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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6,466
http://www.newsreal.co.kr/news/articleView.html?idxno=847
갈수록 민족주의에 대한 관념이 약해지는 오늘 날, 한국 국적자도 아닌 외국 국적자를 같은 혈통이라는 이유로 계속 '동포'로 불릴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다른 분들은 어떤 생각이신지...
당사자 자신이 나는 누구인가는 정체성에 따라 동포냐 아니냐며 구분해 봅니다. 국적까지 포함해서요. 미국 국적으로 태어났지만, 자신을 한국인이다며 여기면 동포로 대합니다. 그러나 한국인이면서 일본 국적으로 귀화한 경우에는 동포가 아니다는 차가운 생각까지 드러냅니다.
어떤 의도에서 쓰신 글인지는 알겠지만, 흔히 말하는 검머외가 아니더라도 한국국적이 없는 한국계 외국인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고려인은 몇세대가 넘어가면 외국인 취급을 받죠. 인간이 만드는 법이라는게 항상 완벽하지는 않으니까요. 솔롱고스님 의견처럼 결국 중요한건 그 사람이 가진 정체성이 어디에 있느냐는건데, 이 또한 결국 그 사람 마음이니 확실히 할수 없지요.
일본국적으로 귀화한 경우는 동포가 아니라고 생각하시지만, 일본에서의 차별 때문에, 또는 추성훈 같은 케이스로 한국에서 역차별 때문에 자기 삶을 위해서 귀화하는 케이스도 흔한편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