담 0080 주머니속의 전쟁(1989) - OVA. 원작. 6화.
16. 건담 F91(1991) - 극장판. 원작/감독.
17. 건담 0083 스타더스트 메모리(1992) - OVA/극장판. 원작. 13화
18. 빅토리(V) 건담(1993) - 원작/감독. 51화.
19. 기동무투전 갓(G) 건담(1994) - 원작. 49화.
20. 기동신세기 건담 윙(W) (1995) - 원작. 42화.
21. 건담 08 MS 소대(1996) - OVA. 원작. 11화.(+2화)
22. 기동신세기 건담 엑스(X) (1996) - 원작. 39화.
22. 기동신세기 건담 윙 엔드리스 왈츠(1997) - 극장판. 원작.
23. 브레인 파워드(1998) - 원작/감독. 26화.
24. 턴에이 건담(1999) - 원작/감독. 50화.
25. 오버맨 킹게이너(2002) - 원작/감독. 26화.
26. 건담 SEED (2002) - 원작. 50화.
27. 건담 SEED 데스티니(2004) - 원작.
28. 기동전사 Z 건담 - 극장판. 현재 제작 중.
[ 관련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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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상영 중인 Z 건담 극장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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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담을 말하자면, 역시 극장판을 보아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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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습의 샤아. 제목 대로 샤아를 망쳐놓았다고 원성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만족하는 작품이다. ]

[ 패키지 디자인부터 파격적인 턴에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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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미노식 로봇 만화의 원점? 킹게이너 ]
2005.06.16 13:40:39 (*.75.13.128)
원작 시나리오를 썼다는것이 아닐까 싶군요.
은하철도999같은 경우 원작자는 마츠모토 레이지 옹이시지만 극장판의 감독은
린타로 옹이시죠...
은하철도999같은 경우 원작자는 마츠모토 레이지 옹이시지만 극장판의 감독은
린타로 옹이시죠...
2005.06.17 17:11:23 (*.231.153.103)
저 위의 안노 히데키는 안노 히데아키의 오타가 아닌가 싶군요.
<바다의 트리톤>은 사실상 총감독 데뷔작이기 때문에 보조연출이라고 하기엔 역할이 좀 크죠.
(결말에서 적측이 깡그리 몰살당하고 이제까지 자기가 정의라고 믿어왔던 주인공이 그 참상에 충격을 받는 깨는 전개를 보여줌으로써 원작자인 테즈카를 돌아버리게 했다는 비화가...;;;)
토미노가 건담 시리즈에서 갖는 '원작'이란 위치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토미노 본인이 참가한 건담에서는 기획이나 시리즈 구성에 직접 참가하고 홍보용의 노벨라이즈(소설판)도 일부(라기보다 거의 대부분) 집필했다는 의미입니다. 때로는 필명으로 몇몇 편의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고.
토미노 본인이 참가 안한 (OVA쪽이나 G/W/X나 SEED같은) 건담에서는 그냥 '시리즈 자체를 창안해낸' 공로자로서 예우하는 의미로 이름만 걸어놓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로덴버리가 죽은 후 만들어진 스타트렉 파생 시리즈에 'Based on STAR TREK created by Gene Roddenburry'라는 식의 크레딧이 붙는 것과 비슷한 맥락)
사실 한두마디로 얘기하기엔 너무 복잡미묘한 아저씨라...=_=
<바다의 트리톤>은 사실상 총감독 데뷔작이기 때문에 보조연출이라고 하기엔 역할이 좀 크죠.
(결말에서 적측이 깡그리 몰살당하고 이제까지 자기가 정의라고 믿어왔던 주인공이 그 참상에 충격을 받는 깨는 전개를 보여줌으로써 원작자인 테즈카를 돌아버리게 했다는 비화가...;;;)
토미노가 건담 시리즈에서 갖는 '원작'이란 위치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는데...
토미노 본인이 참가한 건담에서는 기획이나 시리즈 구성에 직접 참가하고 홍보용의 노벨라이즈(소설판)도 일부(라기보다 거의 대부분) 집필했다는 의미입니다. 때로는 필명으로 몇몇 편의 시나리오를 쓰기도 했고.
토미노 본인이 참가 안한 (OVA쪽이나 G/W/X나 SEED같은) 건담에서는 그냥 '시리즈 자체를 창안해낸' 공로자로서 예우하는 의미로 이름만 걸어놓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로덴버리가 죽은 후 만들어진 스타트렉 파생 시리즈에 'Based on STAR TREK created by Gene Roddenburry'라는 식의 크레딧이 붙는 것과 비슷한 맥락)
사실 한두마디로 얘기하기엔 너무 복잡미묘한 아저씨라...=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