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는 술취한 수혁이를 업고 수혁이 집에 갔다.

진형욱:수혁아 이제 오니?
수혁이 아버지는 누군가가 수혁이 등에 업고온 모습을 본다.

진형욱:아이구 수고 많으십니다. 우리 수혁이가 술에는 좀 약해서요

진태가 수혁이를 방 안에 모셔다 두고 형욱이를 본다

진태:선배님 오랜만 입니다요 한10년 만에 만나네요

진형욱:어? 진태아니냐 근데 왜 수혁이랑 같이?

진태:수혁이 많이 힘들었을 겁니다. 내일 일어나시면 좀 챙겨주십시요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진형욱:저 진태야 할 얘기가 있다 술 한 잔 하자

진태는 갈려다가 발길 을 멈추고 돌아서서 형욱이랑 술 한잔을 하면서 얘기를 나눈다.

진태:형님은 예전이나 다를 것 없이 똑같네요

진형욱:머 사람 사는게 그렇치 아 그리고 요즘 임선생은 머하나 다들 어떻게 살고있는지 참

진태:(술을 할짝 마시면서)머 애들가르치면서 살고있겠죠 다른 선배님들은 아주 잘 지내고있는거 같은데요

진형욱:개네들 말은 하지말자 듣기도 싫다. 창수가 죽었을때도 내가 일부러 장례식장에 안 갔고만 그런 얘기는 딴데가서 해라 이제 그만 가봐라 밤이라서 그런지 바람이 쎄다.

진태는 형욱의 집에서 나간다.

형욱은  술을 마시다 말고 자기 방으로 간다.

형욱은 사진 첩을 꺼내서 옛날 사진을 쏵 흩어 본다

진형욱:참 옛날에 내가 헛 살았고만 근데 사진이 좀 없어진거 같은데 내가 버렸었나 흠 요즘따라 가물가물하네

진태는 형욱의 집 밖에서

진태:참 요즘따라 밤이 너무 어두은 느낌이네

어느 한 동네의 석현의 집에 형석이가 찾아 온다.

김석현:들어와라 그래 요즘에 준수는 잘 지내고있나

형석:잘 지내고 있습니다. 형님 이제 좀 준수 좀 만나보세요

김석현:그 일만 잘 끝내면 보러 갈끼다 준수는 한번 하는 일에 몰두하면 무조건 평타치는 애라 괜찮다 평타아니면 자기 이득을 끝까지 보는애다 걱정 할 필요 없다 아 그리고 이놈의 돌수 잘 하고 있나 요즘 많이 쳐먹지는 않체?

형석:아 머 옛날과 다름 없습니다 그럼 전 이만 할 일이 있어서 가보겠습니다

김석현:그래 가봐라 몸 조심하고

형석이가 석현의 집에서 나간다

김석현:아이 자식들 잘하나 있나 모르겄다.

그 시각 돌수는 누군가를 만나고있다.

돌수:그럼 이번 일만 하면은 나에게도 이런 시절이 온닸고?

그 의문의 한사람은 재혁이의 친구 동석이였다.

동석:그래 이번 일 만 잘하면 됩니다

돌수:아 근데 그쪽 그 골드문 아에요? 그 대기업이라고 하드만 그냥 회사일 잘하고 하면은 돈은 많이 준다카는데 초봉이 얼마 였더라 이야 생각만해도 머리에 돈이 쑥쑥 들어온다는데 왜 굳이 나랑 딜을 하자는겨?

동석:음 그거야 머 자기 꼴리는 대로 사는거 아닙니까?

돌수:이야 이자슥 마음에드네 처음부터 준수 그자슥이 말고 당신 이 왔으면 얼마나 좋았을꼬 캬하

돌수는 이야기를 끝나고 자기가 일하는 유흥업소에 온다.

돌수:마 준수 술 한잔 어때?

준수:바쁨니다 혼자 가서 마시죠?

돌수:아 그래? 머 그럼 혼자 마시지 그리고 일좀 작작해라 사람이 일만 하면 어디쓰나 참말로 적당히 해라이 준수야 그만 나가보께

준수:(돌수를 한심하게 바라보면서)...에효 머하는 인간인지 ㅉㅉ

그때 준수의 부하 문식이가 들어온다.

문식:형님 돌수행님이 누군가를 만났습니다

준수:그래? 그게 누군데?

문식:그게 누군지는 모르겠는데 확실히 골드문 쪽 사람입니다. 아무래도 회장사람아니면 부회장 사람인거 같은데 이건 또 아닌거 같고 제3자의 사람이 확률이 더 큽니다

준수:그래 알았다 지금 시급한 일부터 해결하자

아침이 되어 날이 밝는다. 수혁이의 집에서

수혁:(잡에서 깨어난다)아이고 머리아파라 술을 적당히 마셔야지 아효 이런 젊은 나이에 삭신이라

형욱:술 좀 그만 마셔라 젊기는 개뿔 너도 벌써 나이 먹을 만큼 먹은거 같네 자 물 시원하게 마셔라

수혁:(물을 원샷한다)아 시원하다 아버지 지금 몇 시입니까?

