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져 유도 스마트탄은 기존의 탄 전방과 후방에 캡을 추가하는공정을 두어 생산한후, 평상시엔 통상 사용법을 쓰다가, 필요시에 탄자 전방 후방의 캡을 분리한후, 전방엔 레이져 유도장치를, 후방엔 낙하 방향 조종을위한 날개를 달게됍니다. 이 시스템은 얼마든지 개조와 발전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이런 형태를 취합니다. 이것은 모듈화를 통한 공정 용이성 수리 용이성을 확보하기위함 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이것이 우주에서 안됀다는 소리는 한마디로 제작자를 무시한 발언밖엔 안됍니다. 굳이 날개를 달지 않더라도 후방캡은 남겨둔채로 전방 캡만 제거한상태에서, 레이져유도장치와 탄자 사이에 방향 조향용 소형 로켓을 부착하면 훌룡한 우주용 유도탄이 만들어집니다. 전방에 장착하는것이 부담스러울땐 후방에 현행 곡사포탄의 사거리증가를 위한 추진로켓같은것을 4개다발로 달아주는방법도있읍니다. 로켓의 추력을 이용해 방향을 바꾸는것이지요. 많은 연료도 필요없이 간단히 방향을 바꿀수 있으며, 정밀도가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명중율도 크게 증가할겁니다.

또한 표도기님 말과 달리, 날개식 유도탄은 무기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미국에서 가격을 낮추기위해 만들어진것이고, 중포를 선호하고 상대적으로 모든것이 저렴한 러시아에는 이미 로켓식 유도탄환이 존재합니다.

또한, 레일건은 충분한 속도를 얻어낼수있읍니다. 레일건의 포구발사속은 10킬로그램 탄자에서 무려 마하 15에 이릅니다. ICBM 이 낙하하는 속도와 같은속도이고, IRBM 낙하속의 3배에 달하는 엄청난 스피드죠. 이 속도는 통상 요격이 불가능에 가까운 속도로 봅니다. 탄자를 크게해도, 그만큼 가하는 동력량이 커지면 더 빨라질수도 있읍니다. 또한 이정도 돼면 최소 2000밀리 이상의 중장갑이 요구됍니다. 탄자가 충분히 대형 폭약을 갖춘다면, 아무리 군사용 함선으로 만들어진 대상이라쳐도 경제성으로보나, 운반 능력으로보나 2000밀리 중장갑의 함선이 나온다는건 웃긴소리죠. 과연 이것을 막을수 있을까요?


레이져무기는 파급효과의 부재로 인해 가치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우주용 함선은 우선 선박과 같은 격실구조를 취하게 됄것입니다. 또한 우주의 가혹한 환경을 견디기 위한 두텁고 고온에도 쉽게 견디는 부도체 특성의 세라믹 타일이 대량 사용돼겠지요.
과연 이런 함선에 단순히 관통력만을 가진 레이져 병기가 효과가 있을지요? 급격한 온도변화에 대처할수있도록 만들어진 외피가 레이져에 쉽사리 뚫릴리도 없거니와, 뚫린다쳐도 격실을 폐쇄해버리면 파급효과따위 전혀 없다시피한 레이져 무기가 더이상의 피해를 입힐리 없읍니다. 더욱이 폭약형 무기가 유용한 이유중 하나는 명중시 상대 명령시스템에 패닉을 유발하기 때문(기계적 패닉의 가능성은 낮습니다. 군사용장비는 사용할 환경조건보다도 가혹한 조건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집니다. 차량의 경우 연료에 물이 섞여잇어도 시동이 걸리는게 군용차고, 전자 장비의경우 핵피폭지역의 EMP 정도가 아니라면 왠만한 전기적 충격에도 무난히 견디도록만들어집니다. 따라서 동일제품이라도 민간제품보다 덩치가 크고 무겁습니다. 단순이 4가지 선택 전환이 가능한 스위치 박스 중량이 1킬로그램을 넘어버리곤하죠. 폭발 충격이 주는것은 인간측의 패닉입니다. 단순히 근처에서 폭약이 폭발해도 인간은 정신적으로 상당한 충격을 받는데, 탑승한 장비에 직접 명중해서 일으키는 정신적 혼란은 엄청나죠. 군장비도 결국은 인간이 다루는것이기 때문에...)이지요.

현대전만봐도 격실구조와 광광선박 배이상의 안전장치를 갖춘 전함을 상대론 관통형 병기를 쓰지 않습니다. 사거리도 사거리지만, 가장 큰 문제는, 대상이 너무 거대하고 격실구조가 잘돼있어서 관통형으론 한도끝도 없는 대다가, 강력한 폭팔로 일격에 두동강내 격침시키니만 못합니다. 현대전에 쓰이는 함대함병기는 구축함급을 단 한방에 두동강내는 탄두를 갖춘 미사일이나 어뢰임을 생각하셔야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생깁니다.

해상의 전함은 미사일과 본질적으로 다른 엔진을 가지고 있읍니다. 그러나 우주상에선 그것이 아니죠. 우주선도 모두 미사일과같은 엔진을 가지고있읍니다.
그런상황에서 대형 탄두를 장착한 미사일은 현재에도 너무 느립니다. (초음속 미사일은 대공 미사일뿐입니다. 그것은 탄두도 작고 사거리도 무척짧습니다.) ICBM 같은 지대지 미사일은 특수한 케이스로 한발 한발 가격이 너무 비싸고 화생방무기를 쓴다는 전제하에 사용됍니다. ICBM에 통상 폭약달아 날린다면 돈낭비고 쓸데도 없읍니다.

과연 우주전에서 미사일이 유용한가? 라는 질문에는...

"노"라고 대답하는것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P.S = 현대에는 직접 운동량을 사용하는 탄두가 가장 유용하다고 알려져있읍니다. 열이나, 충격파등을 활용하는 병기의 경우 마치 잔재주와 같아서 원리를 알고 방비만 하면 쉽게 막을수 있읍니다. 그러나 그야말로 정석인 운동량식 병기는 대책이 너무 간단한 반면, 물리적 한계 때문에 대처할수 없읍니다. 예를들어 아직 철강 기술이 미숙할때 사용됀 HESH 같은 대전차탄은 현재엔 거의 무용지물에 가깝지요. 이유는 그것이 방탄주강의 불순물이나 제조과정의 실수로 생긴 공극을 이용하는 충격파 무기이기때문입니다. 간단히 그런불순물과 공극을 최소화시키면, 가치를 잃어버리게 돼죠. HEAT 탄도 비록 우리나라에선 대탄이라 부르며 대전차용인듯 말하지만, 이미 대전차용으론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이유는 당장 철망 뜯어 대강 용접해 만든 공간장갑만 장착해도 HEAT는 뚫지못합니다. 러시아에서 반정부군을 상대할때, 고작 60만원밖에 안하는 RPG7에 수십억짜리 전차가 날아가자 급히 깡통껍데기와 철망을 수거에 공간장갑을 구축한적이 있죠.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블레이져를 장착하는 방법도 있죠. 수천만원으로 수십억원의 전차를 보호할수 있다면 이득이니까. 그러나 이미 구세대여서 대장갑차용으로 쓰이는 APDS 탄의 경우 아직도 대단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이유는 APDS 탄을 막기위해선 최소 400밀리 장갑이 필요하고, 이건 주력전차의 장갑에 가까울만큼 중장갑입니다. 이미 많은 기술발전으로 그 사이즈가 작아질대로 작아지고, 가격도 떨어질대로 떨어진 APDS용 강선포에 대항하기위해 장갑차를 주력전차급으로 만든다는건 엄청난 낭비일 수밖에 없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