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떠도는 소문 중에 하나가 폴 앤더슨이 <에일리언 6>의 각본을 쓴다는 것입니다. 폴 앤더슨이 누구냐하면,
예, 바로 영화 <AvP>의 감독이죠. 시고니 위버가 등장할지 감독을 누가 맡을지는 알 수 없지만, 각본은 폴 앤더
슨이 쓴다고 하더군요. <AvP>가 박스오피스 1위에 올라갔던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이거 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솔직히 가면 갈수록 폴 앤더슨에 대한 정이 떨어져서 그다지 반가운 소문은 아
니군요. <에일리언 6>가 폴 앤더슨의 실제 능력을 발휘할 기회가 된다면 또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지금까지 그
는 제대로 된 영화 감독을 맡지 못했으니까요. 대부분 게임의 영화화가 주를 이루었죠)

어쨌든 <에일리언 5>의 확정 소식이 들리지 않는데, 6편을 이야기하는 건 너무 이르지 않을까요. 이거 오랜만에
속편 이야기가 나와서 반갑기는 한데, 뜬소문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만일 사실이라면, 폴 앤더슨, 이번에는 제발 제대로 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