형욱:이제 8시다 일 좀 쉬어가면서 해라 계속 서에가서 자지만 말고 집에 와석 쳐자라 이놈아

수혁:아 우리동네는 머 집오는데 왜 이렇게 힘들어요 아휴 이사를 가던지 말던지 해야지 저 그만 출근해볼께요

형욱:밥 먹고 가라 밥은 먹고 가야지 이놈아

수혁:시원한 물 마시면 됬죠 머 가볼께요

그 옆 방에서 수경이도 급하게 밖을 나서기 시작한다.

형욱:수경아 넌 또 왜 이리 급하냐?

수경:아 오늘 대기업 면접 있는 날이야 나 빨리 가봐야되 오빠 같이가

형욱:야 이놈아 밥은 먹고 가야 면접은 잘보는 거야 에효 누가 남매 아니랄까봐 차 조심해

수혁의 집 밖에서

수혁:머야 야 진수경 너 지금 몇신데 어디나가?

수경:오빠는 나 지금 대기업 면접 보러가는거야 나 어때? 예쁘지?

수혁:참 옷이 날개 아니랄까봐

수경:오빤 지가 멋진 줄 알아? 그것도 병이야 병 나 먼저 빨리 갈께

수혁:(수경이가 가는 모습을 보고)야 차 조심하고  나도 어디 형사 짓 그만 할까 대기업 같은데 가면 바로 붙을 거 같은데

수혁이는 경찰서에 도착한다

수혁:어 이 형사 오늘 내가 준비하라는거 준비했지?

이형사:네 준배했어요 언제쯤 가죠?

수혁:한 2~3시간 있으면 가자 그때 즘이 면 내가 삘을 받을 거 같거든

그 시각 재혁이의 사무실에서

재혁:아 좀있으면 일이 터지겠구만 그 다음 타켓은 골드문이 될꺼야 아마 진수혁이라면 그렇게 될지 모르지 누군하난 개가 되겄지 잘 들 해봐라

2시간이 흐른 뒤

수혁과 다른 형사들은 준수가 운영하는 유흥업소에 도착한다.

수혁은 준수의 방에 들이 닥친다.

준수:머야? 당신들 먼데 이렇게 심하게 방문을 부시면까지 들어오시나?

수혁:당신을 우리 선배 김형사를 살인하는 죄로 체포하겠다. 뭐 물론 변호사 선임은 꼴리는 데로 하시고 알아서 하시지 끌고와

준수:어이 진수혁 너 뒷감당은 하겠냐? 머 어떻게 나를 의심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한번 해보자

수혁:얼른 가기나 해라 내 성질이나 더 돋우지 말고

유흥업소의 밖에서 차에 타고 있는 사람은 준수가 끌려가는 모습을 지켜본다.

동석:잘 처리했습니다 부회장님 보시요

고민수:(커피를 한모금 마신 후)자알 처리하네 한동석군 내가 이래서 자넬 좋아하는거야 사람이라는 것은 말야 개가 되고 그 개를 넘어서면 화가나는 불독처럼도 되보고 무엇을 변하는 간데 사람이라면 어쩔 수 없이 먼가는 되야 그게 사람 아니겠냐?

동석은 준수가 끌려가는 모습을 꾸분히 지켜본다.

한 큰 건물의 세영의 집에서

세영:엄마 나 이 옷 어때? 이쁘지?
이연화:우리 이쁜 딸 어디 데이트 하러가니?

세영:참 엄마는 나를 멀로 보고 나 돌러만 다니러 가는 그런 애 아니거든 엄마가 더 잘 알 잖아

이연화:그래 우리 이쁜 딸 엄마가 딸 을 잘 알지 아줌마 커피 좀 타와요

가정주부:네 사모님

세영은 옷 방에 들어 가서 수혁이에게 전화를 건다.

세영:야 왜 이렇게 전활르 안 받냐? 내가 이번엔 더이상 안 넘어간다 나 당장 서로 간다 기달려

수혁:(전화가 끊기고)아 참나 또 왠지 기분이 않좋네 지금 바쁜일이 산더미 처럼 쌓였는데

이형사:선배님 영 캐도 나오지 않는데요 이 김준수라는 사람 왠지 잘못 짚은거 같은데요

수혁:그래?

수혁은 준수가 갇혀있는데로 간다.

준수:(설렁탕을 먹으면서)이야 설렁탕을 이 어둠속에서 먹으니까 참말로 맛이 기막히네 안 그러냐 진수혁?

수혁:너 아직도 내가 친구로 보이냐?

준수:그럼 친구 아니가? 같은 동창이면서 좋게 생각해라 니가 하는 일 잘 안될때 도있다

수혁:내가 너 하는 짓 그만 하라고 했지? 그때 손 뗏으면 이런 일도 없었어

준수:진수혁 넌 항상 그렇게 생각하겠지 맘 대로 생각해라 난 좀 있으면 풀릴꺼야 내가 이렇게 될꺼 같으면서도 내가 준비 안 했는거 같지? 너 날 개로 봤냐?

