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이라는 것이 존재할지 안 할지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라면, 일단은 있다.
라는 쪽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초능력이라는 것을 간단히 염동력 같은 것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보
통의 인간보다 뛰어난 능력 전부를 초능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남들이 1개 계산할때 1000개를 암산하고, 남들이 1가지 기억할때 몇
백개를 기억하는 능력도 초능력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남들이 10m 뛸때 100m를 뛰는 능력이나 그런 것도 초능력의 일종이
라고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러나, 만약에 염동력(텔리키네시스)이나 정신 감응(텔리파시) 등의 것들만을
초능력이라고 한다면...

있을지도 모른다고 대답을 할 수 있겠군요.

문제는, 현재 초능력자라고 나서고 있는 인물이 거의 대부분 사기꾼이거나 사
기꾼일지도 모른다는 것과, 그 능력이 계속 유지되는지가 확실치 않다는게 문
제입니다.

이를테면, 유리겔라의 초능력을 보고 숫가락을 구부리는 사람은 간혹 있지만
오래지 않아 능력이 사라지고 말지요.

정신일도 하사불성이라고, 정신만 집중하고 믿게 되면 별 일을 다하므로 이러
한 일시적인 초능력이 나오는 것도 불가능하지는 않을 듯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초능력 중 어떤 것도 정확한 과학적인 실험에서 증명된 바가
없습니다. 즉, 신뢰성이 있는 기관에서 속임수가 개입될 수 없는 환경을 만들
고 실험한 경우에는 100% 초능력이 부정되었습니다.(모든 종류의 초능력이 말
입니다.)

유리겔라의 초능력을 비롯한 수많은 초능력이 약간의 마술 실력만 있으면 얼마
든지 해 볼 수 있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입니다. 실제로, 일단의 마술사들이
몇몇 기관의 초능력 실험에 응해서 모두 초능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기도 했죠.

그런 점에서 볼때 현재로서는 증명된 초능력자는 없는 셈입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인간은 정신 상태에 따라서는 예상치 못한 능력
을 발휘할 수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초능력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
고 생각되는군요.


p.s) 포스라는 것을 ' 기 '냐고 한다면, 저는 기가 존재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실
제로,기라는 것이 과학적으로 측정되지는 않지만, 실험을 통해서도 증명되고
있는 사례이니 말입니다.
profile

과거를 아는 이는 현재를 이끌어가고 미래를 알 수 있다고 합니다.
역사와 SF... 어딘지 어울리지 않을 듯 하지만, 그럼 점에서 둘은 관련된게 아닐까요?

SF&판타지 도서관 : http://www.sflib.com/
블로그 : http://spacelib.tistory.com
트위터 : http://www.twitter.com/pyodogi  (한글)    http://www.twitter.com/pyodogi_jp (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