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작품 게시판 - 영화/애니/만화/소설/드라마/다큐멘터리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만화, 소설, 다큐멘터리 등 모든 작품에 대한 이야기. 정보나 감상, 잡담.
슈퍼 로봇 이야기, 괴수/괴인/초인 이야기 외에... 다양한 작품과 장르를 다루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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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나온 대격변으로 늑대인간을 만들어 플레이해봤습니다.
10렙을 만들었는데 어떻게 만들었는지 모를 정도군요. 인간이었던 캐릭터가 늑대인간에게 물려 늑대가 되고, 그와중에 언데드의 습격까지 겹쳐, 다른 종족에 비해 상당히 급박하게 전개됩니다. 거의 숨쉴 틈도 없이 10렙이 되고 말았군요...
그런데 전에 사냥꾼들이 야수정령같은 희귀펫들을 쫒았었는데 이번에도 여전하더군요. 더구나 여기서는 '특수효과가 발동된 채로 꼬시기'를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원래는 꼬시면 사라지는 효과를 가진채로 꼬시는 방법을 찾아서는 데리고 다니더군요ㅡㅡ;
공략 동영상을 봤는데, 저는 약간 실망이었네요. 동물로 자유로이 변신 가능한 그런 걸 기대했는데, 그 정도까지는 아닙니다. 변신도 좀 강제적이고…. 드루이드 직업을 종족으로 체험할 수 있을 거라고 예상했는데, 타우렌처럼 그냥 외모만 동물인 종족에 가깝더군요.
저는 펫 중에 최고가 역시 데빌사우루스라고 생각합니다. 공룡 펫이라니, 로망이잖아요. <디앤디> 할 때 어떻게든 티라노사우루스 동물 동료를 만들어보고 싶어서 안달한 적도 있는지라…. 크기가 작아서 문제지만, 그래도 그 위용은 랩터 따위와는 비교가 안 됩니다.
늑대인간 초반 프롤로그 퀘스트를 완료하면 인간 형상과 늑대인간 형상을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늑대인간은 전 종족 중 유일하게 /포효 를 사용하면 음성이 나오더군요. 전사 직업으로 '전투의 외침'을 사용하니 '크어엉'하는 괴성을 지르는 간지 -ㅅ-
정말 멋있기는 하지만 제가 호드라는 큰 문제가 있어서.