수혁:어떻게 되는 지는 모르겠지만 보면 알겠지 누가 이기는지 니가 설상 지금 당장이라도 풀리더라도 또 잡히게 해줄께

준수는 설렁탕을 다 먹은 즉시 누군다 들어온다.

형사반장:야 이넘 풀어

수혁:예? 애를 왜 풀어요? 반장님 지금 장난해요? 여기 다 물증 다 있잖아요 머가더 필요해요?

형사반장:나도 몰라 상관 측에서 풀어 주라는데 낸들 머 할 수 있겠나

준수:아이고 설렁탕 다 먹지도 못하고 풀려나버렸네 캄캄 한테서 먹으니까 참 맛있는데 왜 지금 풀려날까 아쉽네 어이 진수혁 다음에 볼때는 설렁탕 한 그릇 씩 하자고 그럼 난 이만 간다

수혁:(풀려가는 준수를 보면서 발로 의자를 쎄게 차 버린다)아오

그뒤에 세영이가 경찰서에 들어오면서 풀려난 준수를 바라본다

준수:(세영이를 보면서)오랜만이네 김세영

세영:야 너 임마 왠 경찰서? 너 깡패였냐?

준수:마음 대로 생각해라  아무래도 수혁이를 보러 온거 같은데 수혁이나 얼른 보러가보지 지금 쯤이면 화가 잔뜩 화가 나 있를꺼다 니 볼 일 봐라

세영:저 자식 머라 그러는거야

세영은 얼른 수혁이가 있는데로 가 본다

세영:야 진수혁 저 자식 머라는거냐?

수혁:오늘은 이만 가봐라 말할 기분 아니다

수혁은 얼른 밖으로 나간다

세영:야 그럼 오늘 기분 풀러 술 한잔이나 하러 갈레? 야 같이가

그 시각 골드문 회장 사무실에서

김칠성:그래 할 말이 머냐?

한동석:이야 회장님 신세 많이 좋아지셨네요? 참 넓네 넓어

김칠성:어린 노무 자슥이 지금 머라카노 용건만 말해라 어디서 새퍼렇게 낮은 넘이 어디 회장실에서 와서 너 뒤에 누구있냐?

한동석:아 회장님 그렇게 말하면 좀 섭섭하죠 요즘 섭섭하는 일이 억쑤로 많은데 엣날곽 같네요 회장님

김칠성:너 옛날일을 왜 꺼내노? 너 혹시 옛날 일 알고 있으면 너 뒷감당은 하겠나?

한동석:아 설마요 회장님이 절 죽이시겠어요? 머 죽이면 한번 해보시던가요

김칠성:너 간땡이 가 쳐부었구나 다시한번 내 앞에서 옜날 일 꺼내지마라 그땐 널 죽일지도 모른다

한동석:회장님 제가 어떻게 회장님을 머 하시겠습니까 머 정 그리하시라하면은 제가 머 해보겠습니다 안그래도 요즘에 심심하던 참이였는데요 아 그리고 옛날 일을 회장님 딸래미가 알면 기겁하시겠네요 사모님은 더 그렇고 사모님은 잘 계십니까?

김칠성:너 도대채 어디까지 알고있는거냐? 어?(화내면서)

한동석:회장님 진정하세요 이때 쓰러지시면은 제가 좀 의심받겠습니다. 그럼 전 이만 가보겠습니다 아 그리고 사모님 안부 전해주세요 꼭

동석이는 회장실을 나간다.

김칠성:광수야 저 미친놈 한번 뒤좀 봐줘라 말끔하네 새퍼렇게 어린넘이 어른한테 하는 말 좀 보소 아 그리고 이번 양철사업문제부터  되도록이면 빨리 해결해라

광수:네 회장님

양철전문인 사람 집에서

조재은:(하품을 하면서 졸린듯이)아휴 오늘은 여까지 해야겠따

조재은의 집전화기에서 전화가 울린다.

조재은:여보세요 아 택배요? 아 아님니다 지금 바로 가져가겠습니다

조재은은 택배를 가지러 자기 집의 관리사무소에 갔다

조재은:여기다 싸인하면 댑니까?

관리사무소장:예 어서 싸인 하십쇼

그때 갑자기 관리사무소장은 주머니에 있는 칼을 꺼내드면서 조재은을 죽이고 만다.

관리사무소장은 얼른 조재은의 시체를 조재은의 집 앞에 둔다.

조재은의 딸이 어두운 밤 시간에 퇴근을해서 집 엘레베이터를 타고 내린후 자기 집앞에 누군가 누워있는 모습을 보고

조유영:저기요 여기서 자시면 추워 죽어요 저기요

조유영은 누워있는 사람을 얼굴을 본 뒤 바로 놀란다

조유영:참 아빠 여기서 왜 자고 계세요 술 먹었나?

유영은 아버지몸을 둘러보면서 손에 피가 묻힌다.

조유영:머야 이거 피야? 아빠 아빠 정신 차려봐요

유영은 자기 아버지 죽음에 믿을 수 없다는 것을 소리를 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